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등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국정조사 특위 활동기간은 7일부터 10월5일까지 90일로 정해졌으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이 기간 예비조사, 기관보고, 현장조사, 청문회 등이 이뤄진다. 조사범위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원인 규명 ▲가습기살균제의 제조·판매·원료공급에 관련된 업체의 책임소재 및 피해 고의은폐 의혹 규명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발생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 및 화학물질 관리 정책의 구조적 부실 점검 및 제도개선 등이다.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물질에 대한 유해성 검증 과정의 문제 및 관련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포함, 정부의 피해자 지원대책의 적절성 및 피해자 배·보상 후속대책 등도 조사범위에 포함됐다./연합뉴스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은 한국 복싱 경량급의 최강자 신종훈(27·인천시청)이 이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 확보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신종훈은 6일 베네수엘라의 바르가스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AIBA) 주관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남자 49㎏급 8강전에서 나자르 쿠로친(우크라이나)을 3-0(30-27 30-27 30-27) 판정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는 헤비급과 슈퍼헤비급을 제외하고 체급당 3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다. 신종훈은 8일 새벽 열리는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벨라스케스 알타미라노 호세리토에게 승리할 경우 결승 결과와 상관없이 리우행을 확정 짓는다. 준결승에서 패할 경우에는 9일 새벽 열리는 3~4위전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반면 함께 출전했던 함상명(21·용인대)은 8강전에서 이브라힘 괵첵(터키)에게 0-3(28-29 27-30 28-29) 판정패를 당해 탈락이 확정됐다. 지금까지 한국 복싱은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 1체급도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3월 중국 첸안에서 열린 지역 선발대회는 물론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패자부활전에서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구성,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백재현 윤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도개선 소위 구성안은 여야 간 이견이 있어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산회 후 다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제도개선 소위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맡았으며, 참여 위원을 추가로 정해 다음 전체회의에서 소위 구성안을 공식 의결하기로 했다. 역할과 기능이 겹칠 수 있는 만큼, 국회 사무처 차원의 관련 특위 설치를 지켜본 뒤 소위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특권 내려놓기에 대한 국민 여론을 감안, 조속히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사무처가 준비 중인 특위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 조항을 주로 다루고 제도개선 소위는 더 광범위한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크게 중복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징계심사 소위와 자격심사 소위도 각각 설치했다. 징계심사 소위는 새누리당 간사인 김기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며 새누리당 김성태, 곽상도, 이종명 의원과 더민주 전혜숙, 송옥주, 표창원
군 당국은 북한지역의 호우로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유실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군 당국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북한과 인접한 우리측 하천 지역 등지에서 북한 측의 목함지뢰 259발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상당수의 목함지뢰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6일 “장마 기간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떠내려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임진강 주변이나 한강하구, 교동도 인근 주민이나 피서객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북한군이 고의로 목함지뢰를 방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경계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4월부터 비무장지대(DMZ)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데 새롭게 매설한 지뢰만 4천발이 넘는다. 이 가운데 70∼80%는 탐지가 어려운 목함지뢰인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고의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유재석(44)을 본뜬 밀랍인형이 만들어진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유재석 밀랍인형을 제작한다고 홍보사 함샤우트가 6일 전했다. 뮤지엄은 “각계 문화 인사들로 구성된 그레뱅아카데미에서 국내외 인지도와 선호도, 대중에 미칠 파급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고려해 밀랍인형 모델을 선정한다”면서 “유재석은 만장일치를 거쳐 국내 개그맨과 MC 중 최초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프랑스에서 온 그레뱅워크숍팀이 지난달 29일 유재석 신체 사이즈를 실측하고 본을 뜨는 기초 작업을 진행했다. 유재석 밀랍인형은 약 6개월간 15명의 손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다. 서울 을지로에 있는 그레뱅뮤지엄은 싸이와 지드래곤등 국내 최고 스타들과 존 레넌, 마릴린 먼로 외국 스타의 밀랍인형을 전시 중이다./연합뉴스
지상파TV 드라마에 음주 장면이 과다하게 노출돼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 23일∼6월 5일 지상파 3사에서 방송한 19개 드라마를 모니터링한 결과, 직접적인 음주장면과 정황적인 음주장면이 모두 160회 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19개 드라마의 방송횟수는 122회로, 1회 방송당 1.6회의 음주장면이 등장한 셈이다. 방송사별 음주장면 노출 횟수는 MBC가 7개 드라마에 89회로 가장 많았다. KBS는 1, 2TV를 포함해 6개 드라마에 42회, SBS는 6개 드라마에 29회 음주장면이 등장했다. 이는 2013년 5월 같은 조사 때의 MBC 50회, KBS2 32회, KBS1 24회, SBS 20회보다 음주장면 노출 횟수가 늘어난 것이다. 드라마별로는 MBC ‘운빨 로맨스’가 2주간 4회 방송에서 모두 21회의 음주장면이 등장해 가장 많았다. MBC ‘몬스터’도 4회 방송에 20회의 음주장면이 노출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