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두 경기 연속 연장 혈투 … 체력 고갈 부담 웨일스, 유로 대회 첫 본선진출 ‘언더독’의 저력 예고 독일, 5경기 동안 1실점 무패 튼튼한 수비 조직력 강점 프랑스, 개최국의 자존심 걸고 최다 우승국 반열 노려 종착역으로 치닫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가 8강전을 끝내고 마침내 결승전에 도전할 4개국이 확정됐다. 4일 프랑스 생드니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 8강 대결에서 ‘개최국’ 프랑스가 압도적인 기량 차로 기적의 도전에 나선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를 5-2로 대파하고 4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를 포함해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며 ‘아주리 징크스’에서 벗어난 독일, ‘황금세대’로 무장한 벨기에를 탈락시킨 웨일스, 폴란드의 도전을 승부차기로 뿌리친 포르투갈이 유로 2018 준결승전을 빛낼 ‘판타스틱 4’로 확정됐다. 유로 2016 4강전은 ‘언더독 반란 vs 전통강호’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두 편의 드라마가 펼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안보 이중 위기에 대한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 보도국장 통화 녹취록으로 불거진 ‘세월호 참사 보도 개입’ 논란 등에 대해선 최대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박 대통령은 정치공세와는 거리를 두고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기는 현장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무회의에서도 위기극복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4일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평소와 비교하면 하루 당겨 개최되는 것이다.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열리지만, 4∼5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잡히면서 회의 일정이 조정됐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와 구조조정,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요청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
수원지법 행정1부(이성철 부장판사)는 동성 부하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육군의 한 소대장 김모씨가 지휘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4월부터 6개월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중대 사무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중사 A씨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목덜미를 깨물었다. 또 비슷한 시기 독신자 숙소에서 함께 지내던 소위 B씨의 엉덩이를 만지고 귀에 바람을 불어넣는 등의 행위를 수차례 반복했다. A씨 등은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김씨가 이 같은 신체접촉을 계속하자 지휘관에게 보고했고 김씨는 같은 해 10월 정직 1월의 징계를 받았다. 김씨는 자신의 행동이 친밀감을 나타낸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징계에 불복해 항고했다가 상급 부대에서 기각되자 소송을 냈지만 법원 역시 김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군인사법의 품위유지의무위반(성군기위반) 의무를 어긴 사실이 인정되므로 피고가 원고에 내린 징계는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견디지 못하고 지휘관에게 보고한 점, 거부 의사를 확실히 드러내고 '불쾌했다
경찰이 예고까지 했는데도 2시간 만에 고속도로 음주 운전자가 70명이나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 음주 운전을 막기 위해 30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내 전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29일 예고했다. 그러나 예고한 단속 시간 음주 운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모(47)씨 등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현씨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경기도 부천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에서 면허 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씨는 이미 2차례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0.1% 이상) 21명, 정지 수준(0.05% 이상 0.1% 미만) 42명, 채혈요구 7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적발된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TG와 판교IC로, 7명씩 단속됐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내 고속도로 전 노선 진·출입로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하겠다고 한 경찰은 당일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교통기동대, 일선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31·인천 대한항공)가 연봉 5억원으로 동결됐지만 2시즌 연속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고액 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센터 양효진(27·수원 현대건설)이 사상 첫 3억원 시대를 열며 4년 연속 ‘연봉 퀸’ 자리를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6~2017시즌 남녀부 선수 등록 마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한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5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쳐 2년 연속 연봉 킹에 올랐다. 2015~2016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4억5천만원에 사인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신영석(현대캐피탈)이 4억2천만원, 김요한(구미 KB손해보험)과 김학민(대한항공)이 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효진은 현대건설과 FA 잔류 계약을 하며 지난 시즌(2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여자부에서 연봉 3억원을 받는건 처음이다. IBK기업은행 젊은 듀오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2억5천만원, 2억2천만원으로 2, 3위에 올랐다. FA 자격을 얻고 서울 GS칼텍스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배유나가 2억원으로 이효희(도로공사)와 함께 여자부 연봉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
‘전차군단’ 독일이 승부차기 끝에 ‘아주리 징크스’에서 탈출하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독일은 3일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치러진 유로 2016 8강전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우승(3회)을 기록 중인 독일은 4일 치러지는 프랑스-아이슬란드 8강전 승자와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그동안 메이저 대회(유로 대회·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철저히 유린당했던 ‘아주리 징크스’를 벗어났다. 독일은 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무4패(유로 대회 2무1패·월드컵 2무3패)로 아직 한 차례 승리도 따내지 못했다가 무려 9명이 투입된 이날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첫 승리를 거뒀다. ‘천적’ 이탈리아를 상대로 독일은 토마스 뮐러와 마리오 고메즈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