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7·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대표적인 ‘좋은 사람(Good Guys)’ 30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7일 PGA 투어 선수와 캐디, 언론 및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가운데 좋은 사람을 평가해달라’는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이 설문 조사는 여러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며 “팬을 대하는 태도, 사람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정도, 투어 내에 비교적 소외된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는지 여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얼마나 행동이 올바른지 등이 주요 항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선수별 점수나 등급은 따로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조던 스피스(미국)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애덤 스콧(호주)과 토니 피나우(미국)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4위였다. 10위까지 순위를 보면 5위 리키 파울러(미국)를 시작으로 빌리 헐리 3세(미국), 제프 오길비(호주),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앤드루 존스턴(잉글랜드) 순이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권의 카타르 단교 영향에 따라 쿠웨이트를 경유해 결전지에 입성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이들 국가에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이 막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팀 한 관계자는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단교 영향으로 도하로 가는 직항편이 묶여 10일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에 10일 오후 1시1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를 위해 두바이에서 10일 오후 3시30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교 영향으로 카타르 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다른 국가를 경유한 대체 항공편을 모색해 왔다. 당초 오만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수단을 포함해 40여 명이 이동하는 탓에 좌석이 없어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쿠웨이트를
한국축구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카타르는 7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평가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전반 32분 압델카림 하산이 선취 골을 넣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0분엔 아크람 체스트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반 막판 체력저하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첫 골을 허용한 뒤 후반 27분 김유성에게 동점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8위이고, 북한은 114위다. 한국은 43위로 아시아 국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한국은 A조에서 4승1 2패, 승점 1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카타르는 1승1무5패, 승점 4점에 그쳐 탈락이 확정됐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황희찬(21·잘츠부르크·사진)이 손흥민(25·토트넘)의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 지역지인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7일 “한국의 공격수(황희찬)가 옌스 토트 함부르크 단장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에 대해 스피드와 결정력이 매우 좋다고 설명하며, 영입의 관건은 이적료가 될 거라고 전했다.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이적료를 800만 유로(약 100억원)로 추산했다.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함부르크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고교 재학 중인 2008년 유학 간 것을 계기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성장한 팀이다. 2009년 11월 함부르크에 정식 입단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 12골을 넣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2016~2017시즌 강등권에 가까운 14위에 머물러 공격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잘츠부르크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36억9천만 달러(약 4조1천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클럽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맨유가 2015~2016시즌에 구단 수익 7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라며 “구단 수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수익 만으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브스는 “맨유가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구단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도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 관리가 한몫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바르셀로나는 36억4천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바르셀로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나이키와 공식스폰서 계약했는데, 매년 1억6천800만 달러를 받는다”라며 “이
메츠戰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 2회 멀티안타… 10-8 승 이끌어 황재균, 이틀연속 멀티 출루 최근 10경기 타율 0.333 3홈런 7월1일 이전 빅리그 콜업 전망 박병호, 5경기째 무안타 고전 타율 1할대 추락… 홈런 3개 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51(179타수 45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메츠의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3구째 시속 155㎞(96.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44㎞(89.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4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물러났다. 8-4
약물 과다 복용 소견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의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불신을 나타내 논란이 되고 있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나온 뒤 취재진에게 “아들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지 않나”라고 눈물을 보였다. 탑의 어머니는 또 4기동단 중대장에게 “분명 의식 없는 상태로 실려 왔다. 의사가 그렇게 확인해줬다”고 말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화가 많이 났다”며 “탑은 현재 산소마크를 끼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는 발표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회가 제한돼 있어 어머니와 몇몇 가족만 탑의 곁을 지키고 있다”며 “깨어나더라도 초기 산소 부족 상태 등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고 힘겨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밤 경찰은 의식을 잃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 소견으로는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1~2일 정도 약 성분이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는 전체 흥행 순위 1, 2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 면에서는 4년 연속 외화에 밀렸다. 한국영화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도 9편에 불과했다. 특히 제작비 20억∼40억원대의 중간급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선 등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다큐멘터리, 코미디 영화들이 인기를 끈 것도 상반기 특징 중 하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할리우드 영화 ‘미녀와 야수’ 등 멜로·로맨스 영화가 선전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시장을 견인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한 남성듀오 클론(강원래, 구준엽)이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12년 만에 컴백한다. 7일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클론은 29일 20주년을 기념한 새 미니앨범을 내며, 20일에는 선공개곡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의 신보로,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1996년 1집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의 히트곡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2000년 4집 이후 그해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며 공백기를 보내다가 5년 만에 5집으로 컴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원래는 휠체어를 타고 음악 방송에서 ‘휠체어 댄스’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강원래와 구준엽은 지난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평창패럴림픽 종목별 입장권 가격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 매가 발행된다.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한다. 개회식 입장권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다.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종목의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 6천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평창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며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원회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