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기간 연장 무산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특히 양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까지 정면충돌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양당의 갈등이 더욱 확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전 대표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회원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그때 선 총리 임명 제안은 (국민의당이) 탄핵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제안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문 전 대표와 민주당이 작년 탄핵정국에서 ‘선(先)총리 교체, 후(後)탄핵’을 수용하지 않아 특검 연장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국민의당이 책임론을 제기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그 논의에 야당이 들어섰다면 탄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탄핵됐더라도 더 늦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문 전 대표의 설명과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면서 특검연장 불승인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이 있다”고 정면으로 각을 세우고 나섰다. 그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경닷컴 IT교육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기사를 찾아보면 기록이 다 나와 있다. 진실을 숨길 수는 없다”며 “
한미 양국이 1일부터 두 달간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에 돌입하는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번 독수리훈련에는 사상 최대의 미군과 전략무기들이 참가했던 작년을 웃도는 수준의 전력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는 오는 13일 시작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3일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올해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한미는 북한이 지난달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함에 따라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훈련에 전략무기를 대거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수리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전개된다. 지난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훈련 중인 칼빈슨호는 지난 1983년 3월 취역한 니미츠급 원자력항모다. 길이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 2기의 원자로를 갖고 있다.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전략폭격기와 B-52 장거리 핵폭격기, 주일미군기지에 있는 스텔스전투기인 F-22나 F-35B 등의 전개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의 적용 지역을 기존 전남·북과 광주에서 충남·세종·경기·인천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남·북 지역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서해안 지역의 야생조류 이동경로를 따라 전북 익산과 충남 홍성에서 잇따라 H5형 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시이동중지명령이 28일 자정부터 오는 2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류 관련 농가와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발령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총 91건, 11조9천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계획 대비 1조3천억원 늘어난 것이면서 공공부문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발주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 공사가 93건, 8조5천억원으로 총 발주금액의 71%를 차지하며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공사가 64건, 5조2천억원(43%) 규모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가 7조2천억원, 토목공사가 2조원이며 전기·통신공사 1조7천억원, 조경공사 4천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 1조2천억원, 그 외 지방에서 4조9천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레퀴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하 프린스 압둘라흐 빈 자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테흐(사우디)와 대회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남태희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레퀴야가 먼저 넣었다. 전반 18분 팀 공격수 유세프 엘 아라비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나탄 카르발류 주니어에게 일격을 당해 동점골을 내준 레퀴야는 후반 11분 사야프 다팔 알비쉬에게 추가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남태희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1분 귀중한 동정골을 넣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차 넣어 팀을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레퀴야는 이날 무승부로 전적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이란의 에스테크랄 쿠제스탄(2승·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KBO는 3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이스라엘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 야구팬을 초대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KBO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응원 글을 남겨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해 관람권을 증정한다. 네이버 포스트에서는 WBC 관련 퀴즈를 단계적으로 풀도록 해 총 100명(1인 2매)에게 개막전 관람의 행운을 전달한다. 카카오톡으로 2017 WBC 대표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와 선정 이유를 KBO 공식 플러스친구로 메시지를 전송하면 역시 총 100명(1인 2매)에게 개막전 입장권을 준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다. 당첨자는 3월 3일 개별 통보하거나 해당 이벤트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티켓은 3월 6일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고척 스카이돔 전면광장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연합뉴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다음 달 열리는 제16회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4주차 경기를 마치고 26일 부산에서 소집, 건강검진과 팀미팅을 마친 후 28일부터 전술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부산에서 다음 달 7일까지 훈련 후 태릉선수촌으로 이동,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 13~22일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베트남, 홍콩 등 8개국이 참가한다. 1~3위 팀에게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대표팀은 1987년부터 이 대회에 15번 참가해 12회 우승과 2회 준우승, 1회 3위 성적을 거두는 등 아시아 최강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강재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리그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소집됐다. 피로도와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10여 일만에 대회 준비도 마쳐야 해 어렵다”면서도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부상 선수 없이 최고 성적을 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신예 선수까지 고르게 등용해 평균 연령 24.6
대체선수로 뽑힌 심창민(24·삼성 라이온즈)이 대표팀 불펜의 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심창민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3차례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안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26일 쿠바전에서 내준 볼넷 하나가 유일한 흠이었다. 심창민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요미우리 자이언츠(1⅓이닝 무실점 3삼진),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1이닝 무실점 2삼진), 쿠바(1이닝 무실점 1볼넷 1삼진)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미 사령탑의 신뢰는 깊어졌다. 김인식 감독은 “심창민의 불펜피칭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2015년 11월 프리미어 12 때는 투구를 하다 멈추는 동작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졌다”며 “더 부드럽게 공을 던진다. 구위도 더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빠른 공을 던지는 잠수함 투수는 국제대회에서 활용도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WBC 대표팀에 뽑힌 잠수함 투수는 4명이다. 우규민(삼성 라이온즈)은 구속보다는 제구 등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선발 투수다. 심창민은 임창용(KIA 타이거즈), 원종현(NC 다이노스)과 불펜에서 활약한다. 3명은 빠른 공을 갖춘 잠수함 투수다. 이중 심창민의 몸 상태가
여자 스키 최고 스피드를 가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여자 활강과 대회전 월드컵이 3월 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평창올림픽에서 활강과 슈퍼대회전 경기가 예정된 장소다. 이곳에서 테스트이벤트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2월 FIS 알파인 월드컵 남자부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스키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미국)을 비롯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활강 우승자 일카 스투헤치(슬로베니아), 2016~2017시즌 FIS 월드컵 슈퍼대회전 랭킹 1위 티나 바이라터(리히텐슈타인), 2017년 세계선수권 슈퍼대회전 챔피언 니콜 슈미트호퍼(오스트리아) 등 ‘눈 위에서 가장 빠른 여성’들이 대거 출전한다. 다만 최근 활강과 대회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라라 구트(스위스)가 무릎 부상으로 불참하고, 미국 여자스키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점은 국내 팬들에게 아쉬운 부분이다. 알파인은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종목으로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 테크니컬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