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시, 농어촌공사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앞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노후화된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제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46억원이 투입되며 정부가 32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설계 등 사업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현황점검·관리 및 사업 적기 추진시스템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업대상지 여건에 따라 신속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하여 공사 지연을 방지할 예정이다. 기반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연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한다. 고양시 원당화훼단지 일원은 2006년에 조성 후 13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도는 이 지역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위해 ▲대형관정 및 소형관정 등 용수개발 ▲상수도 및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과 폐양액 재활용시설 설치 ▲화재·감전 예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근에 조성 예정인 화훼종합유통센터와 더불어 이 지역을 스마트 원예단지의 대표 사례가
경기도가 ‘또 하나의 가족, 행복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가 추진중인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만들기(유행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민 가운데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계기, 유기동물 입양 후 보람과 가치, 소감 등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면 된다. 참가는 A4 용지 2매 분량(바탕글 11 포인트)으로 수기를 작성한 뒤 반려동물 사진 3장 등을 첨부해 오는 28일까지 이메일(yudo488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금상(1명)과 은상(2명) 등 모두 18명을 선발, 시상할 방침이다. 결과는 다음달 2일 발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되고, 당선작은 책으로 만들어져 발행 및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481-8599)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위원회를 열어 공익제보자 156명에게 5만~100만원씩 모두 4천32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된 대표적인 제보 사례는 사업장 내 폐기물 불법 관리(100만원), 축산물가공업체의 비위생적인 축산물 가공(60만원), 무등록 업체의 동물사료 판매(50만원),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관리 소홀(40만원) 등이다. 공무원이 불법 행위자에게 특혜를 제공했거나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등 공무원 관련 행위 제보 3건에 대해서도 50만~100만원씩 모두 2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장 내부 구조 불법 변경(10만원), 음식점의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5만원) 등도 포상금 지급 대상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런 행위가 공익신고자보호법이 규정한 공익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도는 올해 1월 도청 홈페이지 공익제보 신고창구(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 2580, hotline.gg.go.kr) 개설,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개정 등을 거쳐 환경·건강·안전 등 분야별 공익 침해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빈곤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무주택가구다. 최저주거기준은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주택의 면적이나 방 개수, 채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조건을 정해놓은 것으로 4인 가구 기준 주거면적 43㎡에 방 3개다. 공사는 이들에게 전용면적 기준 50~85㎡에 방 2개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배정하고, 임대료도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입주를 신청하면 시군주민센터에서 주거 현황과 자격 심사를 거쳐 공사에 입주명단을 통보, 이후 공사가 신청자와 입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사는 내년에 아동·청소년 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와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주거빈곤가구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거취약계층 지원대상에 아동 주거빈곤가구를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경기도도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
경기도내 콘텐츠산업의 2017년도 매출 규모가 23조6천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기준 도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 종사자수, 수출액 등을 조사한 ‘2018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는 고양·부천·성남·수원·시흥·안양·의정부·파주 등 도내 8개 시·군과 나머지 지역을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동부지역은 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하남 등 6개 시·군, 서부지역은 과천·광명·군포·안산·오산·의왕·화성 등 7곳이다. 또 남부지역은 안성·여주·용인·이천·평택 등 5개 시, 북부지역은 김포·동두천·양주·연천·포천 등 5개 시·군이 포함됐다. 조사결과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는 23조6천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출판(5조9천757억원), 게임(5조4천659억원),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4조3천19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성남(7조8천907억원), 파주(5조1천681억원), 남부(2조2천15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총 수출액은 3조402억원으로 전년(2조6천92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일자리를 가늠할 수 있는 종사자
경기도는 11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경기도민의 평생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에서 운영중인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인 경기도 ‘지식(GSEEK)’과 EBS ‘이(ebssw)’은 소프트웨어 교육플랫폼과 콘텐츠를 상호 공유한다. 또 지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여가·문화, 자기개발위주의 평생교육에서 도민이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도는 EBS에서 제공받는 소프트웨어 교육플랫폼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딩교육을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직접실습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의 정책추진 전문성과 EBS의 교육전문성을 결합, 교육수혜자인 도민에게 보편적 평생교육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가치창출의 핵심기술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도민이 습득할 수 있도록 EBS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www.GSEEK.kr)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 1천200여개 강좌를
1천억 규모 ‘다드림론’ 출시 연 2%대 은행 대출금리 적용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인기폭발 출시 4개월 만에 400억 지원 日 수출규제로 도내 중기 피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도 손길 올해 사상 첫 출연금 1천억 확보 서민·중기 등 다양한 곳에 도움 보증지원 통한 기업성장 도모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효과 올해 6만여개 업체 보증공급 지원건수 전년比 24.6% 증가 이민우 이사장 “혁신적인 지원 정책 발굴 지역경제에 활력”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맞춤형 지원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최초로 보증료 전액 면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지원정책을 추진,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력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전국 최초 보증료 전액 면제 ‘多-Dream(다드림)론’ 출시 경기신보는 지난 6월 도내 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을 위한 ‘多-Dream론(다드림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금융통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1일 한돈 홍보대사’로 변신한다. 이 지사와 이 대표, 문 의장은 오는 12일 국회회관 앞에서 열리는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이 지사와 이 대표, 문 의장은 돼지모양의 탈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특히 행사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현수 한식 스타쉐프도 참가해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노하우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한다. 행사장 한 켠에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돈 할인 판매코너’를 비롯해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시식코너’,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돼지열병 Q&A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 현장은 소셜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SF로
파주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했던 경기·인천지역 4개 지자체의 양돈 농장 비우기 작업이 완료됐다. 경기도는 전날(10일) 연천 4개 양돈 농가 돼지 1만7천399마리를 도태 처리한 것을 끝으로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의 양돈 농장 비우기 작업을 모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내에선 ASF 발병 전 3개 시·군 206개 양돈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37만3천마리 처리가 끝났다. 발병 농가와 방역대 내 농가 56곳의 11만1천320마리가 살처분됐고, 방역대 밖에 있던 농가 151곳의 돼지 26만2천143마리가 수매 또는 도태됐다. 이는 경기북부에서 사육하는 전체 돼지 사육량(62만2천마리)의 60%에 해당한다. 5건의 ASF가 발병한 인천 강화에서도 농가 39곳 4만3천602마리를 살처분했다. 경인지역 4개 시·군에서 사육 중인 41만7천65마리 처리를 완료해 246개 양돈농장을 모두 비웠다.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돼지 처리도 99% 이상 완료했다. ASF는 지난달 9일 연천군 신서면 농장에서 9번째 발병을 끝으로 한 달 넘게 추가 확산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파주와 연천, 강원 철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21일 성남·안양·의왕·군포·과천시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개발 등에 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는 A업체는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고, 도시개발 공사를 맡은 B업체는 방진 덮개 없이 분체상 물질을 야적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일부업체는 야외에서 가림막 조치를 하지 않고 고철 절단작업을 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300만원 이하 벌금형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송수경 소장은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시·군과 협조해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