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우완 잭 그레인키(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기분 좋은 복귀 신고를 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솔트리버필드에서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허리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가 일주 만에 치른 시범경기였다. 애리조나는 지난겨울 6년 총액 2억650만 달러(약 2천40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영입한 우완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추신수는 1회초 스크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그레인키의 시속 142㎞짜리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레인키는 3회까지 야수 실책으로만 한 차례 출루를 허용하는 무피안타 호투를 펼쳤다. 텍사스 타선의 침묵은 추신수가 깼다. 추신수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그레인키의 시속 14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안타와 마이클 맥켄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수 뜬공 때 오도어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하다 횡사하고 조
김하늘(14·안양 평촌중)이 처음 나선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하늘은 20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치러진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7.99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52.37점)을 합쳐 총점 150.36점을 기록한 김하늘은 처음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부(4위·122.20점)와 지난해 9월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13위·118.41점)를 통해 국제무대에 나선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과 총점까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하늘은 개인 최고점을 작성했지만 점프에 아쉬움을 남겼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두 번째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해 수행점수(GOE)가 1.60점이나 깎인 김하늘은 트리플 살코-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살코의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왔다. 또 트리플 플립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러츠 역시 회전수 부족으로 GOE가 0.8점이나 삭감됐다. /연합뉴스
공동회장 체제 리우올림픽 치러 10월말 이전 새 통합회장 선출 ‘문체부 승인 사항 너무 많고 통합회장 대의원총회서 뽑아야’ IOC, 정관 수정 권고로 논란 문체부 “이미 조율이 끝난 내용” 통준위 “ 말 그대로 권고안일 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친 통합체육회가 다음 주초 법적 단체로 거듭나며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1년여의 통합 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을 한데 묶는 통합체육회가 21일 법인 등기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법인이 등록되면 통합체육회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되고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사라지게 된다. 통합체육회는 이어 25일 첫 이사회를 열고 4월 5일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18일 임직원 인사 발령을 내고 통합체육회 출범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대한체육회’로 하기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정한 바 있다. 통합체육회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공동으로 맡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IAAF 세계경보챌린지대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을 겨냥해 50㎞ 경보에 도전한 김현섭(31·삼성전자)이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안겼다. 김현섭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두딘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챌린지 남자 50㎞에 출전해 4시간1분6초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50㎞경보 올림픽 출전 기록은 4시간3분이다. 김현섭은 생애 처음 50㎞ 완주에 성공하며 기준 기록까지 뛰어넘었다. 이날 순위는 25위였다. 김현섭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그룹에서 뛰며 40㎞까지 3, 4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한국기록(3시간45분55초) 경신까지 기대할 수 있는 페이스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42㎞ 지점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기록과 순위가 뚝 떨어졌다. 삼성전자 육상단 이민호 수석코치는 “김현섭의 컨디션이 좋았다. 애초 목표로 삼은 3시간55분보다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해 선두경쟁을 펼쳤다”면서도 “하지만 경험부족을 드러냈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기록은 실망스럽지만 지구력을 조금 더 보완하고 경기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리본에 발목이 잡혀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17.450점, 곤봉에서 18.00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5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2.300점으로 전체 33명의 선수 중 4위로 밀려났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75.65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700점으로 2위,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73.3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두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에스포 월드컵에서 나란히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룬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는 리본과 곤봉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손연재는 올림픽 시즌을 맞아 가장 야심 차게 준비한 리본에서 스텝이 꼬였다.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크고 작은 실수가 잇따르며 17.450점을 얻는데 그쳤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30년간 알고 지낸 사찰 주지 스님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겠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세무공무원 출신 불교 신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세무사 A(60)씨와 인천 모 사찰 전 총무 B(5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8∼9월 인천의 한 사찰 주지 스님 C(59)씨로부터 사찰 부지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 대가로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뒤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찰 총무를 맡았던 B씨는 주지 스님이 1천123㎡(340평)인 사찰 부지를 매각한 뒤 양도소득세로 8억여원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을 고민하자 "아는 세무 공무원에게 부탁해 세금을 깎아주겠다"며 '작업비'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결손처분을 받아 양도소득세 수억원을 아예 내지 않도록 해주겠다며 주지 스님으로부터 재차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납세 의무자의 재산이 없어야 가능한 결손처분을 위해 A씨는 주지스님에게 계좌에 든 돈을 모두 출금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4년부터 C씨의 사찰에서 총무로 일한 B씨
지난 14일 한낮 경기도 고양시내 한 대로변을 걸어가던 김모(26·대학생)씨는 눈익은 검은색 차 한 대를 발견했다. 약 열흘 전 도난당한 아버지(58)의 무쏘 승용차였다.지난 3일 오전 8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 집 앞에 주차했던 이 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스마트키를 차에 둔 것이 화근이었다.즉각 경찰에 신고했으나 집 앞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아들 김씨가 우연히 길에서 도둑맞은 차량을 발견한 것이다.김씨는 훔친 차량을 당당히 몰고 가는 운전자 이모(43·무직)씨를 향해 내리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망가려 했고 김씨는 급기야 차량에 매달렸다.이때부터 영화를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김씨는 차량 발판에 발을 올리고 내려간 유리창 틈새로 몸을 집어넣었다. 그런데도 이씨는 차를 멈추지 않고 내달려 어느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쾅'김씨를 매단 채로 약 1㎞를 달린 이씨는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가로수 충돌 전 아들 김씨는 차에서 뛰어내려 무릎을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큰 부상도 아니었다.차주 아들에게 딱 걸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58위를 기록했다.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6’에 따르면 덴마크가 행복 지수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발표에서 스위스와 아이슬란드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덴마크는 올해는 두 나라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덴마크에 이어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이 10위에 포진해 통념처럼 북유럽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DSN은 2012년부터 세계 157개 나라를 상대로 국내총생산(GDP), 건강 수명, 정부와 기업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행복도를 산출하고 있다. 힘들 때 의지할 사람이 있는지 등 정서적인 항목도 평가에 반영됐다. 전년 보고서에서 47위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에서는 싱가포르(22위), 태국(33위), 대만(35위), 말레이시아(47위), 일본(53위), 카자흐스탄(54위)이 한국보다 행복도에서 앞섰다. 주요국 중에서는 미국 13위, 독일 16위, 영국 23위, 프랑스 32위, 이탈리아 50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