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인 대안교육한마당이 오는 8일 서울시의원회관 및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안교육연대와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고양우리학교 등 경기도내 22곳의 대안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90여 대안교육현장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행사를 통해 대안교육이 교육의 출구가 아닌 대안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 전달하게 된다. ‘세상은 즐거운 학교다’를 테마로 오전 10시부터 대담, 문화행사, 체험, 전시, 홍보 등 대안교육현장 학생 및 교사·부모들이 진행하는 다채로운 대안교육활동일 펼쳐진다. 우선 ‘미래사회와 대안교육’을 주제로한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된 내용인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과학기술혁명이 가져올 기회와 위협, 대안교육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지혜를 나누게 된다. 또 재학생들이 진행하는 또래상담, 대안학교 학생들이 개성있는 각 현장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기획 부스 등도 마련되며 현장 교사가 학교밖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대안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체험 부스에는 예술, 적정기술, 생태플그램 등 대안교육을 체험할
경기도가 내년 5월까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많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축산 농가 소독 및 점검, 교육, 예찰검사 확대 등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질병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구제역·AI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45개조 112명으로 신고대응반·정밀진단반·역학조사반을 편성해 현장출동부터 질병 확산 방지조치까지 최단시간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구제역의 경우 과거 발생지역과 취약농장 등 8개 시·군의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 111만3천 마리에 대해 이달 중 일제접종을 완료한다. 예찰 대상도 기존 돼지농가와 소·염소 농가에 도축장(10곳), 사료공장(14곳), 분료처리업체(28곳)까지 확대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도내 종오리 농장 4곳에 대해 주1회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육용오리 농장 108곳은 입식전 사육계사 환경시료검사, 사육중 폐사체 검사, 출하전 검사 등 3단계 검사를 실시한다.
경기도가 오는 4~14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Ⅱ’ 참가자 1천명을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와 민간모금액 매칭 지원을 통해 3년 뒤 약 1천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취업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가 지난 5월 도입했다. 대상은 만 18~34세 근로 청소년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1인가구 기준 130만원) 이하다. 금형·주조·표면처리 등 3D 업종과 산업현장 제조·생산직 근로자는 185만원 이하, 사회적경제 영역은 162만원, 주 40시간 이상 근로자는 144만원 이하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관련서류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관련 서식은 경기도(www.gg.go.kr)와 경기복지재단(www.ggwf.or.kr), 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에 앞서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청년통장 신청’ 섹션에서 거주지나 나이, 근로 여부 등 기존사항을 입력하면 자격 요
가평 가라섬 캠핑장이 경기도민이 가장 가고 싶은 도내 공공캠핑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2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도내 공공캠핑장 32곳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온라인 패널 1천283명이 참가한 조사는 공공캠핑장을 토너먼트식으로 경쟁을 붙여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적 조사방식에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도내 공공캠핑장 32곳을 월드컵 경기와 같이 토너먼트식으로 조사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16.7%인 231명이 가평 자라섬 캠핑장을 ‘가장 가고 싶은 도내 공공캠핑장’으로 꼽았다. 이어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10.9%(150명),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7.6%(105명), 용인 용인자연휴양림 6.8%(94명), 수원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6.7%(93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평택 바람새마을 생태캠핑장, 가평 산장관광지 등 15곳은 2% 미만의 응답률을 보였다. 평택 진위천 시민유원지 일반야영지,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캠핑장, 양평 청운오토캠핑장 등도 0.5%씩의 응답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한편, 도는 정책사업 추진에 대
경기도는 도내 25개 중소기업과 ‘2016 일본 통상촉진단’행사 및 ‘특화기업 일본진출 지원사업 매칭상담회’에 잇따라 참가해 155건의 수출 상담 및 3천87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일본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5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과 86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3천2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또 이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특화기업 일본진출 지원사업 매칭상담회’에서는 IT/전기·전자, 기계 등 특화분야의 도내 기업 10곳이 참가해 69건 상담 및 62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도내 IoT, 기계·부품, 전기·전자, 헬스케어 등 특화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기업 일본진출 지원사업 매칭상담회’ 참여기업들은 현장 실사, 일본인 코디네이터 자문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과 매칭 상담회가 도내 기업들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는 일본시장과 소비자의 특성을 간파한 아이디어 상품과 IoT,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 기술집약적 제품의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 /안경환기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작 및 배급지원작 20편을 선정, 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작지원은 장편다큐, 대명문화공장펀드, DMZ프로젝트, 신진작가프로젝트, 참가상 등 4개 부문 17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6편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조지아, 인도 등지의 출품작이다. 이들 작품에는 1천500만~2천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배급지원은 김태일·주로미 감독의 ‘올리브 올리브’, 김정 감독의 ‘고려 아리랑:청산의 디바’ 등 2편이 선정됐다. 이들 영화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됐으며 각각 2천만원이 지원되고, 일반 상영관에서도 개봉된다. 대만 국립예술대, 중국 상하이 동제대, 일본영화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제작하는 ‘나는 아시아인이다’에도 1천만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두 개의 문’ 등 한국다큐멘터리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을 발굴하며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다큐멘터리 작가를 발굴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해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가 상영된 제8회 D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소상공인 전용 유통물류센터’가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는 29일 안산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차 경기도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동반상생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 박주영 숭실대 교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게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르까마드리드(Mercamadrid)’를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메르까마드리드는 스페인 정부와 마드리드 시가 합작해 설립한 물류유통센터로 야채·생선·정육 등 우수한 제품을 산지에서 수집, 저렴한 가격에 전통시장 중소상인들에 공급한다. 특히 1천2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다량의 농수축산물을 수용·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불필요한 중간마진을 과감히 줄이고, 자체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설정해 이를 통과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등 가격 및 상품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메르까마드리드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스페인 정부와 마드리드 시의 의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전담할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세계문화유산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9일 도의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개정했다. 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남한산성의 관리 업무를 일원화해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문화재관리는 경기도 문화유산과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립공원관리는 경기도 공원녹지과가, 불법행위단속은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 등이 각각 맡았다. 이로 인해 문화재 정비, 보수, 탐방객 민원 등의 신속한 처리가 어렵고 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도는 센터가 출범하면 각 기관별로 맡고 있던 업무를 모두 이관받고, 각 기관별 인원도 파견받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4급 서기관을 센터장으로 총 24명으로 꾸려지며 세계유산지원팀, 세계유산보호팀, 남한산성세계유산사업단 등이 구성된다. 이들은 ▲남산산성 성곽과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수어장대, 숭렬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 7곳에 대한 관리 ▲탐방로(73㎞)와 명품 소나무림 보전 등 도립공원 관리(60㏊)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빵을 만든 뒤 직접 소외계층에 전달,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앞서 경기신보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 빵 나눔 봉사활동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재단 직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빵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 참가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이 교육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한 뒤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나가 교육하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계층·리더십, 마케팅·CS, 경영전략·기획 뿐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모든 교육 과정 진행이 가능하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도 현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gbedu.or.kr)에서 하면 되며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일정은 교육 담당자와 상의해 결정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교육팀 031-259-6066)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