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한 번씩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2위·영국)를 3시간 3분간 접전 끝에 3-1(3-6 6-1 6-2 6-4)로 물리쳤다. 그동안 프랑스오픈에서 2012년과 2014년, 2015년 등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3전 4기’에 성공하며 역대 8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200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1년에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했고, 올해 드디어 롤랑가로스 패권을 차지하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모두 수집했다. 지금까지 남자 테니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프레드 페리(영국·1935년), 돈 버지(미국·1938년), 로드 레이버(호주·1962년), 로이 에머슨(호주·1964년), 앤드리 애거시(미국·1999년), 로저 페더러(스위스·2009년), 라파엘 나달(스페인·2010년) 등 7명이 달성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현역 선수는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8점을 넣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원맨쇼를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또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110-77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1쿼터는 다소 밀렸다. ‘스플래시 듀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1쿼터에서 커리는 5득점, 톰프슨은 무득점에 그쳤다. 19-21, 2점 차로 밀린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폭발한 2쿼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린은 2쿼터에만 12점을 넣었고 커리와 톰프슨이 15점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2쿼터에 14점을 집중했지만, 턴오버 3개를 저지르며 중요한 상황마다 찬물을 끼얹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승기를 3쿼터에 잡았다. 클리블랜드 케빈 러브가 현기증으로, 센터 트리스탄 톰프슨이 파울 트러블로 물러난 사이 골든스테이트가 점수 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10점, 톰프슨이 9점을 집중하며 3쿼터를 82-62, 20점 차로 마쳤다. 특히 그린은 71-57로 앞선 3쿼터
한국 카약의 에이스 조광희가 카누스프링트 월드컵 대회에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조광희는 5일 포르투갈 몽테모 로 벨로에서 열린 2016 카누 스프린트 3차 월드컵 대회 남자 카약 1인승 200m에서 35.872초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 결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조광희는 최민규와 함께 출전한 남자카약 2인승 200m에서는 33.628초로 7위를 차지했다. 최지승은 남자 카누 1인승 1천m에서 4분12초932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은 7일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고, 남자 카약 200m 선수단은 포르투갈에 남아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닥터 페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필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팀)와 홈경기에 프리스코 라이더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우완 루크 위버의 4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3회에는 좌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좌익수 호수비에 걸렸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도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4월 초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DL에 올라 36경기에 결장한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복귀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결국 추신수는 5월 24일 시즌 두 번째 DL에 올랐다. 텍사스는 DL 등재 시점을 22일로 소급 적용했다. 추신수는 문서 상 6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재활경기를 치른 뒤, 6월 중순쯤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4일 더블A에서 첫 재활경기(4타수 무안타)를 치르고, 6일에도 프리스코 소속으로
삼성에스디에스(SDS)가 물류사업 등 사업부분별 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네이버 카페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삼성SDS가 핵심사업인 물류사업을 떼어내 삼성물산과 합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번복했다며 분할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회사 측과 면담 시 6월로 예정된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삼성SDS 사옥으로의 이전이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 일가에 유리하도록 삼성SDS의 핵심사업인 물류를 떼어내 삼성물산과 합병하려는 것은 아닌지 수차례 물었으나 회사 측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고 2분기부터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올 2월 말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를 이유로 삼성SDS 주식 일부를 매각한 뒤 실제로는 삼성물산 주식을 사들여 지배력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로 삼성SDS 주가가 주당 19만원의 공모가도 무너지고 15만원대까지 급락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3일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주니어 6위·안양 양명고)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주니어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오를란두 루스(브라질)와 짝을 이뤄 출전한 정윤성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주니어 남자복식 4강전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카스퍼 루드(노르웨이) 조를 세트스코어 2-1(6-4 6-7 11-9)로 눌렀다. 1세트를 순조롭게 딴 정윤성-루스 조는 2세트 게임스코어 5-4에서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브레이크를 당해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해 세트를 내줬다. 최종 3세트에서 정윤성-루스 조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게임을 딴 뒤에야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35개국 대표가 참석한 제15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서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계획에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쑨젠궈(孫建國·상장) 부참모장은 5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주제연설을 통해 “사드 배치는 지역의 안정을 잠식할 것”이라며 “미국이 사드 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하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도 이날 주제연설에서 사드를 겨냥한듯 “한국과 미국 간 미사일 방어협력이 전략적인 안정을 파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온두라스와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시험 가동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온두라스와 팽팽히 맞서다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1분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으나,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