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에이스 김온아와 신예 유소정(이상 SK 슈가글라이더즈)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쳐 ‘우생순’ 멤버들을 포함해 올림픽에 출전할 14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대표팀에는 ‘에이스’ 김온아와 의정부 가능초, 의정부여중·고 출신인 ‘신예’ 유소정이 포함됐다. 또 지난 3월 국가대표팀에 재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과 라이트윙 우선희(38·삼척시청)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은 덴마크와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분패해 준우승했고 이때의 이야기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류은희(인천시청)와 ‘젊은 피’ 정유라, 김진이(이상 대구시청) 등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김온아의 동생인 김선화(SK)를 비롯해 원선필(인천시청) 등은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이 결정된 만큼 남은 기간 강도 높게 훈련하고 상대 팀을 분석해 맞춤형 전술을 마련하겠다”면서 “리우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초등학교 및 리틀팀 야구용품 지원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은 용품이 필요한 야구의 특성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기획됐으며,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제안 요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KBO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찰자 심사 발표는 다음 달 19일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의 공개 입찰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한국 17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6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5일째 중국과 16강전에서 75-7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는 1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 2012년에는 11위에 머물렀고 참가국 수가 16개로 늘어난 2014년 대회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종료 1분55초 전에 중국에 자유투 2개를 내줘 72-70으로 쫓겼으나 이후 신민석(군산고)이 2점 야투와 자유투를 하나씩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이정현(군산고)이 25점을 넣었고 양재민(경복고)과 신민석도 18점씩 거들었다. 한국은 30일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최강 미국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이 대회 8강은 한국-미국, 터키-캐나다, 리투아니아-프랑스, 스페인-호주의 대결로 압축됐다./연합뉴스
주전선수로 도약 중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을 올렸고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장타 능력까지 과시하며 존재 가치를 알렸다. 김현수는 3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샌디에이고 중견수 멜빈 업튼 주니어의 호수비에 걸렸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수비를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무사 1루, 김현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존슨의 시속 140㎞ 몸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였다. 5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빅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신고한 김현수는 30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김현수의 배트는 또 한 번 폭발했다. 김현
한국과 일본, 중국이 ‘동북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8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와 3개 대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IOC 본부를 연결하는 전화를 이용한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회의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달 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직접 제안한 것으로 스위스 로잔과 평창, 도쿄, 베이징 등을 전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화 회의에는 평창에서 이 위원장과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여형구 사무총장, 도쿄 조직위는 누노무라 유키히코 최고운영책임자, 베이징 조직위 장지안동 수석부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와 각 올림픽의 IOC 조정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버그(평창), 존 코츠(도쿄), 알렉산더 주코프(베이징)가 IOC 사무국과 함께 참여했다. /연합뉴스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에서 도피생활 중 사망한 것으로 검찰이 결론 내렸다. 대구지검 김주원 1차장검사는 28일 조희팔 사건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각적인 조사 및 확인 결과를 종합할 때 조희팔이 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희팔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 검찰은 조희팔이 2011년 12월 18일 저녁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의 한 가라오케에서 내연녀 등과 음주를 한 뒤 호텔 방으로 갔다가 쓰러졌고, 인근 중국 인민해방군 제404의원으로 이송돼 이튿날 오전 0시 15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이는 경찰이 2012년 5월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을 때와 같은 시점이다. 검찰은 조희팔 사망 당시 함께 있던 내연녀 등 3명과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 지인 등 14명을 조사한 결과, 당시 상황 설명이 일치하고 사망 때 치료 담당 중국인 의사가 숨진 환자가 조희팔이라고 확인한 점, 목격자들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진실 반응이 나온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 또 조희팔 사망 직후 채취한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조희팔 모발로 확인됐고 장례식 동영상을 대검찰청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10조원을 포함한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하반기 경기부양에 나선다. 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 10조원 추경을 포함해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부양책으로는 연말까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규 구입시 개별소비세를 최대 100만원 감면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TV와 냉장고 등을 구입하면 가격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 서민·중산층의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상한제 최고 부담액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25만명이 1인당 연간 30만∼5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건보료를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고 영세 1인 자영업자도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취업준비생이나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에게만 허용하던 월세대출을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배우자 명의로 계약한 경우에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부터는 1천호 규모의 신혼부부매입임대 리츠 중 일부를 청년리츠 시범사업으로 운영
북한 해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배치한 초계정 등에 미국산 ‘개틀링 기관총’을 탑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인명 피해를 줄 목적으로 노후 기관포를 교체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북한이 연안전투함의 노후화된 무기체계를 개틀링 기관총으로 교체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380여 척에 달하는 연안전투함에 이 기관총을 탑재하면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4·13 총선에서 낙선한 새누리당 전 예비후보자 5명은 28일 “현행 선거비용 보전 제도가 당선인과 낙선인에게 불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헌법소원 참여자는 김영선(고양정)·박종희(수원갑)·구상찬(서울 강서을) 전 의원과 정준길(서울 광진을)·최홍재(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으로, 변호사인 정준길 위원장이 대표로 이날 헌재에 청구서를 제출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행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자 기간에 지출한 선거비용은 보전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공영제에 위배될 뿐 아니라 피선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행 정치자금법상 당선인들은 선거후 보전받은 비용을 전액 후원회나 자신의 계좌에 넣어 정치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 비해 낙선자들은 자신의 재산에서 지출한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으로 넘기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는 평등권을 침해한 것으로, 명백한 위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와 별도로 관련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조항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