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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VS 알리스, 프랑스오픈 1회전 ‘유망주 맞대결’

테니스 성인무대서 첫 격돌
정현, 주니어시절엔 2승1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 경기가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유망주 선수들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정현과 캉탱 알리스(154위·프랑스)의 남자단식 1회전 경기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대회 조직위는 1996년생 동갑인 정현과 알리스의 경기를 ‘미래의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의 한판 대결’로 평가하며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둘의 1회전 경기 예상을 올려놨다.

이 기사에서는 “정현은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4월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정현의 상대인 알리스에 대해서는 “호주오픈 2회전에 올랐고 이달 초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정현과 알리스는 성인 무대에서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지만 주니어 시절에는 세 차례 만나 정현이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정현과 알리스 모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정현은 예선 1회전에서 불과 47분 만에 0-2(0-6 1-6) 완패를 당해 탈락했고,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알리스는 본선 1회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 기사에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의 아쉬움을 만회하려 하고 있고, 알리스는 작년에 나달에게 졌지만 밝은 미래를 확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 정현은 백핸드가 좋고, 포어핸드 역시 다소 특이하지만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반면 서브는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됐다.

알리스는 서브가 강하고, 포어핸드 샷에 힘이 실려 있으나 수비가 강하지 않다고 평가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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