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3·전북 1-3·제주 2-5패 대량 실점에도 기죽지 않고 끝까지 거세게 몰아붙이기 감동한 상대팀 팬들도 박수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입성한 수원FC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시즌 초반 약진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지만 최근 빅클럽과 연이은 경기에서 대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고 30일 전북 현대전에선 1-3으로 졌다. 7일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2-5로 패했다. 수원FC가 한계에 부딪힌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FC의 대량 실점 과정이 썩 나쁜 것은 아니다. 수원FC는 전북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전 막판 만회 골을 넣은 뒤 후반전엔 오히려 거세게 상대 팀을 압박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 공격수 이승현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을 이끌었다. 전북팬들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승현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이승현을 두고 “비록 경기에선 패했지만, 우리 팀의 색깔을 보여준 플레이”라고 칭찬했다. 7일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도 그랬다. 수원FC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
한국 경보의 간판 김현섭(31·삼성전자)이 올 시즌 처음 치른 20㎞ 경보 경기에서 부진했다. 김현섭은 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팀선수권대회 남자 20㎞에서 1시간23분5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 기록인 1시간19분13초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다. 김현섭은 124명 중 43위에 올랐다. 김현섭은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0㎞와 50㎞에 모두 출전할 계획이다. 20㎞에서 김현섭은 꾸준히 세계 10위권 기록을 냈다. 50㎞는 메달에 도전할 수도 있는 종목으로 보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20㎞ 경보가 8월 12일, 50㎞ 경보는 8월 20일에 열려 두 종목을 모두 치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김현섭은 20㎞ 경보에서 레이스 중후반까지 선전하면 승부수를 던지고, 그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50㎞를 위해 속도를 늦추겠다는 전략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다. 50㎞에서 4시간1분6초를 기록한 김현섭은 20㎞ 첫 경기에서도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최병광은 1시간24분20초로 49위, 50㎞가 주 종목인 박칠성은 1시간28분32초로 76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손연재는 8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첫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았다. 이로써 두 종목 합계 36.95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사비나 아시르바예바(35.950점·카자흐스탄)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500점)가 차지했다. 한국의 이다애(32.500점), 천송이(32.000점)는 나란히 11위, 12위에 자리했다. 이나경은 30.150점으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각 종목 상위 8위까지 오르는 종목별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3년과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연거푸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원래 내년에 대회가 열려야 정상이지만 아시아체조연맹은 올해로 대회를 앞당겼다. 올 시즌 손연재의 기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중국의 덩썬웨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
양희영(27·PNS·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놓쳤지만,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양희영은 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9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지난주 텍사스 슛아웃에 이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양희영의 랭킹이 올라가면서 김세영(23·미래에셋)은 7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갔다.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는 상위 4명이 나갈 수 있다. 장하나(25·비씨카드)는 9위, 이번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11위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여전히 1위를, 8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은 3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전력 생산량(Electricity output)은 1990년 7천629테라와트시(TWh)에서 2013년 1만796TWh로 4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량은 105TWh에서 538TWh로 무려 410.5% 급증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전체 증가율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회원국별로 살펴봐도 가장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전력의 경우 발전 후 소비자에게 가는 동안 일정 손실이 발생하지만 저장이 어려운 만큼 전력 생산량은 곧 소비량과 같다. 즉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에너지다소비 국가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81㎏급 ‘리우행 티켓’을 놓고 ‘베테랑’ 왕기춘(28·양주시청)과 ‘추격자’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가 한판 대결에 나선다. 왕기춘과 이승수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81㎏급 최강자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31·렛츠런파크)이 현역 은퇴를 선언, 81㎏급은 왕기춘과 이승수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특히 올해 체급별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겸한다. 왕기춘과 이승수는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모두 따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는 국가별로 한 체급에 1명만 나설 수 있어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결과에 세계 랭킹과 세계대회 성적 등을 따져 81㎏급 출전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1, 2차 대표선발전 성적, 세계랭킹 성적, 국제대회 성적을 따진 포인트에서는 이승수가 왕기춘을 4점 차로 앞선다. 왕기춘과 이승수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 함께 나섰다. 왕기춘은 73㎏급에 출전했지만 이승수는 대표팀의 훈련 파트너 자격이었다. 왕기춘으로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노메달’
부상복귀 이틀연속 타점 활약 전날 2홈런, 피츠버그 4-2승 견인 김현수, 선발출전 첫 결승타점 박병호, 사사구 무릎타박상 교체 오승환, ⅔이닝 투구 블론세이브 이대호, 3경기만에 선발 무안타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와 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무릎 타박상으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8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지난해 왼쪽 무릎 수술 후 232일 만인 전날 세인트루이스와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 2방 포함 3타점을 수확하고 강렬한 신고식을 치른 강정호는 두번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4개월여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8일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 원정경기 2-0으로 앞선 후반 6분 쐐기 골을 넣으면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기회를 잡았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11분 드리블을 하다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성용은 무섭게 팀에 녹아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날려 웨인 라우틀리지의 골을 도왔다. 전반 29분엔 라우틀리지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기성용은 전반 33분 왼발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팀 동료 모두 바로우의 좌측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27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4개월 반 만이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같은 팀 앙드레 아유에 이어 필드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세계최강의 남자복식조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등 2016 리우올림픽에 출격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명단이 정해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7일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최종 참가 자격을 획득한 17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5개 세부종목에서 총 1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유연성-이용대와 세계랭킹 4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출전한다. 출전권을 둘러싸고 김사랑-김기정과 막판까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했던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세계랭킹 6위를 차지하고도 출전권을 놓쳤다. 리우올림픽 복식 경기에는 세계랭킹 8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당 출전권이 2장으로 제한돼 있어서 고성현-신백철은 세계적인 기량을 가지고도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격한다. 고성현-김하나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로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6위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과 세계랭킹 8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리우행을 확정했다.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9위 손완호(김천시청)와 세계랭킹 1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