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메가박스 킨텍스, 엠블호텔 킨텍스 등에서 진행되며 69개국 661편의 출품작 가운데 선별된 30개국 111편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가수 강산에의 오프닝 공연과 트레일러 상영을 시작으로 남경필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인 안재모, 고나은 및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인사말 그리고 올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상영과 경쟁부문 감독과 심사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일화 감독의 ‘울보 권투부’가 상영된다. 울보 권투부는 도쿄조선중고급학교 권투부 아이들의 성장기로 ‘권투’라는 스포츠를 통해 배워가는 우정과 열정 그리고 졸업 후 일본의 조선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DMZ프로젝트마켓 사전지원제작이며 세계 각국의 배급사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인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해마다 증가하는 세탁소, 고시원 관련 소비자 분쟁 예방을 위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포스터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터는 세탁업 6천부, 고시원 운영업 3천부 등 총 9천부가 제작되며 17일부터 배포된다. 세탁업 포스터는 세탁물 확인의무와 인수증 교부의무, 손해배상산정기준 등이 담겼고 고시원 운영업 포스터는 사업자 귀책사유로 인한 해지 또는 소비자가 해지를 원할 때 환급 기준 등 사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소개됐다. 이들 업종은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 관련 규정을 잘 알지 못해 분쟁이 많이 발생했었다. 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업 관련 상담건수는 2012년 2천133건, 지난해 2천962건, 올해 8월까지 2천215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고시원 운영업 관련 상담 건수 역시 2012년 217건, 2013년 370건, 올해 8월 기준 234건으로 증가 추세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나 사업자가 관련 규정을 알아두면 소비자 분쟁을 예방할 수 있고, 분쟁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031-251-9898)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영평가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예산 부족으로 인한 성과급 미지급, 동급 기관 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하위 등급이 상위 등급보다 더 받는 ‘역전 현상’ 등이 원인이다. 15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4곳이 A, 12곳이 B, 7곳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최고등급인 S와 최저등급인 D를 받은 기관은 없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A등급 기관은 월 보수액 기준 300~201%, B등급은 200~100%의 성과급을 지급토록 했다. 단, 성과급 지급은 기관별 예산 형편에 따르도록 했다. 이에 따라 A등급을 받은 4개 기관의 경우 기존대비 절반 수준인 150~110%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성과급 지급을 기관별 예산 형편으로 규정하다 보니 기관간 편차가 커졌다. A기관은 최대 174%에서 123%까지 3단계로 자체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나눠 평균 150%를 지급했다. 이 기관 직원들의 평균 월 보수액은 380여만원으로 1인당 285만원 정도를 받은 셈이다. 성과급은 월 보수액을 2로 나눈 뒤 지급률을 곱해 산정다. 월 평균 360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마을기업·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아카데미는 ▲마을기업가 정신, 마을자원 활용방안 ▲협력적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등을 주제로 총 40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4시간씩 5주간 열리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교육료는 무료다. 신청은 22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sbcsocial@gmail.com)이나 팩스(031-888-0937)로 하면 된다.(문의 :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031-888-0931~2) /안경환기자 jing@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오는 16~17일 용인 강남대학교 캠퍼스를 찾는다. 청년버스는 청년이 있는 지역 현장을 찾아가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진로와 일자리 등의 고민 상담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상담 공간으로 꾸며진 청년버스 내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창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각 기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창·취업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년버스 멘토단이 참여해 진로와 직업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금융감독원 금융사랑방버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학자금, 신용관리 상담도 해준다. 청년버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업, 창업 정보 등에서 소외돼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고민 해소를 도울 수 있는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정보·상담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지역 청년들이 적극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22일까지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의 경우 대출일 현재 1년 이상 도에 주소가 등록돼 있으면서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한 소득 7분위 이하(대출당시분류) 학생이다. 다자녀 대상은 대출일 현재 도에 주소가 등록돼 있고, 이번 학기에 학자금을 대출한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후 학생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학자금’ 입력 후 검색되는 경로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1학기에 신청한 학생은 2학기에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2학기에 신청했어도 1학기분까지 소급 지원된다. 이자지원 금액은 저소득층은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잔액에 대한 이자 전액이며 다자녀 대상은 이번 학기 대출금액에 대한 한학기분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폐 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이 기간 휴대폰은 물론 mp3, 게임기, 카메라, 전자사전 등 소형가전제품까지 확대해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 목표는 10만대며 31개시·군과 도교육청,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와 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참여는 가까운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금융기관 등에 비치된 수거함을, 초·중·고등학생은 학교별로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며 된다. 안 쓰는 휴대폰을 제출하는 학생에게는 환경노트와 노트북, PC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추천권이 지급된다. 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89만7천850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9억7천900여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도 관계자는 “폐 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이 함유돼 있어 금속자원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폐 휴대폰 수거에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폐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팔라듐 0.015g, 구리13.1g 등 총 16종 금속이 들어있으며 연간 약 600억원의
‘공군과 함께하는 2014경기항공전’이 다음달 10일 수원공군기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그동안 안산에서 열리다 올해 수원공군기지로 개최 장소를 바꿨다. 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비행팀들이 펼치는 에어쇼다. 우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10일과 11일 각 1차례, 12일 2차례 등 총 4차례에 걸쳐 40분씩 에어쇼를 펼쳐진다. 특히 이착륙과 그라운드 퍼포먼스를 포함한 40분 풀타임 공연을 통해 공군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중에서 태극문양과 하트모양 그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창공으로 높이 솟았다가 폭포수처럼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8대가 따로따로 방향을 트는 아찔한 묘기 등을 연출하게 된다. 이들은 2012년 영국 국제 에어쇼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같은해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는 ‘더 킹 후세인 메모리얼 스워드’와 최고 인기상인 ‘애즈 더 크로우즈 플라이즈’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미국 곡예 비행팀 국가대표 ‘휴비 톨슨’과 헝가리 출신 곡예비행사 ‘졸탄 베레즈’ 등 해외 유수 비행단의 특별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평택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 중인 우리산업㈜은 최근 수출물량 증가로 공장 증설을 위해 인접 부지 6천600㎡를 매입했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생산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을 지을 수 없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관련 법령이 개정돼야 하나 시간이 오래 걸려 기다릴 수도 없는 처지다. 결국 우리산업은 경기도에 애로를 호소, 도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 오는 2019년까지 1천500여억원을 투자하고, 600여명의 새로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해법은 12일 열린 도 4차 규제개혁 검검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가 주재하는 이 회의는 기업과 관련 도 실·국 및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우리산업의 공장 증설 문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가로막힌 상태다. 이 법령은 생산관리지역에 단독주택, 초등학교, 운동장, 농·축·임·수산업 창고 등의 시설이 들어서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개혁 회의를 통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지 않고도 우리산업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도가 도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뽑는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평가위원회와 함께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2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14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평가 작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회계 관리, 안전 등 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에너지절약 등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로 이뤄진다. 도는 평가 결과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의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안산 신우아파트, 의왕 청계마을4단지, 광주 회덕대주파크빌, 안양 목련1단지, 안성 한주아파트,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 남양주 와부덕소강변 현대홈타운, 시흥 정왕동 삼성아파트 등 9곳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은 이제 사적공간이 아닌 공적공간인 공공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우수관리 사례 등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독려해 쾌적한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