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18타수 무안타다. 볼넷조차 없어서 출루율도 0이다. 앞선 5경기에서 클린업트리오(3∼5번) 혹은 2번 타자로 나섰던 김현수는 이날 하위타순인 7번에 배치됐다. 타순 변동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김현수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필 휴즈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 2사에서는 우완 트레버 메이를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알프레도 마르테와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이날 볼티모어는 크리스 데이비스,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 마크 트럼보 등 주축 타자를 대거 내보내고도 6안타 무득점 빈타에 시달렸다. 미네소타는 5회 존 힉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6회 트레버 플루프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와 8회 후안 센테노의 중월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시범경기 7연
23종목 완료·12종목 통합중 김정행·강영중 공동회장 선임 오는 27일까지 설립절차 매듭 4월중 통합체육회 총회 개최 올림픽후 10월말 전 새 회장 선출 7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관을 채택한 통합체육회가 이달 27일인 통합 시한이 다가오면서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당사자들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관 채택, 공동회장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은 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직접 날아가 IOC 관계자들과 이달 27일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한다는데 합의했다. 지난달 ‘통합 절차를 몇 달 미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것’을 권고하는 메일을 보내왔던 IOC의 입장을 바꾸는데 성공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7일 발기인대회까지 마치면서 통합 마무리 절차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날 발기인대회를 통해 김정행, 강영중 회장을 공동 회장에 선임한 통합체육회는 국내법상 통합 시한인 27일까지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중
한국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가 중국 야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KBO 구본능 총재는 중국야구협회(CBAA) 및 헝달연합(CBL)과 업무협약을 위해 8일 오후 중국으로 떠났다. 업무협약은 9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야구협회에서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 CBAA 레이쥔 회장, CBL 제임스 왕 사장 등이 참석한다. KBO는 중국 내 야구 보급 활동을 비롯해 마케팅, 인프라, 지도자 파견을 통한 선수 육성 등 야구 전반에 걸친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KBO의 중국 야구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KBO 리그의 운영 시스템과 한류 야구 문화 전파, 양국 간 교류 강화를 통해 KBO 리그의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야구 시장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CBAA는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야구 기관으로 국가적 차원의 야구 정책 및 관리를 맡고 있다. CBL은 CBAA가 지정한 독점적 상업 운영 기구로, 야구 관련 시장 개발과 마케팅 등 상업적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연합뉴스
앞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정보와 업무정보를 유출하면 최고 5년의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최고 5천만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청구업무대행업체 종사자 등이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처벌을 받는다. 이와 관련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개정 법률안은 먼저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가입자·피부양자의 개인정보와 업무 수행상 알게 된 정보로 구분했다. 또 이들 정보를 무단 열람해 직무상 목적이 아닌 다른 곳에 오·남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처벌수위를 한층 높여 5년 이하의 징역을 살거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현재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건강보험 개인정보 누출 논란은 건강보험 당국이 파면, 해면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최근 들어 잦아들었지만, 유출 우려는 여전하다. 건보공단은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개인정보 무단열람 사례 27건, 무단유출 사례 7건을 적발하고, 적발된 직원 34명 중에서 23명에 대해서는 파면(1명), 해임(5명),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닌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지침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안을 7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5월 국토부가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내놓은 ‘그린벨트 규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가 담겼다. 당시 방안에는 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30만㎡ 이하 그린벨트에 시·군·구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런 방안을 발표하며 시·도지사가 선심성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을 막고자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 국토부와 사전협의하도록 했다. 국토부가 이에 맞춰 마련한 지침은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 해당 그린벨트 경계선으로부터 1㎞ 이내의 그린벨트도 차후 5년 안에 해제할 계획이 있으면 해당 계획을 국토부와 사전협의 시 제출하도록 했다. 또 해제할 그린벨트가 시·도 경계에서 5㎞ 안쪽에 있으면 인접한 시·도의 의견, 경계와 가깝지 않더라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진행할 사업에 대해 다른 시·도가 이견을 제시할 수 있으면 관계
앞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정보와 업무정보를 유출하면 최고 5년의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최고 5천만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청구업무대행업체 종사자 등이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처벌을 받는다. 이와 관련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개정 법률안은 먼저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가입자·피부양자의 개인정보와 업무 수행상 알게 된 정보로 구분했다. 또 이들 정보를 무단 열람해 직무상 목적이 아닌 다른 곳에 오·남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처벌수위를 한층 높여 5년 이하의 징역을 살거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현재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건강보험 개인정보 누출 논란은 건강보험 당국이 파면, 해면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최근 들어 잦아들었지만, 유출 우려는 여전하다. 건보공단은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개인정보 무단열람 사례 27건, 무단유출 사례 7건을 적발하고, 적발된 직원 34명 중에서 23명에 대해서는 파면(1명), 해임(5명),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닌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지침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안을 7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5월 국토부가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내놓은 ‘그린벨트 규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가 담겼다. 당시 방안에는 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30만㎡ 이하 그린벨트에 시·군·구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런 방안을 발표하며 시·도지사가 선심성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을 막고자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 국토부와 사전협의하도록 했다. 국토부가 이에 맞춰 마련한 지침은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 해당 그린벨트 경계선으로부터 1㎞ 이내의 그린벨트도 차후 5년 안에 해제할 계획이 있으면 해당 계획을 국토부와 사전협의 시 제출하도록 했다. 또 해제할 그린벨트가 시·도 경계에서 5㎞ 안쪽에 있으면 인접한 시·도의 의견, 경계와 가깝지 않더라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진행할 사업에 대해 다른 시·도가 이견을 제시할 수 있으면 관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한국 여자축구의 꿈이 물거품으로 끝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무2패(승점 2점)가 된 윤덕여호는 예선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윤 감독은 베테랑 공격수 유영아(현대제철)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현대제철)를 2선에 배치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좌우 날개에는 이금민(서울시청)과 정설빈(현대제철)이 배치됐고, 조소현(고베 아이낙)이 혼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한국은 중국에 선제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막상막하의 공방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15분 정설빈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오자 이민아가 달려들었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중국은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왕산산이 골키퍼 김정미와 1:1 기회를 만들었지만 역시 정확하게 발에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 막판 왕산산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중국은 전반 4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왕솽의 크로스를 왕산산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1-0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통합체육회인 ‘대한체육회’의 정관이 막판 진통 끝에 채택됐다. 통합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맡는다.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양옥 통준위원장과 위원 11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관채택과 공동회장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발기인 대회 자체도 진통 끝에 열렸지만, 정관채택을 둘러싼 대립도 막판까지 불거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한체육회 정관을 사전 승인해야 한다는 문제 때문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을 빌미로 애초 지난달 15일 열리려던 발기인대회는 무산됐다. 이어 통준위는 발기인 대회를 지난 2일 개최하려고 했으나, 체육통합 대표자들이 IOC 관계자와 논의를 한 뒤인 이날로 재차 일정을 미뤘다. 김정행·강영중 회장과 안 통준위원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지난 4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를 직접 방문해 국내 법안대로 오는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IOC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통합 작업을 리우올림픽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으나, 이번 회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