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서 열린 ‘번개 TOP 전투팀 경연대회’에서 수색대대 대원들이 심폐소생술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웃으며 플레이했어요. 웃으며 플레이하는 것이 제 스타일이에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신인왕을 확정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잔뜩 머금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팬클럽 ‘플라잉덤보’ 회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전인지는 아버지와 포옹을 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인지는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뭘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오니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과 올림픽의 부진을 한꺼번에 털어낸 전인지는 “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박)인비 언니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닷새 정도 쉰 뒤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인지와 일문일답. 우승 퍼트를 넣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올 시즌 굉장히 잘하고 있었다. 2등 세 번, 3등 세 번을 했다. 우승하기 위한 많은 발판 만들어 왔다. 저 스스로도 언제가 우승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를 포스트 시즌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0일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포스트 시즌 첫 관문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기간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디비전시리즈 시작에 맞춰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공에 맞아 왼쪽 팔뚝 골절로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애초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그러나 추신수의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빨랐다. 추신수는 이미 티 배팅을 시작했으며 21일에는 토스 배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오는 주말 오클랜드와 원정경기에 동행하면서 정식 타격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마이너리그 시즌은 이미 끝났다. 대신 85명의 유망주가 모이는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가하면 된다. 추신수는 교육리그 참가와 관련해 “최고의 유망주가 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시간은 충분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텍사스는 지구 우승에 성공할 경우 10월 7일 디비전시리즈
20일 오전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등 의원들이 영국 옥시 레킷벤키저 방문을 위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재계 5위 롯데그룹의 신동빈(61) 회장이 2천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 수사와 관련해 2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1967년 창립 이래 롯데그룹 총수가 검찰에 피의자로 불려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이날 오전 신 회장을 불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신 회장은 오전 9시2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검찰 수사에는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간단한 심경을 밝혔다.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총수 일가 탈세 등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만 거듭 답변하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신 회장은 변호인 한 명의 입회 하에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검사 2명씩으로 구성된 2개 조사팀을 투입해 주요 혐의별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일본어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직접 이뤄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이 한국말을 잘 한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해외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떠넘기거나 특정 계열사의 알짜 자산을 헐값에 다른 계열사로 이전하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는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의 재산 압류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20일 "오늘 국세청과 협의해 서씨의 국내 전 재산을 압류 조치했다"고 말했다. 압류 대상에는 롯데 관련 주식, 부동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서씨의 탈세 혐의와 관련한 추징과 세액납부 담보 목적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씨는 국내에서 보유한 부동산만 공시가격 기준으로 1천8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 총괄회장에게서 2007년 증여받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소재 73만여㎡ 토지(평가액 822억원)와 오산의 4만7천여㎡ 토지(82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서씨는 강남 신사동 주택(83억원)과 삼성동·반포동·동숭동 등에 시가 688억원 상당의 빌딩 3채도 보유하고 있다. 수천억원대로 평가받는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3.1%와 롯데 비상장 계열사 지분 등 상당한 규모의 주식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으며 수천억원의 증여세를 탈루하고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독점 운영하면서 부당 이득을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가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2년 간격으로 한국, 일본, 중국에서 동·하계 올림픽이 연달아 열리는 시기를 맞아 세 나라가 스포츠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나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여는 일본의 마쓰노 히로가쓰 문부과학성 대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의 류펑 국가체육총국장이 참석한다. 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이번 행사를 위해 22일 한국을 찾는다. 바흐 위원장은 22일 저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환영 만찬에서 축사하고 23일 오전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 종료 이후 진행되는 평창 선언문 발표 및 합의 서명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세 나라 정상이 ‘올림픽을 매개로 스포츠 협력 및 경험 공유를 위한 3국 간 교류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가 먼저 두 나라에 제안해 올해 처음으로 세 나라 스포츠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
변세종(고양 화정고)과 임은수(서울 한강중)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변세종과 임은수가 21~24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치러지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남자싱글의 변세종은 이번 대회가 시즌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으로 지난 2차 대회에서는 최종 13위를 차지했다. 여자싱글에 나서는 임은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다. 임은수는 지난해 12월 회장배 랭킹대회 우승자로 올해 1월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 2016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한 임은수는 5차 대회와 7차 대회(10월 5~8일·독일 드레스덴) 출전자격을 얻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