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류중일·조범현 감독 PS진출 실패 성적책임 물어 염경엽, 시즌 3위에도 ‘사퇴’ 추가 변동 가능성에 뒤숭숭 한화 김성근 감독도 미지수 NC 김경문 거취 관심 집중 10명의 프로야구 감독 중 벌써 4명이 옷을 벗었다. 김용희(SK 와이번스),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조범현(케이티 위즈)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성적에 책임을 졌지만, 염경엽(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정규시즌 3위를 하고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에는 롯데가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것으로 감독직 이동이 정리됐지만, 올해는 4명이나 자리에서 물러난 데다가 현재 진행형이다. 일단 김용희 감독과 류중일 감독, 조범현 감독은 계약이 만료돼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한 사례다. 김용희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5년 정규시즌 5위, 올해 6위를 기록했다. 덕망이 높은 감독으로 ‘그라운드의 신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성적 부진 앞에서 인품은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삼성이 류중일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건 야구계에 충격을 몰고 왔다. 류중일 감독은 2011년 부임 후 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4회·정규시즌 우승 5회를 이끌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9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관중 동원력에서 으뜸을 다투는 박성현(23·넵스)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또 한 번 격돌한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국내 골프팬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치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박성현과 전인지의 대결을 감상하게 됐다. 둘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엄청난 관객을 끌어모았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강자다. 다승(7승)과 상금(12억6천222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9.67타)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가 말해주듯 현재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상금랭킹 4위(143만4천 달러), 평균타수 2위(69.62타)를 달리고 있다. 둘은 이번 대회 우승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박성현은 상금왕 경쟁에서 고진영에 2억7천만원 차이로 쫓기고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역
2006년 10월 26일 세상을 떠난 ‘박치기왕’ 김일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에서 프로레슬링 축제가 열린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회장 이왕표)은 26일 전남 고흥군 김일 기념체육관과 28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2016 WWA(World Wrestling Association) 국제프로레슬링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김일은 첫 한국인 프로레슬러로 일제 강점기에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역도산의 제자로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선수를 연거푸 쓰러뜨리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프로레슬링 인기는 1980년대부터 꺾여 지금은 김일의 후계자인 이왕표 회장이 고군분투한다. 이왕표 회장은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았고, 2015년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왕표 회장은 한국 프로레슬링 부흥에 전념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지심·홍상진·김종왕·임준수·강형관·김민호·조경호 등 국내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외국 선수는 제임스 라이딘(뉴질랜드)·붓마(미국)·마자카도·마루후지 나오미치·후도 리키야·가미카제(이상 일본) 등 6명이다. 경기는 WWA 태그매치(2대2 복식경기)와 울트라 FC(종합격투기) 방식으로 한다./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대한체육회 2016년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체육회는 18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정성평가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가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단체,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후 2차 심사와 추천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김연아, 박세리, 박찬호, 차범근, 고(故) 김일, 고 이길용 등 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체육회는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내 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 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 모델로서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 등 정성평가를 시행하고 국민지지도 조사를 추가한 결과 1위에 오른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영웅에 선정했다. 스포츠영웅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선정하기 시작됐다. 그동안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을 시작으로 고 김성집,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양정모, 박신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해의 내셔널리그 구원투수상 후보로 꼽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 ‘트레버 호프만 상’ 후보 8명을 발표했다. 트레버 호프만은 전설적인 마무리투수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올해의 구원 투수 상을 신설해 각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만’,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이름을 사용한다. 오승환은 에디슨 리드·제우리스 파밀리아(이상 뉴욕 메츠), 마크 멜란슨(워싱턴 내셔널스), 켄리 얀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일러 손버그(밀워키 브루어스), A.J. 라모스(마이애미 말린스),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한국에서 온 34세 신인인 오승환은 7월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역할을 맡아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79⅔이닝 만에 103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고 23번의 기회에서 19번 세이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2017 FIFA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내년 5~6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기지원·의료·등록·미디어·마케팅·의전 및 통역·배차관리·일반서비스·관중안내·환경관리·교통관리·공항안내 등 12개 직종이다. 희망자는 11월 1일~12월 15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희망활동 지역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8일부터 조직위 홈페이지(www.kfa.or.kr/u20korea)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스포츠 경기 기록과 통계에서 승부조작의 단서를 찾는 연구를 소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체대는 대한체육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와 함께 20∼21일 한국체대에서 ‘승부조작 탐지를 위한 통계적 접근’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승부조작은 개인 간에 은밀하게 거래가 이뤄져 잘 드러나지 않지만, 경기 데이터에는 흔적이 남을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접근이다. 발표자로 나서는 한국체대 최창환 박사는 ‘10진법을 쓰는 데이터의 첫 자리 숫자는 1인 경우가 많다’는 벤포드 법칙을 이용해 승부조작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에서 1점을 따기 위해 발생하는 랠리, 태권도 한 경기에서 두 선수의 발차기 횟수, 야구에서 투수가 매 경기 기록한 볼넷·삼진 개수 등은 첫 자리에 1, 2 등 낮은 숫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국제대회 685경기를 분석한 결과 선수들의 랠리 횟수는 벤포드 법칙을 따르는데,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최 박사의 설명이다. 최 박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당시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중국) 조가 유리한 준결승 대진을 위해 조별리그에서
프로축구 K리그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조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지역 4강 2차전에 전력분석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카타르의 엘자이시와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이 대결하는 서아시아 지역 4강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에서 K리그 팀과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축협 소속인 정정용 기술위원과 최철우 전임지도자는 카타르에서 결승 진출팀을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다. 서아시아 지역팀과 맞붙을 상대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4강전 승자다. 전북과 서울은 1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지난 2000년 이후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좋아지면서 기아지수도 지속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북한의 기아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유럽연합(EU) 전문매체인 ‘유랙티브닷컴’은 17일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에 즈음해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등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기아 지수(GHI)’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FPRI는 118개국을 대상으로 영양실조 인구 비율, 5세 이하 아동의 결핵·암과 같은 소모성 질환 발생률, 5세 이하 아동의 발달장애 발생률, 5세 이하 아동의 사망률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각 나라의 기아지수를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기아지수는 28.6으로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118개국 가운데 21번째로 나빴다. 영양실조 인구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1.6%였으며 5세 이하 소모성 질환 발생률은 4.0%, 5세 이하 발달장애 발생률은 27.9%, 5세 이하 사망률은 2.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비해 30% 가까이 개선된 것으로 식량 사정이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1995년 수해 이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을 끝낼 즈음이었던 200
한미약품 기술수출 계약 파기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의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한미약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천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이 정보가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기술 계약과 공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서 분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계약 파기 사실을 지난달 30일 오전 9시28분 공시했는데, 이미 전날인 29일 오후 6시53분 관련 정보가 카카오톡으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출 시간은 한미약품이 계약파기 내용을 이메일로 받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6분보다도 이전이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한미약품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임의로 제출받은 기술계약, 공시 담당 임직원의 휴대전화 분석을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의뢰했다. 하지만 보다 빠른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패스트트랙(조기 사건 이첩)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