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5일 무선인터넷 기반 모바일 전용 국세청 홈페이지인 ‘모바일 국세청(http://m.nts.go.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국세청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이용가능하며 이용률이 높은 국세청 관련 뉴스, 사업자 휴폐업 조회, 급여세액 계산, 월별 세무일정 등 12개 메뉴와 트위터·블로그 연결 메뉴로 구성됐다. 국세청은 모바일 국세청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 버전으로 운영체제나 기종에 관계없이 국세청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최신 세금정보와 뉴스 등을 전달하고 국민의 여론을 수렴·소통하는 공간인 최초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국세청 트위터(http://twitter.com/ntskorea)를 개통, 오는 14일까지 트위터 개통을 기념 ‘팔로우 신청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 메인 메뉴를 이용자의 기호와 선택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형 아이콘’을 도입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재구성 했다.
지난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9월 한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천729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4천537억원)에 비해 4%, 전년 동기(4천407억원)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8월의 1만799명에서 9월에는 1만869명으로 1%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휴가철이 겹치는 하계 비수기가 종료됨에 따라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소폭 증가했다”며 “이사 성수기인 가을부터 겨울 비수기까지는 지속적으로 보증공급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 LS, 웅진, 동양 그룹 등 주요 중견그룹사들의 하반기 공채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동부제철, 동부하이텍, 동부건설, 동부화재 등의 계열사 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해당전공 및 관련학과 이수자,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4.5만점 환산 시 3.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외국어 스피킹 우수자, 자격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모집 계열사와 모집 부문별로 자격 요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동부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ongburo.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LS그룹은 전선, 산전, 동제련, 네트웍스 등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이상 정규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서 모집 부문별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전선과 산전은 제 2외국어 특기자를 우대한다. 모집 부문별로 자격 요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erecruit.lscable.co.kr)를 참조해야 한다. 지원은 오는 15일까지 각 회
국세청이 지능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고의로 체납처분을 회피한 혐의가 있는 326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해 2천200억원 상당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체납처분을 악의적으로 방해한 체납자와 공모자, 체납법인 등 총 13명(체납액 155억원)을 형사 고발 처리했다. 앞서 국세청은 세법질서를 훼손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 은닉재산 환수조치 외에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고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체납처분면탈범 고발업무 처리 지침’을 시행, 재산은닉 행위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 주요 체납처분 회피유형을 보면 A주유소 운영법인 대표자 B씨는 가공세금계산서 수취로 세무조사를 받아 고지된 고액의 법인세를 내지 않으려고 친분이 있는 건설업자에게 25억원의 허위 근저당을 설정하게 했고, C씨는 대형 모텔건물을 양도하면서 고액의 양도소득세를 면하고자 소유 아파트를 시아주버니에게 매입토록 하면서 양도대금 일부를 매입자금으로 사용했다. 또 한 건척업자는 신축 오피스텔에 대한 부가가치세 체납처분을 모면하기 위해 동서 명의로 허위 가등기한 후
최근 배추가격 폭등 파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의 포장김치 가격이 최고 25% 까지 일제히 인상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집은 5일부터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포장김치 값을 제품별로 14~19% 인상하기로 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종가집 4.2㎏과 2.3㎏ 제품은 각각 18.8%, 18.4%의 인상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종가집 4.2㎏ 제품은 2만3천900원에서 2만8천400원으로, 2.3㎏ 제품은 1만4천950원에서 1만7천700원으로 오른다. 또 풀무원은 롯데마트에서 김치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25%의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밖에 동원F&B는 18~20%, CJ제일제당은 11~15%씩 롯데마트에서의 포장김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풀무원, 동원F&B, CJ제일제당은 아직 이마트에서의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배추 가격상승과 확보 물량 부족으로 포장김치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배추 물량 부족은 가을 배추가 출하되는 이달 하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IT 전문 전시회인 ‘씨텍(CEATEC JAPAN 2010)’에서 기존 모바일 와이맥스 대비 8배 빠른 속도의 ‘와이맥스 2(WiMAX 2)’를 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연을 통해 최대 330Mbps의 내려받기 속도를 활용해 풀HD 3D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330Mbps의 속도는 2시간 짜리 영화 1편을 36초, 32권 분량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1분37초면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또 동시에 16개의 HD급 동영상을 4대의 TV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차세대 와이맥스의 데이터 전송 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현재 시범서비스용 장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상용 장비를 2011년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오 노자카 일본 UQ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면서 진정한 4G 이동통신인 모바일 와이맥스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보내고자하는 욕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와이맥스는 이런 요구
농협중앙회는 4일 대기업과 상생협력펀드를 구성해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채움 해피투게더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농협중앙회와 대기업이 출연해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농협은 이를 활용해 상생협력협약 인하금리 1.7%p 내외를 적용해 협력기업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준다. 아울러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1.3%p의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 대출을 받은 협력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대상은 농협중앙회와 상생협력펀드 구성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의 출시로 대기업과 금융지원이 필요한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월복리 적금이 출시 200일만에 가입자 4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신한 월복리 적금 출시 200일 기념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월복리적금’은 월복리로 운용돼 만기수령금액이 많아지는 효과와 함께 모든 고객이 쉽게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로 출시 20
LH경기본부는 1일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영구임대거주자 지원, 수해지역 복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LH경기본부는 이날 조성필 본부장을 필두로 2인 1조를 편성, 분당한솔7단지와 수원우만3단지 등 본부소관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쌀을 전달하는 한편 청소와 어르신 말동무돼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수원우만3단지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경기본부 임직원이 봉사동호회를 조직, 매달 생필품을 가지고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청소 및 말벗봉사를 해온 곳이다. 또 경기본부 임직원은 이날 본사 직원 1천여명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성남시 탄천 범람지역 및 주변 소로 등 야탑역에서부터 죽전역까지 약 11㎞ 구간 걸쳐 휴지줍기 등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조성필 LH경기본부장은 “지금까지 LH가 걸어온 1년이라는 시간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이를 거울삼아 더욱 발전직인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구임대단지 어르신들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LH가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삼성전자가 9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S가 출시 3개월만에 130만대(공급 기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총 133판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4%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전월 237만4천대 대비 9만대 증가한 246만4천대 수준이다. 이는 갤러시S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는 지난달 초 판매 100만대 돌파 이후에도 일개통 1만5천대 수준의 판매를 지속, 9월말까지 누적 공급 130만대를 기록했다. 또 블랙 컬러에 이어 출시된 화이트 및 핑크 컬러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를 통해 내놓은 갤럭시U도 누적 판매 8만6천대(공급 기준)를 돌파했고, 10월초 화이트 컬러 출시가 예정돼 있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농협은 서민전용 대출 상품인 ‘햇살론’의 대출실적이 전국 농협지역본부 중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지난 7월 26일부터 도내 750개 지점을 통해 저신용사업자, 저소득자에게 햇살론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대출 1만1천504명, 대출액 1천6억원을 각각 기록, 전국 농협지역본부 중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경기농협에 이어 서울(9천523건, 874억원), 인천(3천337건, 313억원), 경남(2천505건, 200억원)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금 용도별로는 근로자 생계자금이 656억원(8천6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 사업자금 349억원(2천816건), 창업자금 8천900만원(5건) 등 순이다. 이 같은 성과는 햇살론이 안정궤도에 진입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추진해 온 지역본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의 결과라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경기농협은 햇살론 판매에 앞서 담당자 및 책임자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햇살론 취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마케팅기법 교육, 전담창구 설치·운영 등 추진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10월 중에는 심사기준 변경에 따른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