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운동 용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요가매트, 짐볼 등 다양한 운동 용품을 선보이는 ‘피트니스 용품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SK와 KIA는 팀 유망주들의 선진야구 경험과 기량 극대화를 위해 이번 리그에 참가한다. SK와 KIA 연합팀은 미국 10개 팀과 19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 8일 중국 국가대표팀과 경기할 예정이다. SK의 참가 선수단은 총 16명으로 코치진 3명(이동수, 김경태, 최현석), 투수 7명(김찬호, 김태훈, 남윤성, 박세웅, 봉민호, 이건욱, 허웅), 포수 1명(박종욱), 내야수 3명(노관현, 안상현, 임석진), 외야수 2명(정진기, 조용호)이다. KIA의 선수단은 총 18명으로 코치진 4명(정회열, 김민호, 홍우태, 박재용), 투수 7명(손영민, 손동욱, 박기철, 김종훈, 박상옥, 김현준, 정동현), 포수 2명(권유식, 신범수), 내야수 3명(박효일, 김규성, 류승현), 외야수 2명(이경록, 오준혁)이다. /연합뉴스
한국 여고생 골프 3총사가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팀 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최혜진(부산 학산여고), 박민지(동두천 보영여고), 박현경(전북 함열여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18일 멕시코 리베리아 마야의 마야코카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여자부 대회 최종일에 6언더파를 합작해 합계 29언더파 547타로 우승했다. 8언더파 568타를 적어낸 스위스를 큰 차이로 따돌린 한국은 2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1타차 우승은 1998년 미국 대표팀이 세운 최다 타수차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타이기록이다. 2010년 한국 대표팀이 수립한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546타)에 1타가 모라잤다. 한국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14번 출전해서 우승 4번, 준우승 2번, 그리고 3위 한번을 차지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1996년 첫 우승을 일궈낸 뒤 2010년, 2012년 2회 연속 우승했지만 2014년 대회에서는 3위로 밀린 바 있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컵을 되찾았다. 2014년 대회에도 대표 선수로 출전했던 최혜진은 나흘 동안 14언더파 274타로 개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이 8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라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태고 시즌 5승째를 챙기며 건재를 과시했다. 오승환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2로 끌려가던 8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팀이 3-2로 역전승해 시즌 5승(3패 17세이브)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7에서 1.82로 떨어졌다. 비록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오승환은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등판한 경기에서 변함없이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승리까지 거뒀다. 오승환은 허벅지 근육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결장해 왔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나아졌으나 팀이 계속 패해 전날까지 7경기째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랜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오승환은 8회 선두 타자 조 패닉을 2구 만에 2루수 뜬 공으로 잡았다. 버스터 포지는 초구에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번 타자 헌터 펜스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고 공 9개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2016 아시아 챌린지 결승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이라크와 4강전에서 78-7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9일 개최국 이란과 이 대회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이란과 2차 결선 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어 47-85, 38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중동의 복병 이라크를 맞아 4쿼터 중반 이후까지 접전을 벌이며 고전했다. 이라크는 이 대회 8강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기도 했다. 한국은 67-64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2분43초를 남기고 김선형(서울 SK)이 가로채기 상황에서 상대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얻은 우리나라는 김선형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승현(고양 오리온)이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70-64로 달아났다. 이라크가 2점을 추격하자 이번에는 허일영(오리온)이 3점포를 터뜨려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는 73-66을 만들었다. 75-70으로 앞선 종료 37초 전에는 김종규(창원 LG)가 정확한 미들슛으로 그물을 가르며 승부에 쐐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를 기록해 종합순위 19위에 자리했다. 수영 조기성(21)은 한국 패럴림픽 도전 역사상 처음으로 수영 종목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장애등급 S4)에서 39초3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기성은 9일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14일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18일엔 이번 대회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까지 석권했다. 탁구에선 총 2개의 메달을 땄다. 남자 장애인 탁구 대표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수용(36), 주영대(43), 김경묵(51)은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남자 탁구(장애등급 TT1-2)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매치 스코어 1-2로 패했다. 1라운드 복식에 출전한 차수용과 김경묵은 프랑스 라밀우트 파비앙-몰리앙스 스테판 조와 맞섰으나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지만 2라운드 단식에 출전한 김경묵이 파비앙을 상대로 1세트를 듀스접전 끝에 14-12로 가져왔고 2세트 역시 듀
평창동계올림픽 기대주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US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싱글에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69점에 예술점수(PCS) 41.60점, 감점 1점을 합쳐 94.2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70점을 얻은 최다빈은 총점 152.99점으로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최다빈은 10월 시작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지 대회인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출전했다. 최다빈은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두 번째 점프 착지 도중 엉덩방아를 찧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또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등 전반적인 점프 불안이 겹치며 끝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는 총점 134.74점을 얻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미국이 13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지 나흘 만에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전략무기를 북한 코앞에 들이밀어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평가된다. B-1B 2대는 이날 오전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오전 10시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착, 기지 동쪽에서 서쪽으로 저공 비행했다. B-1B 1대가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오산기지 상공을 먼저 지나갔고 다른 B-1B 1대는 미 공군 F-16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뒤를 따랐다. B-1B 2대는 서로 1.5㎞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 채 수백m 상공에서 느린 속도로 날았다. 이들 B-1B는 이날 아침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한반도 상공에 도착했다. 괌에서 한반도에 오는 데는 약 4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4개의 엔진이 달린 초음속 폭격기인 B-1B는 최대속도(마하 2)를 내면 괌에서 이륙한지 2시간 만에 평양 상공에서 작전할 수 있다. 오산기지에서 저공비행을 한 B-1B 2대는 착륙하지 않고 바로 한국 영공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B-1B의 오산기지 상공 비행 직후 빈센트 브룩스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체육정보포털’(portal.sp ortal.or.kr)을 ‘모바일 웹’으로 개편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 2월 생활체육정보포털을 개설했고, 지난 6월 1일부터 3개월간 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방식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에 내려받아야 하고, 회원만 이용할 수 있었다. 반면 모바일 웹 방식은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누구나 웹에 접속하면 생활체육정보를 열람·활용할 수 있다. 체육회는 이 포털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고자 웹 방식으로 바꿨다. 모바일 웹에서는 대회행사 안내 및 신청 접수, 행복나눔교실, 동계스포츠보급 강습회 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호인 클럽운영, 공공체육시설 정보, 생활체육지도자 커뮤니티, 공모사업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 남녀 피겨 기대주 이시형(남양주 판곡고)과 김하늘(안양 평촌중)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이시형과 김하늘이 14~15일까지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리는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녀 싱글에 출전한다”며 “페어의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도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이시형은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해 남자싱글 17위를 기록했고, 김하늘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 나서 여자싱글 5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시형과 김하늘은 7월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각각 남녀부 3위와 2위를 차지해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여자 싱글의 최다빈(군포 수리고), 변지현(인천 연수여고), 이서영(평촌중)을 비롯해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ISU 챌린지 대회인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