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1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4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3국 외교차관은 14일 오전 회동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 대해 “북핵·북한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특히 북한의 도발 대응을 위한 3국 공조방안, 대북제재 이행 점검 및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 대북제재 공조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일은 지속적인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인과 방송 꿈나무들간 소통의 장인 ‘K-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1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MCN 팩토리’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은 ‘美방인 토크 콘서트’, ‘방송 진로특강’, ‘직업 상담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美방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영화감독인 안슬기 서울방송고 교사가 ‘미래 방송인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잠뜰이 ‘또래 1인 크리에이터의 성장기’라는 내용으로 각각 강연한다. 유명 크리에이터 BJ 한나, 억섭호, 메간 보웬, 데이비드 최 등이 진행하는 공개방송에서는 1인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송출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MCN
개그우먼 이국주(30·사진)가 tvN ‘코미디빅리그’ 녹화 중 부상했다. 13일 tvN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국주는 전날 진행된 ‘코미디빅리그’ 녹화 현장에서 한 관객과 게임을 하다가 넘어졌다. 이국주는 이후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검사를 완료하지 못해 13일에도 추가로 검사를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국주가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계속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허리 통증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밤 진행하는 SBS 라디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와 금요일 촬영하는 MBC TV ‘나 혼자 산다’ 등 이번 주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방청객(네이버 아이디 ‘ehdd****’)은 “(이국주가) 세게 부딪친 데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했다”면서 “밝은 모습으로 괜찮다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통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과학!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매주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한국직업방송 프로그램 ‘신직업의 발견’은 오는 15일 오전 9시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워주면서 과학과 사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직업인 ‘과학커뮤니케이터’를 방송한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학교와 과학관, 과학전시업체 등에서 유머, 스토리텔링, 은유 등을 사용해 일반인들에게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점점 단순한 암기나 계산보다는 창의성이 중요시되고 있어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문화를 보급하는 수단이 다양화되고 전문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과학지식과 사고방식을 일깨워줄 역량 있는 전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자세한 채널문의는 전화(02-397-798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김아중 ‘정혜인’연기 이성적·건조한 느낌 / 비중작은 조연의 어색한 연기 극 흐름 끊기도 톱스타가 연예계 은퇴를 깜짝 발표한 날, 7살 아들이 사라진다.톱스타는 유괴범 요구에 따라 생중계 리얼리티쇼를 시작한다.6월 22일 방송을 시작한 SBS TV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아들을 살리고자 카메라 앞에 선 엄마의 절박하고 잔인한 쇼다.드라마는 범인을 향해 의심의 그물을 넓게 치면서 시청자를 끌어당긴다. 하지만 배우들 연기에는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선명한 이야기로 공략…범인 추론 두뇌게임도 흥미진진 ‘원티드’는 안방극장에서 잘 팔릴만한 조건들을 고루 갖췄다. 연예인 사생활과 강력 범죄는 대중의 말초적인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다. 드라마는 이를 토대로 선명한 이야기 구조를 구축했다.‘원티드’는 스릴러답게 궁금증과 물음표도 계속 던져놓는다. 갈수록 톱스타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생사 못지않게, 유괴범 지시대로 진행되는 리얼리티쇼 ‘정혜인의 원티드’ 전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유괴범의 정체와 범죄 동기를 추론하는 두뇌게임도 꽤 흥미진진하다. 초반부만 해도 정혜인 남편인 방송국 사장 송정호(박해준)나 ‘정혜인의 원티드’의 책임 프로듀서 최준구(이문식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성적 못지않게 큰 관심을 끄는 것이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개인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 여부다. 유승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당선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위원에 이어 한국 선수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 문 위원의 임기는 이번 올림픽과 함께 끝난다. 유승민은 IOC가 선정한 선수위원 최종 후보 23명에 포함됐다. 작년 12월 IOC가 최종 후보를 발표할 당시에는 후보가 24명이었지만, 이탈리아 요트 선수가 빠지면서 1명이 줄어들었다.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일본의 육상 영웅 무로후시 고지, 역시 탁구 선수 출신의 장 미셸 세이브(벨기에),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등이 유승민의 경쟁 상대다. 선수위원은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23명 중 4명이 뽑힌다. 각 후보는 이 기간 선수촌 등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선거 활동을 하면서
38경기 중 딱 절반을 소화한 K리그 클래식이 하반기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은 반환점을 돌면서 어느 해보다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9라운드까지 1~4위를 했던 전북-수원-포항-서울의 순위가 시즌 끝까지 이어졌다. 상·하위 스플릿(각 6팀)을 위한 중위권 다툼이 치열했었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막판까지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최대 변수는 심판 매수 의혹을 받는 전북 현대에 대한 징계다. 2013년 팀 스카우트가 심판에 수백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난 전북은 지난 1일 징계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카우트에 대한 재판에서 돈을 건넨 목적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서 전북에 대한 징계도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K리그 클래식 단독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2위에 승점 8점이 앞서 있다. 징계 결과에 따라서는 순위가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승점 -10점의 징계를 받으면 순위는 1위에서 3~4위권으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위부터 7위까지 승점 차는 불과 4점, 9위(수원)까지도 10점밖에 나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이번 달부터 매달 마지막 화·수·목요일에는 누구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스포츠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스포츠계는 작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어린이 동반 가족에 한해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5월부터는 기간을 마지막 주 화·수·목요일로 확대했다. 그러나 어린이 동반 조건이라는 조건 때문에 이용률이 높지 않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달부터는 모든 관객에게 할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주 화·수·목요일에 KBO(야구)와 K리그(축구) 경기에서 각 구단이 지정한 좌석 구역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중들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오는 26∼28일 잠실 롯데-LG, 고척 두산-넥센, 대전 SK-한화, 대구 NC-삼성, 광주 케이티-KIA 등 KBO리그 경기의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리그는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 대구 경기를 비롯해 경남-충주(창원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부천-안산(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