경기도가 오는 3월 시작되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9%씩 성장하는 해양레저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가 안산에 마련한 지자체 최초의 해양레저 교육기관이다. 교육은 내연기관 및 선반 등 전반적인 이론 중심의 초급과정과 실습 위주의 중급과정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해양레저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edumarin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edumarine@gtp.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4일까지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는 서류전형, 면접심사 등 선발과정을 거쳐 모두 4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경영지원팀(031-50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지원한 ‘2016년 하반기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생 28명 전원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등 현장기술인력 지원이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는 게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간 나노기술과 반도체공정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400여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고, 수료생의 90% 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서울시가 올해부터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에 들어가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 달 평균 10여건에 불과하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관련 문의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90건이 접수됐다. 이에 도는 콜센터에 응대 매뉴얼을 보급,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연저감장치 전액 지원·조기폐차 등 관련 제도도 홍보토록 했다.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LEZ)는 지난해 8월 경기도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가 맺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 시행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5년 이전에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노후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명령(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 ▲중량에 상관없이 자동차종합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량 등의 운행을 제한하는 게 골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인천시는 내년부터 시 전역에서, 도는 2018년부터 도내 28개시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행제한에 들어간다. 2018년에는 수원·고양·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김포·광명·군포·양주·구리·과천시 등 17개시가, 2020년에는 용인·화성·평택·파주·오산·이천·포천·동두천·광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가 오는 20일까지 ‘시그니처코스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찾기’를 주제로 문제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워크숍 형태의 공통역량과정, 아이디어를 실험해 실전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ICT, Tech, Life, Social, Creator's 등 5개 이노베이션랩별로 진행된다. 또 각 분야별 트렌드 속에서 각자의 이슈를 발견, 비즈니스와 공공정책으로 연계 개발하는 코칭 시스템도 실시된다. 교육은 다음달 20~2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같은달 27일부터 16주간 오전 9시30분~오후5시까지 매주 월~금요일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며 우수 수료생에는 스타트업 입주 및 인큐베이팅 기회가 제공된다. 자체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startupcampus.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2088-6681)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수자원본부가 다음달 24일까지 팔당상수원 주변지역의 수질오염원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실태조사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건축물, 공동주택, 음식·숙박시설, 가축사육 현황 등 오염원 배출경로를 파악해 수질관리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남양주, 광주, 양평, 하남 등 4개 시·군 9개 읍면(158.8㎢)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숙박시설, 공장, 축사 등이다. 도 수자원본부는 2개조 12명으로 조사반을 구성, ▲건축물 소재지 ▲상주인구 ▲하수처리 실태 ▲공장 폐수처리 방법 ▲가축 종류와 사육두수 및 분뇨관리 실태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지역거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상수원 관리 정책에 대한 설문 조사를 병행, 향후 경기도 수질관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2천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을 비롯해 수도권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주거약자를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 ‘BABY2+ 따복하우스’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12일 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구에 조성하는 따복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신청서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 도청사 이전 예정부지에 문을 연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접수한다. 현장 및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입주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 발표된다. 지구별 공급 물량은 수원광교 204가구(신혼부부용 182가구·고령자용 22가구), 안양 관양 56가구(신혼부부용 44가구·고령자용 6가구·주거급여수급자용 6가구) 등이다. 화성 진안1 16가구와 진안2 15가구는 모두 사회초년생들에게 공급된다. 공급 면적은 수원광교 36∼44㎡, 안양관양 36㎡, 화성 진안1·2 17∼22㎡ 등이다. 자세한 입주자 모집 내용은 따복하우스(http://ddabokhouse.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 도가 추
경기도의회 오완석(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이 1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좋은조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선거공약사항 이행과 주민소통 등에 심사해 지역발전 및 주민 복지 증진 등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좋은조례 부분과 공약이행 부분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오 의원은 앞서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공약이행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오 의원과 함께 이날 도의회 한길룡(무소속·파주4) 의원은 광역의원 공약이행 부분 우수상을, 양평군의회 이종식(새누리당) 의장은 기초의원 공약이행 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 의원은 “지난 6·4 선거에서 제시했던 공약들은 시민과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에 성심성의를 다해 이행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100% 이행하고 좋은조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은 ▲직거래·사이버장터 등 알뜰판매 확대 ▲알뜰 소비정보 제공 ▲안전 농산물 공급 등이 핵심이다. 도는 우선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도내 20개 시·군 45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는 각 시·구청이나 지역농협에서 열리며 지역별 농특산물 위주의 제수용품, 과일, 축산물 등이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 수원·고양·성남에 위치한 농협하나로클럽 내 G마크 전용관에서도 24~27일 설 맞이 특판 행사가 진행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역시 18~24일 경기도 우수전통식품 판촉전을 벌인다. 경기사이버장터 등 온라인 판촉전도 진행된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는 쌀, 과일, 한과, 떡, 한우, 건강식품 등 150여개 품목이 최대 47% 할인 판매되며 우체국쇼핑(mall.epost.go.kr) 내 G마크관 구매고객에게는 경기미(4kg), 아카시아꿀, 민속공예품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두 행사 모두 20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는 도내 대형유통업체 물류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1~12일 융기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융합기술교육 현장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연수는 ‘선생님을 위한 특별한 융합이야기 - 융합기술에서 에너지까지’를 주제로 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울 강연 및 연구체험 등이 실시됐다. 이 기간 교사들은 6개의 융합기술 관련 강연을 들었다. 또 ▲수학으로 이해하는 건물에너지 ▲모션캡쳐의 활용 ▲SNS 기반 에너지 절감 서비스 등의 연구체험에 참여했다. 정택동 부원장은 “융합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이를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미래 경기도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융합인재로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바른정당행을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경기도의원 수가 예상보다 적어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이 불투명해졌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새누리당을 탈당한 도의원은 이동화(평택4), 김승남(양평1), 김규창(여주2), 천동현(안성1), 최춘식(포천1), 한길룡(파주4), 오구환(가평), 최중성(수원5) 등 8명이다.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소속 의원 12명 이상의 정당’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 12명 이상이 따로 교섭단체를 꾸릴 수도 있는데 탈당한 의원들(8명)과 국민의당(3명) 의원을 합하더라도 11명 밖에 안 된다. 도의회 재적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72명, 새누리당 44명, 국민의당 3명,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8명 등 127명이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이날 바른정당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20명의 도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달 27일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한 유의동(평택을)·정병국(여주양평)·김학용(안성) 국회의원의 지역구 도의원만 11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11명 가운데 탈당한 도의원은 7명에 그쳤다. 나머지 4명 가운데 2명은 새누리당에 잔류하기로 했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