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Ballon d’Or)‘와 헤어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로운 축구시상식을 연다. FIFA는 1일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풋볼 어워드)’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FIFA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올해의 선수’를 뽑다가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시상했다. 그러나 FIFA는 프랑스 풋볼과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시상식을 열게 됐다. 시상 부문은 총 8가지다. 2016년 남·여 선수와 남·여 감독, 푸스카스 상(올해의 골), 페어플레이상, 팬 투표상, 베스트 11의 주인공을 뽑는다. FIFA는 5일 남자 선수 부문 후보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3일엔 3명의 최종후보를 공개한다. 수상자는 각 대표팀 주장과 감독 투표 50%, 미디어와 팬 온라인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연합뉴스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아들, 차두리를 두고 걱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차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KT업무협약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차두리 전력분석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빠로서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도자를 하려면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차)두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표팀 전력분석관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두리는 지난달 27일 대표팀에 전력분석관으로 전격 합류했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전력분석관 직함을 달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상 코치직을 수행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첫걸음을 위기에 빠진 대표팀에서 내딛게 됐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그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책임과 결과를 받아야 한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대표팀 합류과정에서 조언해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엔 “나보단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차)두리가 (선수 시절)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도움을 많이 받다 보니 (
현 정부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가 30일 오전 영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한 지 하루 만이다. 의혹의 정점에 선 최씨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날 오후 3시쯤 변호인과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최씨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물음에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최씨는 서울중앙지검 7층으로 올라가 한웅재 부장검사 등 형사8부 소속 검사들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미르·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 농단’ 의혹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발판 삼아 대기업들에 80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미르재단과·K스포츠재단에 출연하게 하고 해당 기금을 사업비로 빼돌려 자신의 딸의 승마 훈련비로 쓰려는 등 사유화하려한 의혹을 받는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성적 조작을 시도해 논란이 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졸업자 추천 기준이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시험은 공직 내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과 성적이 상위 10% 이내이고,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성적을 갖춘 사람 가운데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졸업생 추천 기한이 없어 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 지나 이미 민간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수험생이 대학총장 등의 추천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2017년부터는 졸업 이후 5년 이내, 2019년부터는 졸업 이후 3년 이내의 졸업생에 한해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시험에서 지방대학 출신 합격자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21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멕시코 몬테레이 구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라운드 3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6-1로 제압했다. LG 트윈스 출신의 좌완 파이어볼러 임지섭(상무), 전상현(KIA 타이거즈), 변진수(경찰청)가 멕시코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며 3연승을 견인했다. 전상현이 2이닝 3탈삼진, 변진수가 1이닝 1탈삼진으로 뒷문을 지켰다. 한국은 1회말 멕시코에 1점을 내줬으나 5회초 1사 1, 2루에서 이태훈(홍익대)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상대 투구 폭투와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는 9번 원혁재(홍익대)의 2타점 우전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멕시코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11월 1일 베네수엘라와 예선 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 남자 프로배구가 개막 이후 팀별로 4경기씩을 치렀다. 아직 무패 팀도, 무승 팀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올 시즌 V리그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했던 인천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구미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현재 1위 대한항공(승점 8점)부터 4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7점)까지 승점 차는 고작 1점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5위 KB손보(승점 5점)는 대한항공에 승점 3점 차이로 다가섰다. 이처럼 각 팀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 승리와 패배가 엇갈리는 순간 곧바로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점차 팀 전력이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면서 기대했던 전력 평준화가 현실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밋차 가스파리니를 뽑는 행운을 누리며 단박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11월 15일)을 앞두고 ‘젊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을 공격진에 재발탁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31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캐나다 평가전 및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설 25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는 23명이지만 캐나다 평가전에 대비해 공격과 미드필더 자원을 각각 1명씩 더 발탁했다. 이번 명단의 특징은 스트라이커와 좌우 풀백 강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에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울산), 김신욱(전북)을 발탁했다. 그동안 최전방을 책임진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은 경기력 저하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20세 공격수’ 황희찬과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이 뽑힌 게 눈에 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중국 및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발탁됐지만 3, 4차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