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맞붙은 정현(20·삼성증권)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현은 “투어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면 언젠가는 조코비치를 만날 것으로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대결하게 됐다. 그랜드슬램 대회 메인 코트에서 세계 1위와 해본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코비치는 공이 묵직한 것은 물론 수비 능력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현은 “일단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을 내려면 5세트를 소화할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력이 떨어지니 집중력이 저하되고 그런 상황에서는 경기력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웠다”고 자책했다. 그는 올해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해 “일단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직 젊기 때문에 당장 랭킹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세계 랭킹 52위인 정현이 올림픽에 나가려면 올해 6월 초 세계 랭킹에서 56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정현은 29일 유럽으로 출국해 4주간 불가리아 소피아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열리는 남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9일 오후 이천훈련원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 개시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성일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29개 종목 2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성일 회장이 개식사를, 김종덕 장관이 격려사를 한다. 사회는 탁구의 서수연이 맡았다. 박주연(휠체어테니스)과 정승환(아이스슬레지하키)은 선수 대표로 나서 선서를 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6 리우 장애인올림픽과 2018년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톱10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고 각 종목을 철저히 분석해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종목 특성에 따라 중점, 전략, 육성, 일반, 동계 종목으로 구분해 맞춤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리우 장애인올림픽 참가종목 선수는 40일 동안 추가 특별훈련을 하고 시차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韓, 최경주·박세리 남녀팀 맡아 최 PGA 8승·박 명예의 전당 회원 日, PGA 3승 최대 업적 마루야마 濠, 선배 그레그 노먼 제친 핀치 남아공, 니클라우스·파머와 빅3 81세 플레이어 수석 사령탑 자임 골프는 1904년 이후 112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남녀 세계랭킹 1위를 비롯해 최정상급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약속했다. 메이저대회보다는 값어치가 못 하다고 말하는 선수도 있지만 평생 한번 뿐일지도 모르는 올림픽 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어 보인다. 남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금메달을 목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일찌감치 출사표를 냈고 많은 정상급 선수들도 올림픽 출전을 예고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메이저대회는 내년에도 우승할 기회가 있지만 올림픽은 올해 뿐 아니냐”며 올림픽 메달이 탐난다고 밝혔다. 프로 무대 최고의 선수들이 빠짐없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테니스, 농구, 아이스하키 등 일부 종목에 국한되는 현상이다. 축구는 아예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하고 야구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외면하자 아예 올림픽 종목에서 탈락했
장기간 협회 수장 공석 사태를 빚고 있는 씨름계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26일 씨름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대한씨름협회 회장 인준을 장기간 미루면서 수장 공석 사태가 왔는데도 이를 이유로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씨름협회 집행부는 모두 해체되고 체육회가 임명한 이사들이 협회를 운영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열리는 결산이사회에 이 문제를 안건에 상정했다. 씨름협회는 지난해 7월 선거에서 남병준 회장을 수장으로 뽑았으나 대한체육회는 회장 인준을 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신임 집행부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 지난 21일 회장을 인준하라는 결정문까지 받았으나 체육회가 인준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씨름협회가 재정 고갈로 운영에 문제가 있고, 협회장 공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됐다는 점을 들어 관리단체 지정 추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씨름계는 “회장 공백 상태는 공정한 선거로 회장을 선출했는데도 상위 기관이 인준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며 “이 때문에 회장단의 지원도 끊겨 재정 고갈 상태가 됐다”고 반박했다. 씨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오는 2월 5일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6위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5∼8위 순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2-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이란과 5위 자리를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일본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위를 할 경우 2017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원래 상위 3개국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주게 돼 있다. 그러나 4강에 오른 카타르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미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 4위까지 세계선수권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지난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나라가 속한 대륙에 본선 출전권 1장을 더 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핸드볼연맹(IHF)과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협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5위를 하면 IHF와 AHF 협의 결과에 따라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고 6위가 되면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못하게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토종 에이스 김학민(33·사진)이 개인 통산 3천 득점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학민은 26일 현재 2천992점을 올렸다. 8득점을 추가하면 V리그 사상 8번째로 3천득점 고지를 밟는다. 국내 선수로는 역대 5번째다. 김학민에 앞서 이경수(은퇴)와 박철우(대전 삼성화재·군 복무), 김요한(구미 KB손해보험), 신영수(대한항공)가 3천득점에 성공했다. 김학민은 2006~2007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0~2011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V리그 남자부에서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는 김학민뿐이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과 황연주가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수상했다. 2014~2015시즌 막판 군 복무를 마치고 짧은 시즌을 마감한 김학민은 2015~2016시즌 모두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공격수로 떠올랐다. 25일 천안 현대캐피탈과 경기가 끝난 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고맙지만 특히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김학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민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한국전력과 원정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