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앞세워 2017년 3월에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개최가 유력해졌다. 아직 WBC 조직위원회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합을 벌인 대만이 유치 철회를 공식 선언한 터라 이변이 없는 한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7일 대만야구협회가 전날 2017 WBC 유치 철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오슝에서 WBC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지난해 11월 신청서를 냈지만, 아직 서면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WBC 조직위의 결정이 지연되면서 협회와 가오슝시가 메이저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가오슝시 당국과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으며 곧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유치 철회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다만 유치 철회 결정이 자국 야구 대표팀의 WBC 대회 참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1월 WBC 조직위원회에 2017년 제4회 WBC 본선 1라운드 경기를 고척 스카이돔에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냈
안익수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18일부터 열릴 2016 수원 JS컵 국제 청소년축구대회(JS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경우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가 가능하다는 취지다. 안 감독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컵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승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참 고민한 뒤 “JS컵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년 U-20 월드컵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공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질, 프랑스, 일본과 한국은 18~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풀리그로 이번 대회를 치른다. 대표팀은 내년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안 감독은 “JS컵을 U-20 월드컵 시험무대로 활용하겠다”면서 “유럽, 남미,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선수들이 U-20 월드컵까지 좋은 재목으로 더불어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ld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4번 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뿜어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박병호는 1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3번째 4번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동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즌 6번째 2루타를 쳐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7(109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0-8로 뒤진 경기를 8-8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7회말 디트로이트의 닉 카스텔라노스에게 결승 솔로포, 8회말 J.D. 마르티네스에게 쐐기 솔로포를 내주고 8-10으로 패해 2연승이 중단됐다. 미네소타는 최고 투수 유망주인 호세 베리오스가 1회를 버티지 못하고 7실점하고 무너졌다. 1회말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0-8이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2회초 2점, 3회초 1점, 4회초 4점을 뽑아내며 1점 차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 3회초 2사에서 3루수 땅볼, 4회초
대표발탁 긍정적 입장 첫 공개표명 “국민 70%이상이 출전 찬성하나 대한체육회내 절차·의견 들어야” 체육회 입장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 이기흥·신박제 前 올림픽선수단장 “국위선양·국민에 기쁨 기회 주길” 김정행(73) 대한체육회장이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행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나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가 올림픽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올해 3월 징계가 만료됐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도핑 관련자는 징계가 끝난 지 3년이 지날 때까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되어 있어 앞으로 약 3년간 더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처지다. 현 규정으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박태환은 지난달 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중재 신청
인도네시아 최근 우승 강세종목 9월 다낭OCA총회서 최종 결정 겨루기 일변도 벗어나 저변 확대 태권도 품새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관계자는 17일 “자카르타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9∼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조정위원회 회의 때 2018년 대회 개최 종목을 보고하면서 태권도 겨루기에 품새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자카르타조직위는 2020년 도쿄올림픽 28개 종목에 9개 종목을 추가해 총 37개 종목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치르겠다고 보고했다. 도쿄 올림픽 28개 종목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태권도는 이미 도쿄 올림픽 25개 핵심종목(Core Sports)으로 확정돼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자카르타 대회 정식종목은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인 올해 9월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제35차 OC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총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종목 결정에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아직 1승을 신고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상이 걸렸다. 중앙 미드필더인 주장 김동석(29)이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김동석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청주시티FC와 32강전에서 발목을 다쳐 실려나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태클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오른발목 부위를 밟혔다. 다행히 골절은 되지 않았지만, 발목을 삐어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 구단은 “현재 깁스를 하고 있으며 붓기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복귀까지는 대략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석은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3분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청주시티의 골망을 열어젖히며 인천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이날 인천의 승리는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를 상대로 한 것이었지만 정규리그와 FA컵을 포함해 거둔 올 시즌 첫 승리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김동석이 발목을 많이 다쳤다”며 “승리했지만, 출혈이 심하다”고 걱정스러워하기도 했다. 김동석은 부상으로 지난 15일 상주 상무와
대한체육회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해 대회 출전이 확정됐거나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17일 특별 접종을 시행했다. 이번 접종 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등 4종류다. 이 가운데 황열은 국제공인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출장 접종했다. 또 말라리아는 출국 전 추가로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브라질 현지에서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도 상반기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풀의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스포츠 인권강사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아이스 브레이킹 기법과 스포츠 리더십 전문 강의, 스포츠 인권교육·상담 사례 발표, 분임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10명의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 이적료 톱10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내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9월 21일 크리스털팰리스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라며 “이후 12월 29일 왓퍼드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한 축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시즌엔 팀 내에서 좀 더 굳건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2천200만파운드(약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그의 몸값은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순위 9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았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이 보여준 기량은 몸값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8골 5도움, 정규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대다수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을 펼쳐, 손흥민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