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설욕을 다짐한 한국 대표팀에는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대표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김광현(SK)은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3월 WBC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인식 감독과 대표팀 코치진은 내년 1월 4일 회의를 열어 김광현과 강정호(피츠버그) 등 대표선수 교체를 검토한다. 한때 대표팀은 류현진(다저스), 윤석민(KIA) 등 걸출한 선발진을 보유했지만, 지금은 국제무대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사라진 게 현실이다. KBO리그에도 이른바 ‘토종 10승 투수’가 찾아보기 힘들어져 대표팀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김광현을 대신할 후보로는 50인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던 류제국(LG)과 유희관(두산)이 거론된다. 둘 다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선발투수지만,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데는 이유가 있다. 류제국은 발동이 걸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슬로 스타터’다. 올해 전반기는 5승 8패 평균자책점 5.11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4월과 5월 성적도 좋지 않은데, 4월에는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
슈틸리케호 정유년 특명은 월드컵 러시아행 티켓 확보 최종예선 A조 2위로 반환점…내년 3월부터 경기 재개 승점 22점 얻어야 본선행 가능… 남은 5경기서 4승 필요 이란과 9차전, 우즈벡과 10차전 최종전서 향방 갈릴 듯 ‘우즈베키스탄의 추격을 따돌리고, ‘숙적’ 이란을 끌어내려라!’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상 과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시아축구의 맹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축구는 2014년 9월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5년 6월 시작된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승승장구했다. 2차 예선 상대 팀들이 약체로 분류됐지만, 슈틸리케호는 8경기에서 무실점에 27골(경기당 평균 3.38골)을 쏟아내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갓(god)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시즌 7호 골(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5일 헐시티전, 19일 번리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투입했고, 2선엔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29분 시소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좀처럼 공을 잡지 못했다.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침묵하는 듯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만들었다. 그는 2-1로 앞선 후반 40분 팀 동료 에릭센이 오른쪽 중앙에서 날린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골을 넣었다. 올 시즌 7번째 골이자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리그 3경기 만의 리그 6호 득점이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4-1로 눌렀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상대 팀 수비수 피르힐 판 데이크에게 선취 골을 내줬지만, 전반
농구대잔치 4년 연속 우승 ‘불사조’ 신협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협상무는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6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골밑 우위를 앞세워 단국대를 85-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협상무는 2013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신협상무는 2012시즌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2008시즌부터 국내 아마추어 농구 최강 자리를 지켜왔다. 농구대잔치 남자부 통산 10회 우승은 이 부문 최고 기록으로 신협상무 다음으로는 실업 시절 기아자동차가 7차례 우승한 예가 있다. 프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신협상무는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79-52로 크게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이 대회 첫 결승에 오른 단국대를 상대로 한 수 위 전력을 선보였다. 김시래, 최부경, 정희재, 차바위, 박병우를 선발로 내세운 신협상무는 경기 초반 슛 난조를 보이며 2-12, 10점 차까지 단국대에 끌려갔다. 그러나 서서히 컨디션을 되찾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2쿼터 들어 정희재의 미들슛으로 19-18로 역전한 데 이어 가로채기에 이은 이대성의 속공 골밑돌파로 21-18로 달아났다. 최부경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해병대 2사단 5연대 52대대를 방문해 장병과 함께 식사하고자 국을 뜨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는 28일 재판관회의를 열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변론 절차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위한 여러 사항을 논의했다. 국회가 제시한 탄핵사유와 관련한 대통령 측의 관계기관 사실조회 요청, 박 대통령의 변론기일 출석 및 신문 여부 등이 논의됐지만,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헌재는 30일 3차 준비절차 기일에 사실조회 신청 채택 등에 관한 입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날 2차 준비절차에서 국회가 제시한 탄핵사유와 관련해 당사자를 통한 객관적검증이 필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연금, 삼성,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기업등 16곳에 대해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요청했다. 헌재가 신청을 받아들이면 국회가 제출한 각종 증거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들을 상대로 특정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확인을 추가로 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국회 소추위원 대리인단은 "해당 기관에 압박감을 줄 수 있다"며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또 국회가 요청한 박 대통령의 변론기일 출석과 신문 여부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역시 30일 열리는 3차 준비기일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행복한 노후설계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구인기업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연봉 2억5천만원 이상 FA영입때만 ‘보상 선수’ 내줘 연봉 1억∼2억5천만원 B그룹, 연봉 300%로만 보상 2018년부터 FA등급제… 여자, 트라이아웃 제한 폐지 ‘보상선수 고민’ 준척급 FA, 바뀐 규정 덕에 족쇄 풀려 한국 남자프로배구가 FA(자유계약선수) 등급제를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남자부 FA 관리규정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OVO 이사회는 지난 26일 제13기 4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남자부 FA 등급제였다. 오랜 논의 끝에 2017~2018시즌 종료 뒤 연봉을 기준으로 FA 보상 규정을 달리하는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KOVO는 모든 FA 영입 선수에 대해 동일한 보상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선수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을 원소속팀에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 선수를 원하지 않으면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보호 선수가 FA로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5명뿐이라는 점이다.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기꺼이 영입할 수 있지만, 준척급 선수 영입에는 고민이 컸다. 프로배구 FA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다. KOVO는 남자부 FA 시장 활성화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등 8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관리와 운영, 시설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2011년부터 포상하고 있다. 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수도권의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충청·강원권의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전라·제주권의 나주국민체육센터, 경상권의 포항시민볼링장이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 시설로는 프로그램 부문의 중곡문화체육센터, 예산절감 부문의 대전월드컵경기장, 시설물 유지관리 부문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전관리 부문의 시흥국민체육센터가 뽑혔다. 권역별 최우수 시설은 문체부 장관상, 부문별 우수 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해당 시설은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 동판을 부착하게 되며, 담당 직원들은 해외 견학 혜택을 받는다. 문체부는 상을 받은 지자체에 생활체육시설 사업 공모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만년 하위팀 콜럼버스 블루 재킷츠가 13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최대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콜럼버스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린 NHL 2016~2017시즌 정규리그 보스턴 브루인스와 홈 경기에서 4-3(3-2 0-1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럼버스는 2000년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행진을 13연승으로 늘렸다. NHL 99년 역사를 통틀어 13연승에 성공한 팀은 콜럼버스를 포함해 9팀밖에 없다. NHL 역대 최다 연승은 피츠버그 펭귄스가 1993년에 달성한 17연승이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메트폴리탄 디비전 최하위였던 콜럼버스는 올 시즌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며 24승 5패 4연장패(승점 52점)를 기록, 리그 최다 승점 팀으로 변모했다. 콜럼버스는 이제 창단 첫 디비전 우승과 함께 통산 3번째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패배를 잊은 콜럼버스는 이날 경기 1피리어드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낙승을 눈앞에 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콜럼버스는 보스턴의 역습에 잇달아 골을 내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보스턴 쪽으로 넘어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