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경기당 속공 3.9개 스피드 자랑 용병 토마스, 정규리그 득점 1위 박하나·최희진 등 3점슛 위력적 국민은행 장신 박지수·피어슨 골밑 장악 박지수도 빠른 적응력 보여 강점 주장 강아정 정확한 3점슛 무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10일 정규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청주 국민은행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3전 2승제로 열리는 두 팀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16일부터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을 치른다. ‘농구 명가’로 불리는 삼성생명은 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했다.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른 엘리사 토마스(15.9점)를 필두로 박하나, 배혜윤, 김한별, 고아라, 최희진 등이 주축 선수들이다. 삼성생명의 강점은 빠른 스피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속공을 경기당 3.9개 성공하며 6개 구단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키 185㎝의 장신 토마스도 속공 가담을 곧잘 하기 때문에 손쉬운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반면 국민은행은 시즌 속공 성공이 2.0개로 6개 구단 가운데 최소다. 따라서 국민은행으로서는 삼성생명의 빠르기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국민은행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실업 유도의 강호로 불리던 양주시청 유도부가 운영비 부담과 지난 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적 부진을 이유로 창단 7년 만에 해체됐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9일 “지난 3일 양주시청으로부터 유도부를 해체한다는 공문이 도착했다”라며 “지난 해부터 해체 수순을 밟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들도 이미 팀을 옮겼다”고 밝혔다. 양주시청 유도부는 지난 2010년 5월 창단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실업무대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는 남자 60㎏급 김원진, 남자 100㎏ 이상급 김성민, 여자 57㎏급 김잔디 등 3명의 소속팀 선수가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급 선수가 많아지면서 운영비에 부담이 커지고,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이 부진한 성적에 그치자 유도부의 홍보 효과가 작다는 여론이 불거지면서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유도부 해체 징후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불거졌다. 유도계 관계자는 “유도부 예산이 10억원 수준으로 높았지만 리우 올림픽에 나선 선수들의 성적이 나쁘자 해체 여론이 불거지기 시작했다”라며 “양주시청도 지난해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김잔디가
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 낮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내 한 식당에서 열린 여야 중진의원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1차로 모집한 결과 16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1차 선거인단 모집에 모두 163만378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난달 15일 모집을 시작해 하루 평균 8만명 가량이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한 셈이다. 이날까지 신청한 인원 숫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수인 108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달 15일 모집을 시작한 선거인단은 11일만인 같은 달 27일에 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민주당은 탄핵안이 인용되면 일주일간 2차로 선거인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거인단에 참여하려는 지지자들이 늘었다”며 “현재 추세라면 최종 선거인단 수가 25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헌정사에 기록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기일 방청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은 결과 공지를 띄운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1만9천96명이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헌재는 대심판정 공간상의 문제로 이 중 24명만을 추첨해 자리를 배정했다. 이들은 약 796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그간 헌재는 인터넷 방청 신청 외에도 변론 당일 오전 헌재 청사를 찾는 시민 10명 남짓에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현장 교부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진행된 최종변론 기일의 경우 오전 6시께부터 청사 앞 안내소에 앞에 1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번 선고기일은 양측 당사자·취재진이 대거 늘어나고 안전상 우려도 제기되면서 현장 신청은 받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일선 학교에서 자원봉사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각종 행사 참여를 강요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신학기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학부모 학교 참여활동' 관련 민원분석 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2014년 1월∼2016년 2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들어온 민원 175건을 분석했다. 권익위는 관련 민원 제기가 2014년 40건, 2015년 60건, 2016년 7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월별로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활동 별로 보면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안전 지도봉사 관련 민원이 37.7%(66건)로 가장 많았고, 학부모회 41건(23.4%), 각종 참여활동 17건(9.7%) 등의 순이었다.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결성한 봉사단체다. 민원 내용을 보면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할당하고 있는 데 대한 이의제기가 69건(39.4%)으로 가장 많았고, 심적 부담 등이 57건(32.6%), 불법 찬조금 모금 21건(12.0%) 등이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관련 민원이 83.2%를 차지했고,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계도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9일 “헌법재판소가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든 정치권이 승복하지 않고 정쟁이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여전히 재계의 현안을 챙길 주체는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탄핵 정국 동안 대기업에 대한 국민 반감이 더 커졌는데 헌재 선고 이후 이런 분위기가 악화할 수 있다는 점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재계는 탄핵안이 인용될 경우 곧바로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서 ‘경제 정책 공백’ 상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경제 관련 이슈가 국정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야당이 추진하는 각종 경제민주화법이 무더기로 통과될 수 있다는 점도 재계의 고민거리다. 탄핵안이 기각되면 국정 마비 상태가 더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재계에 부담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 복귀할지라도 바닥으로 떨어진 지지율로는 현재의 혼란한 정국을 수습해 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보복,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쏟아지는 글로벌 악재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스위스에 막혀 우승을 놓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키프로스 나르나카의 AEK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결승에서 후반 12분 라라 디켄만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처음 치른 국제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쳐 자신감을 갖고 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에 나가게 됐다.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미리 보는 남북대결’이 기대됐던 북한은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2-0으로 제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윤덕여호는 다음 달 7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북한에 0-1 패배를 안겼던 스위스를 맞아 유영아를 최전방에 세우고 강유미와 최유리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지소연이 2선 공격수를 맡고, 조소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그러나 한국은 팽팽한 승부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후반 초반 결승골을 내줬다. 윤덕여 감독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원한 장타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시범경기 2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한 김현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27에서 0.280(25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김현수는 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지난해를 포함해 시범경기 첫 장타(2루타)를 쳐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점을 뽑아내고 이어진 1회말 1사 1, 3루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바뀐 투수인 우완 사이드암 윌 브라우닝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6회말에는 장타력까지 선보였다. 2015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루카스 하렐의 가운데 높은 직
중국이 한반도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한중 스포츠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원정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원래 전세기를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열리는 창사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월드컵 예선이 중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35분에 열리기 때문에 경기 후 귀국 비행 시간을 맞추기가 빠듯해서 였다. 그러나 중국은 이달 들어 한국으로 출발하는 전세기 운항을 전면 불허하면서 축구 대표팀이 요청한 전세기 요청 역시 거절했다. 대표팀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거쳐 애초 중국에서 떠나는 출발 시간을 종전 밤 12시30분에서 새벽 1시30분으로 1시간 늦추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전세기 운항 불허의 불똥은 오히려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에 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붉은악마에다 대표팀 후원사가 모집하는 인원을 포함해 원정 응원단 규모를 300여명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세기를 띄우지 못하면서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붉은악마도 원정 응원단 규모를 50명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높아지면서 원정 응원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