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고령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28일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남부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홍보 목적으로 이뤄졌다. 고령자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경찰서 및 관할 경찰서, 지자체, 경기도모범운전자남부지부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수원 지동시장, 평택 서정리시장, 안양 중앙시장, 김포 북변시장 총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기남부본부 지역에서는 지난 2022~2024년까지 3년간 고령보행자 사고가 32% 늘어났으며, 고령보행자 사고는 전체 보행사고의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열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전통시장은 고령보행자 통행이 많은 생활공간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자체, 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함께 '오늘도 무사고'의 가치를 공유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해 경기도모범운전자남부지부와 교통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와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단 지적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학폭위 특별점검단을 구성했다. 27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감사관 7명, 생활교육과 14명 등 22명으로 특별점검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폭위의 심의 과정과 조치 결정 등 심의 실태를 확인하고 관련 회의록 등 기록물 및 심의위원 심사, 해촉 등 관리 상황을 들여다본다. 또 피해 학생 중심의 상담과 지원이 운영되는지를 비롯해 학폭위 제도와 피해 학생 보호 개선에 관한 사항도 살펴본다. 이번 특별점검단 구성은 2023년 발생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당시 학폭위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달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이 사안 학폭위 녹음파일을 재생하고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취지로 결론 내린 도교육청의 감사가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춥겠으며 일부 내륙에선 서리와 얼음도 관측되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고, 특히 경기내륙은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겠다. 서울 및 수원에는 얼음과 서리가, 인천에는 서리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도 ▲성남 0~12도 ▲과천 0~12도 ▲안양 1~12도 ▲광명 1~13도 ▲군포 0~13도 ▲의왕 0~12도 ▲용인 -1~12도 ▲오산 0~12도 ▲안성 0~13도 ▲이천 0~13도 ▲여주 -1~13도다. ▲양평 0~13도 ▲하남 0~13도 ▲광주 -1~11도 ▲파주 -2~11도 ▲양주 -3~12도 ▲고양 -1~12도 ▲의정부 -1~12도 ▲동두천 -1~12도 ▲연천 -2~12도 ▲포천 -2~12도 ▲가평 -2~12도 ▲남양주 0~13도 ▲구리 0~13도 ▲김포 1~13도 ▲부천 2~13도 ▲시흥 0~13도 ▲안산 1~13도 ▲화성 2~13도 ▲평택 1~13도다.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27일 도교육청은 '2025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21명이 참여하는 '씨제이(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요리·베이커리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생활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연계 교육형 실습 현장에 집중됐다. 학생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학습 중심 현장실습 교육환경 ▲산업 안전보건 관리 현황 ▲과정 참여 현장실습생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장 등이다. 또한 참여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실습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점검했으며,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 의식 제고와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을 맞아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현장실습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신설 안건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면서 부천과 성남 지역에 미래형 과학고가 들어서게 됐다. 27일 도교육청은 2025년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10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심사 통과 안건은 ▲미래형 과학고 전환 2교 ▲3기 신도시 및 개발지구 내 신설 학교 8교 등 총 10건이다. 이번 결과로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별 학교 과밀 해소에 한층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형 과학고인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는 각각 기존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증축한 후 과학고로 전환해 설립한다. 부천과학고는 로봇 분야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부천 산업단지와 부천대 등 지역 산업·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융합 과학 인재를 양성한다. 분당중앙과학고는 'AI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두 학교는 각각 15학급 300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심사에서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한 개발사업 지역의 학교 8교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시설 개방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학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학교시설 개방을 독려했다. 27일 임 교육감은 부천 신도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학교 시설개방 활성화 학교장 연수' 자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학교 시설물 훼손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한 계획이 있느냐는 학교장의 질문에 "지금까지 시설 개방으로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학교가 책임을 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며 "만에 하나 안전사고가 일어난다고 해도 도교육청이 학교나 교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위험한 기물 훼손의 경우 관리 주체가 있을 것이다. 그 표준 계약서에 누가 책임진다는 내용이 있을 것"이라며 "학교마다 잘못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행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개방 정책과 관련해 우수 사례 및 현안을 학교장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동준 시흥 계수초등학교 교장의 '시설개방 위탁협약 우수사례 발표' ▲장혜련 부천시 교육시설협력팀장의 '시설개방 위탁협약 관련 안내 ▲김경옥 부천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의 '부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시설을 활용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특히 부천교육지원청이 협업 모델 구축을 통해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도초등학교에서 ‘학교시설 개방 계획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학교시설 개방은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차장이나 체육시설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시설 개방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학교 구조 개선 ▲주말 경비용역 활용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개방 활성화 추진단 운영 ▲학교장 소송 부담 경감 등의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부천교육지원청은 가장 활발한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부천도시공사·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맺고, 부천도시공사가 관리 인력을 학교에 파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파견 인력은 체육 프로그램 운영, 이용객 접수, 시설 유지관리를 맡아 주민의 이용 편의를 돕는다. 이 같은 사례는 도내에서 부천이 유일하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은 개방지원 협의체 운영, 재정 지원 마련, 관리자 연수 등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현
◇ 경기도교육청,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요리를 하며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7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18층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인성 가치 의미를 실천하고 학교 교육을 가정의 일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함께 빚고 나누는 감사의 밥상 '감사 Talk, 인성 Talk'▲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요리 퀴즈, 인성 4행시 등) 등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요리 체험으로는 '알록달록 함께 나누는 영양꼬치'와 '영양쏙 감사쏙 마음 주먹밥'을 만들며 감사와 나눔의 인성 가치를 의미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유아 가족은 "인성교육이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오래되고 기억될 것 같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인성 밥상은 학교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특히 경기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2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연천과 포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3~11도 ▲성남 2~11도 ▲과천 2~10도 ▲안양 4~11도 ▲광명 4~11도 ▲군포 3~11도 ▲의왕 2~10도 ▲용인 1~10도 ▲오산 2~11도 ▲안성 3~11도 ▲이천 2~12도 ▲여주 2~11도로 예측된다. ▲양평 3~11도 ▲하남 3~11도 ▲광주 1~10도 ▲파주 0~11도 ▲양주 0~10도 ▲고양 1~10도 ▲의정부 1~10도 ▲동두천 1~11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10도 ▲남양주 2~12도 ▲구리 2~11도 ▲김포 2~11도 ▲부천 4~11도 ▲시흥 2~11도 ▲안산 3~11도 ▲화성 4~11도 ▲평택 4~11도다. ▲인천 4~12도 ▲강화 2~11도 ▲백령도 8~11도 ▲서울 4~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시설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급식실 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급식 및 시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관내 학교 급식시설·설비 개선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애형·장한별 경기도의회 의원과 하미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평생교육건강과장, 관내 학교장과 행정실장, 학교급식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8년 신설학교 및 2026년 급식실 현대화사업 대상교의 사업계획서 분석을 통해 현장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설비 도입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급식실 개선협의회 위원장인 하 교육국장은 "학교 급식실은 단순한 조리공간이 아니라 학생의 건강과 하루를 책임지는 또 하나의 교실"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