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이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상사고와 관련, 11일 오산시 해당 버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상사고와 관련, 11일 해당 버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오산의 버스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각종 서류와 장부, PC 등을 압수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해당 업체가 운전기사들의 과로와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법상의 운전기사의 음주·무면허 등에 대한 고용주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 자동차 관리법에 규정된 차량 검사와 정비상태 관리 의무 준수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버스 사고로 인해 과로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기사의 근무환경이 이슈로 떠오르자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를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교통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을 담당하는 서초경찰서가 맡는다.앞서 9일 오후 2시40분께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김모(51)씨가 몰던 해당 업체 버스가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가 아닌 2차로를 고속으로 질주하다 앞에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1일 형부의 성폭행으로 낳은 생후 27개월 아들을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및 살인)로 기소된 지적장애 여성 A(2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를 유린하고 자녀를 학대한 형부 B(52)씨에게는 징역 8년6개월의 중형이 확정됐다. A씨는 19세이던 2008년부터 형부와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제로 맺었고 2013년부터 숨진 아들 등 형부의 자녀 3명을 낳았다. 지능지수 54로 경제력이 없는 데다 성격도 소극적이었던 그는 자녀들과 형부 부부의 집에 얹혀살며 몸이 아픈 언니를 대신해 조카까지 5명을 함께 키웠다. 검찰 조사 결과, 형부의 계속된 행패와 출산 우울증, 육아 스트레스로 고통에 시달리던 A씨는 점차 형부의 얼굴을 닮아가고 말썽도 부리는 아들에 대한 미움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는 지난해 3월 아들이 자신을 “야”라고 부르며 반항하자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아들의 배를 수차례 걷어찼다. 키 90㎝·몸무게 13.5㎏의 아들은 췌장 절단·장간막 파열·복강 출혈 등으로 1시간 만에 숨졌다. 1심은 “기형적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A씨가 아들에게 분노를 폭발시켜 비극적인 사
김세영(24)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10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른 김세영은 지난주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6월 말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유소연(27)이 3주째 정상을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순으로 늘어섰다. 한국 선수는 유소연과 김세영 외에 전인지(23)가 5위, 박인비(29)가 7위, 양희영(28)이 9위 등 10위 내에 5명이 포진했다. 9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민영(25)은 50위에서 39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박보미(23)는 371위였다가 무려 150계단이나 뛰어오른 221위가 됐다./연합뉴스
내달 31일 월드컵예선 이란戰 테헤란 ‘원정팀 무덤’ 국내 재현 압도적 함성·열기 태극전사 격려 2011년이후 4경기 연속 패배 3위 우즈벡과 승점 불과 1점차 절박 상황 ‘이란 징크스’깨기 총력 “8월 31일 이란과 결전이 치러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자”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승리를 위한 ‘6만 관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축구협회는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란과의 홈경기 때 역대 21번째로 6만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이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를 한 판인 데다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신태용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로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다. 8월 31일 이란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우즈베크가 중국에 진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이색기록 70년동안 50명·79차례 선임 가장 어린 나이는 34세 김정남 한국인 최고령은 59세 김용식 임기 제대로 마치고 박수 퇴진 김정남·김호·히딩크 감독 유일 신태용(47)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감독이 50명을 넘어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신 감독이 50번째 대표팀 감독”이라며 대표팀 사령탑에 관한 갖가지 이색 기록을 알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 구성됐다. 이후 총 50명의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끌었다. 한 사람이 여러 차례 감독을 맡은 것을 포함하면 신태용 감독은 제79대 감독에 해당한다. 70년의 세월 동안 79차례나 감독이 선임된 것인데, 평균 재임 기간은 1년이 채 안 된다. 가장 많이 지휘봉을 잡은 이는 박종환 감독이다. 박 감독은 1983년부터 1996년까지 총 5번이나 대한축구협회의 호출을 받았다. 이 밖에도 1960년대까지 김용식, 민병대 감독이 각각 5번씩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당시엔 대회마다 여러 지도자가 돌아가며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이라 의미가 약하다. 지금까지 가장 오랜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28)과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32)가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11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일과 셔저는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서 맞대결을 펼친다. 세일은 2년 연속으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세일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는 세일이 16번째다. 직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랜디 존슨이 2000·2001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던졌다. 지난해 12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세일은 올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5에 178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셔저도 개인 두 번째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를 맡았다. 그는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에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나와 첫 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바 있다. 올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10에 173탈삼진을 기록 중인 셔저는 양대 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출전하는 다섯 번째 선
박인비, 3차례 제패 금자탑 도전 유소연·전인지 등도 두번째 노려 역대 챔피언중 한국인 무려 7명 출전 156명중 28명이 한국국적 교포 포함 한국핏줄이 4명중 1명 총상금 5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90만 달러. 13일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의 위상은 상금 규모만으로도 쉽게 짐작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웬만한 대회 총상금은 200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 US여자오픈을 뺀 4개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총상금 350만 달러에 우승 상금 52만5천 달러다. 또 US여자오픈은 현존하는 여자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1946년 시작돼 올해 72회째를 맞았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라는 절대 권위까지 곁들였다. 어떤 대회 우승 트로피보다 무겁고 값지기에 여자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평생의 꿈이 US여자오픈 우승이다.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역대 우승자 명단에 당대 최고의 선수가 즐비한 까닭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앱 사용 표본조사 결과 카카오·구글·네이버가 ‘3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앱 제작 회사들을 계열사별로 묶어 올해 6월 기준 사용자 수와 사용시간을 추정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카카오TV·카카오맵·카카오택시 등은 ‘카카오 계열 앱’, 구글지도·유튜브·구글포토 등은 ‘구글 계열 앱’, 네이버지도·밴드·라인 등은 ‘네이버 계열 앱’, 삼성페이·빅스비·S노트 등은 ‘삼성 계열 앱’, T맵·모바일T월드·11번가 등은 ‘SK계열 앱’으로 묶어서 따진 것이다. 표본 데이터로는 성별·연령별 인구분포가 고려된 전국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천135만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우리나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3천712만명으로 추정된다. 표본조사에 근거해 전체 한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기업 그룹별 앱들을 사용한 시간을 추정한 결과 카카오 333억 분, 구글 260억 분, 네이버 225억 분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이 88억 분, 페이스북이 75억 분, 넷마블이 54억 분, SK가 48억분, 엔씨소프트가 34억 분, 슈퍼셀이 28억분,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100일만에 예금과 대출 모두 6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3일 오픈 당일에만 약 4만명이 가입했으며 두 달 만에 올해 예금·대출 목표치를 돌파했다. 케이뱅크가 선전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은행들도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며 케이뱅크에 맞서고 있다. 그러나 지금 케이뱅크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묶여 있는 탓에 증자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신용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가입 고객 40만명 돌파… 예금 6천500억·대출 6천100억 1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가입 고객 수는 현재 40만명이며 누적 예금은 6천500억원, 대출은 6천1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 올해 목표로 예금 5천억원, 대출 4천억원을 잡았지만 두 달 만에 이를 넘어섰다. 케이뱅크 돌풍을 가능케한 동력은 24시간 모바일로 100%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다. 100% 비대면으로 한밤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30∼40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대출금리는 낮고 예금금리는 높은 가격경쟁력도 무기다.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