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가 한 달을 넘기며 신동빈 회장 최측근들의 검찰 출석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등 신 회장 측근 3인방에 대한 소환 일정 조율에 착수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경영 전반에 깊이 관여한 이들은 지금까지 제기된 계열사들의 각종 비리 의혹과 오너 일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규명할 '키맨'으로 꼽힌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소 사장을 12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소 사장의 개인 사정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소 사장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며 "아직 일정 조율은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검찰은 소 사장 외에 이 부회장과 황 사장의 소환 시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인방은 검찰이 지난달 10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롯데그룹 수사에 본격 착수한 당시부터 핵심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그룹 2인자로 통하는 이 부회장은 2007년 이후 10년 가까이 정책본부장을 맡아 신 회장을 보좌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 9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체육단체 통합 후 처음 열린 창립기념식으로 체육유공자 17명에게 공로패, 모범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정행 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체육회는 1920년 민족 체육을 기치로 내걸고 창립한 이래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영광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며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00주년, 더 나아가 그 이후의 100년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영중 회장 역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김정행 회장이 우리 선수단을 진두지휘하시는 동안 무대 뒤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응원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서 더욱 힘차게 전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9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할 조선(북한) 선수들이 확정됐다”며 “참가 종목은 마라손(마라톤), 탁구, 레스링(레슬링), 활쏘기(양궁) 등 9개”라고 밝혔다. 통신은 “얼마 전 국제유술(유도)연맹이 발표한 세계순위에 따라 조선의 홍국현, 김설미, 설경 선수들이 올림픽 입장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보유자들인 엄윤철(역도), 리세광(체조), 김국향(수영)을 비롯한 조선 선수들이 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6일까지 북한 대표선수 36명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정했다며 북한의 출전 선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홍은정(체조), 김미래·김은향(수영), 김송이·이명선·리미경(탁구), 정학진·윤원철·김현경·정명숙(레슬링) 등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반환점을 돌아선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강등권 팀들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 수원FC 등 전반기 손쉽게 승점을 내주며 바닥을 헤매던 팀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전략을 수정, 승점 쌓기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 시즌 근성있는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짠물 수비’, ‘늑대 축구’라는 별명을 얻었던 시민구단 인천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내리 4연패를 당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5월 22일 광주FC와의 홈경기까지 1차 라운드 11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무7패(승점 4점)에 그쳤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광주전 패배 후 항의하는 팬들에게 막혀 1시간 이상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했고 사과까지 해야 했다. 전남 역시 개막 후 4월 24일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 전까지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쳤다. 팀 부진이 계속되자 노상래 감독이 5월 5일 인천전 무승부 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구단 만류로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난해 챌린지에서 승격한 수원FC는 전력이 베일에 가려져있던 ‘승격팀 어드밴티지’ 덕분에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렸고 공격 위주의 ‘닥공’축구는 내용에서도 합격점을 받는 듯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로 사실상 결정단계에 들어간 것은 군사적 효용성뿐 아니라 국내외 파장 등을 두루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주한미군 기지가 들어설 평택을 포함한 경기도의 상당히 넓은 지역까지를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지역방어시스템인 사드는 전방 200여㎞ 반경의 영역을 방어한다. 평택이 성주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평택 전 지역이 사드 방어권 안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의 남쪽 경계선은 성주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 떨어져 있다.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수도권 남쪽까지 방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한 미 공군이 주둔하는 군산기지도 사드 방어권에 포함된다. 사드는 후방으로는 약 100여㎞ 반경의 영역을 방어할 수 있다. 성주와 부산의 북쪽 경계선이 약 100㎞ 떨어져 있음을 감안하면 남부 지역의 상당한 부분도 사드로 방어할 수 있게 된다. 부산에서 시작되는 영남 지역 주요 도로가 유사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미군 증원전력이 북쪽으로 진격하는 루트인 만큼, 성주의 사드 포대는 미 증원군의 안전을 담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6~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 축구매체 AS는 12일 호날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두 달 가까이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호날두는 다음 달 10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로 올해 경기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