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패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1사 후 뉴욕은 주드 아바데사와 라이언 하로스트의 연속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뉴욕 4번타자 코너 러시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가 삼진을 당할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렸고 3루주자 하로스트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5회초 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쳐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한 점 차로 패했다.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재활에 들어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온 박인비의 왼손에는 두툼한 깁스가 씌워져 있었다. 박인비는 올림픽 뒤 한국에 들어와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인비는 “손가락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병원에서 인대 재생을 위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2008년·2013년), 브리티시여자오픈(2015년), ANA인스퍼레이션(2013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2013∼2015년)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승, 이른바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 5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을 휩쓰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기록,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18세 이하 한국 남자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43-24로 크게 이겼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53-27로 꺾었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날 전반전까지 20-9로 앞설 정도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인 끝에 손쉽게 승리했다. 박세웅(전북제일고)이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안재필(조대부고)은 상대 슈팅 16개를 막아 방어율 51.6%로 활약했다. 장인익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한 대로 속공과 세트플레이를 잘 소화해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4강행을 확정 지은 한국은 다음 달 1일 B조 1·2위 자리를 놓고 카타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B조 이란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조별리그 3경기만 치르게 됐다. 아시아 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1~3위에게는 내년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열린 ‘중부해경·해군 불법외국어선 합동단속훈련’에서 해경 대원들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제압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체육회장 선거가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한 후보군이 아직 떠오르지 않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에서는 강영중(67)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10월 5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다. 그러나 강영중 회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 앞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선거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됐기 때문에 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회장 또는 임원 등 현직 인사들은 통합체육회장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회장선거규정에 의하면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현직 임원이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이전에 사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천타천으로 통합 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은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이들은 자금력을 갖췄거나 경기인 출신 회장으로 통합체육회장에 적임자라는 평이 나돌던 인사들이다. 강영중 회장과 함께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맡은 김정행 회장 역시 통합 회장 선거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 결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처음 도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김예림은 지난 27일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63점에 예술점수 48.05점을 합쳐 102.68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11점을 따낸 김예림은 총점 157.79점으로 23명 출전 선수 가운데 4위를 기록,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타야 린(175.01점)에게 밀려 동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총점 194.37점으로 우승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178.86점으로 준우승했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두 번째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림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와 가산점을 얻지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받고 농구계를 떠나야 했던 강동희(50) 전 원주 동부 감독이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나섰다. 강 전 감독은 이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교육했다. 징계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으며 강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 전 감독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스포츠 선수에게 친분을 내세워서 접근하는 분이 가장 무서울 수 있다. 잘못 걸려들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은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해왔고 사회 경험이 없어 주변에서 친분을 내세워 접근했을 때 쉽게 빠져든다”며 “아마 그것이 잘해준 것에 대한 의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의 악몽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선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는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며 “아직도 가끔 (승부 조작과 관련해) 내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 사건 이후에도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승부 조작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다시 내 일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