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6일 앞둔 22일 서울 종로구 해우리 광화문점에서 직원이 ‘김영란 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해초바다요리브랜드 해우리는 1인 기준 2만9000원인 해우리 저녁 특정식 ‘란이한상’을 오는 29일부터 판매한다. /연합뉴스
가을철 대표적 수산물인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최근 잇단 태풍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콜레라 여파로 판매량은 줄어 관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셋째주 기준 1상자(75미 내외)에 4만7천원 수준이던 전어 산지 시세는 지난 20일 기준 6만원으로 28%나 올랐다. 지난달 20일만 해도 1상자에 4만8천원 수준이던 전어 시세는 이달 초에는 5만5천원으로 올랐고 최근에는 6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마트 판매가도 지난해 마리당 980원 정도 하던 것이 올해는 1천280원으로 23%나 급등했다. 올해 전어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최근 주요 전어 조업구역인 남해안 지역에 잇따라 대형 태풍이 휩쓸고 가는 등 기상 악화로 조업선의 발이 묶이면서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보통 전어는 소규모 어선이 전남 여수 인근 해역에서 집중 조업하는데,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사리 때보다 물결이 잔잔한 조금 때가 전어를 잡아들이기 수월하다. 하지만 최근 조금을 전후해 태풍 말라카스 등이 현지 해역을 훑고 지나가면서 전어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어획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이마트
장호성(61·사진) 단국대학교 총장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5일 시행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장 총장은 2008년부터 단국대 15∼17대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1978년 서강대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취득한 장 총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 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체육계에서는 현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BS) 부위원장,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회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부단장과 2005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단장,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장으로 한국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장 총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봤다. 물리적으로 통합은 했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고 갈등을 계속하고 있다”며 “대학을 운영한 경험으로 체육회 최대 현안인 화학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와 노력해서 예산 배분에서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기가 시간상으로 어려
정현(13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OEC 가오슝 챌린저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1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95위·호주)과 2시간 56분 접전 끝에 2-1(6-7 6-4 7-6)로 승리했다.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 및 훈련에만 매달린 정현은 지난주 중국 난창에서 열린 챌린저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총상금 7만5천 달러 규모의 난창 챌린저에서 준우승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까지 진출하며 순조로운 복귀 과정을 이어갔다. 이날 서브 에이스 11개를 터뜨린 정현은 3회전에서 아미르 와인트랍(250위·이스라엘)을 상대한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40)의 한·일 통산 600홈런 기념상품을 출시한다. 삼성은 21일 “22일 오후 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는 팀 스토어 온라인몰(www.samsunglionsmall.com)에서 올 시즌 달성한 대기록 관련 한정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승엽 600홈런 사인 배트가 대표 상품이다. 삼성은 이승엽의 사인 배트 36개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50만원이다. 600홈런 관련 모자, 유니폼 상의, 기념구 360세트는 세트당 22만8천원에 판다. 모자와 유니폼에는 1부터 360까지 고유번호 패치를 부탁했고, 세트를 구매하는 팬에게는 이승엽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상의를 선물한다. 하루 뒤인 23일 오후 1시부터는 ‘600’ 패치를 부착한 이승엽 기념 유니폼 160개를 추가로 판매한다.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27일 오후 1시부터는 이승엽의 KBO리그 2천 안타와 최다타점 관련 티셔츠와 기념구, 기념타올을 판다./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21일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또다시 전개하며 대북 무력시위를 했다. 초음속 폭격기인 B-1B는 최대 속도가 마하 2로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빠르다. 재래식 무기 탑재 능력도 가장 커 다량의 폭탄으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B-1B 2대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착해 저공비행을 했다. 이들은 앞뒤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오산기지 상공을 지나갔다. 이들 B-1B 2대 가운데 1대는 곧바로 괌 기지를 향해 떠났고, 다른 1대는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B-1B의 한국 착륙은 이례적인 일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오산기지에 착륙한 B-1B는 한동안 출격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B-1B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지난 13일에 이어 8일 만이다. 지난번에는 B-1B 2대가 한반도 상공을 수십분 동안 비행한 다음 괌 기지로 돌아갔다. 미국이 8일 만에 전략무기인 B-1B를 한국에 다시 보내고 1대를 착륙시킨 것은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21일 억대 뇌물 혐의를 받는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배임,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에 오른 2008년 이후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그가 공무원 및 이에 준하는 신분인 기재부 장관(2008∼2009년)과 산업은행장(2011∼2013년) 재직 시기에 금품을 받은 행위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민간인 시절 금품수수 행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한성기업 고문 자격으로 해외 여행비와 골프 비용, 사무실 운영비 등 경비를간접 지원받기도 했지만 상당액은 직접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산업은행이 2011년 한성기업에 총 240억원대 특혜성 대출을 해 준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한성기업 측에서 받아온 금품이 실질적으로 포괄적 뇌물 성격에 해당한다고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본회의장이 썰렁한 모습이다./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해커 출신 인사를 영입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고객의 참여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1일 전문가와 ‘누구’ 이용 고객이 서비스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의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씨가 맡아 인공지능 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 CE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학교 전산망의 보안 문제점을 알리겠다면서 같은 대학 출신 연예인 김태희의 사진을 유출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2013년 컴퓨터 비전공 대학생에게 실전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는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구글의 사회 공헌 사업에 뽑혀 지난달 5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천재 해커라는 유명세를 얻었으며, 프로그래머로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정재승 KAIST 바이오 뇌공학과 교수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숙연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