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관련 공약의 핵심 키워드로 '노동시장의 안정화'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과 취임 이후 행보를 통해 강조한 대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정책이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명 국정기획위 사회분과위원장은 2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전체 공약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 꼽으면 노동시장의 안정화"라며 "우리 사회 문제의 대부분은 노동시장 불안정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거기서 파생되는 비용을 복지비용 등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며 "노동시장과 복지제도가 '윈윈'이 되려면 일차적으로 노동시장 안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노동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사회적 타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 협약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 적합한가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노동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워낙 복잡하고 이해집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친 ‘쌍용’ 기성용(28·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조용히 귀국했다.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24일 “성용이가 어제(23일) 입국했다”며 “특별한 일정은 없고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축구대표팀 소집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2016~2017시즌 무릎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정규리그 38라운드 중 23경기(선발 13번)에 출장해 득점 없이 도움만 1개 기록했다. 이청용도 전날 조용히 귀국했다고 축구협회가 전했다. 이청용의 올 시즌 상황은 기성용보다 더 좋지 않았다. 이청용은 15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4번에 불과했고 11번은 교체 출전이었다. 득점 없이 어시스트 1개가 전부였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나란히 24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오는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소집 훈련에 참가한다.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연합뉴스
신태용호, 2승으로 16강행 확정 내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대결 3차전 이겨야 16강전 대진 유리 바르사 듀오 3경기 연속골 도전 상대팀의 짠물수비도 경계해야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따낸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도전한다.▶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기니(3-0승)와 아르헨티나(2-1승)을 잇따라 꺾고 2연승(승점 6점·골득실+4)을 기록, 1승1무(승점 4점·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음 편하게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치게 됐다.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93년 호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처음이자
신태용 감독 이승우·백승호 2연승에 큰힘 두선수들 피로 누적 상태 잉글랜드전엔 로테이션 기용 다른 전술 활용해 승리할 것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행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사진>이 남은 조별리그 잉글랜드전에서 팀 주 득점원인 ‘바르사 듀오’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잉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면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 B)를 쉬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기니와 아르헨티나에 2연승 하며 남은 잉글랜드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결정지은 상태다. 신태용 감독은 “두 선수는 우리가 2연승 할 때 큰 힘을 보탰다”면서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려 많이 고생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올라왔다. 그렇지만 피로가 누적된 만큼 휴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 팀 운용에 대해 “경기에 많이 출전 못 한 선수들을 기용, 어떻게 승리를 쟁취할지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막연히 경기에 못 뛴 선수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길 수 있고, 사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를 직접 챙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직접 조작하면서 “오늘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더욱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실업률이 올해 4월 기준 11.2%에 달하는데 이는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정도”라며 “지금의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이유라서 청년들의 고통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설치해 매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제가 일단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이 약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걸 통해서 나오는 성과, 실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배석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이 최고의 성장전략이자 양극화 해소정책이며, 복지정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각 부처
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4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별보좌관의 ‘5·24 조치 재정비’ 발언과 관련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또다시 돈을 대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7년째 시행 중인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다.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와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을 포함한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5·24 조치 해제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통해 북한에 또 달러를 퍼주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북 핵·미사일을 눈앞에 보고도 안보를 내팽개치는 행태”라면서 “이게 나라냐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소속의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하고 5·24 조치 해제 움직임을 “북한의 도발에 꽃다발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4대강 정책감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정책감사 지시를 두고 정치보복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책감사는 정치보복이 아닌 자연복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진영에서 문 대통령의 감사 지시가 “정치보복”이라며 우려한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약했다. 감사가 필요한 이유가 많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감사 지시에 감사원이 미적거리는 태도다. 절차상 국무총리의 요구나 관계 장관의 청구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직권으로 감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도외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다양한 표정으로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제자들과 떠난 해외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교수가 해임됐다. 경기도에 있는 A대학교는 자신이 지도하는 여제자 2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된 이 학교 미대 교수 B씨를 해임했다고 24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013년 여름경 제자들과 참석한 해외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외부 인사와 남학생 등 10명 정도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학생은 "B 교수가 입에 머금은 술을 여학생 입으로 전해주는가 하면, 술에 취해 침대에 잠든 여학생 옆에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껴안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피해 학생들은 한국에 돌아가서 B 교수의 수업을 계속 들어야 하고 논문 평가도 받아야 해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즉각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학교는 지난 3월 말 학생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양 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B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B 교수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학생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 등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라며 "앞으로 유사한 일이발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