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카타르에 23-38로 크게 졌다. 2승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카타르(4승), 일본(3승1패)에 이어 조 3위에 그쳐 5∼8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25일 B조 4위 아랍에미리트(UAE)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4강은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일본 경기로 펼쳐진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를 맞아 대학생 선수 7명을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섰으나 목표로 했던 4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2014년 16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에 주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놓쳤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7골, 윤시열(두산)이 5골을 넣으며 분전한 우리나라는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카타르에 귀화한 자르코 마르코비치에게 10골을 내주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윤시열은 이날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남은 순위 결정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윤경신 감독은 “유럽의 기술과 힘, 높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생일을 맞아 팀 승리로 기분을 냈다. 기성용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스완지시티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1989년 1월 24일생인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자신의 생일을 팀 승리로 장식했다. 기성용은 19일 왓퍼드와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스완지시티는 6승7무10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20개 구단 가운데 15위로 올라섰다. 6승11무6패(승점 29점)의 에버턴은 12위에 머물렀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7분 길비 시귀르드손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 골을 넣었으나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잭 코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스완지시티는 전반 34분 앙드레 아유의 결승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지난 18일 프란세스코 귀돌린(이탈리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스완지시티는 귀돌린 감독이 벤치를 지킨 첫
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 양하은(22·대한항공)이 헝가리 오픈 국제탁구 대회에서 아쉽게 2관왕에 실패했다. 양하은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홍콩의 티 야나에 세트스코어 3-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복식에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와 조를 이뤄 정상에 섰던 양하은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양하은은 이날 단식 결승에서 첫 세트를 7-11로 내줬으나, 2·3세트를 각각 11-8로 가져오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어 티 야나와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양하은은 6·7세트에서 접전 끝에 9-11로 패하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앞서 여자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쟝후아준-티야나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지난달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하은은 한국 탁구의 차세대 간판이다. 둘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연합뉴스
지난 2014년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피해자들이 법원에서 첫 배상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박형준)는 정보유출 피해를 본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고객 5천여명이 카드사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각 1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카드회사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법상 의무를 위반해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으며, KCB도 직원에 대한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피고들에게 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날 선고를 받은 피해자 5천여명은 1인당 20만원∼70만원씩 총 13억여원을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실제 재산상 피해가 확인이 안 된 점, 카드사가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1인당 10만원만 인정했다. 지난 2014년 초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는 KCB 직원이 카드사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PC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고객정보 1억400만건이 유출돼 국민적 공분을 샀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의 이름, 주민번호, 카드번호 및
‘해결사’ 문창진 결승골…27일 카타르와 준결승戰 태극전사,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바짝 다가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시 30분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을 치러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류승우(레버쿠젠)를 투톱으로 세우고 문창진-권창훈(수원)-이창민(제주)-박용우(서울) 조합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중원을 배치한 4-4-2 전술로 요르단과 맞섰다.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심상민(FC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나섰고, 골키퍼는 최근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김동준(성남) 대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출격했다. 초반부터 두텁게 수비라인을 구축한 요르단을 상대로 한
전국 단위의 대형 비리 수사를 전담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이 이번 주 정식 출범한다. 정치 중립성 논란으로 2013년 폐지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가 부활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규모가 중수부만큼 크지는 않아 일단 '미니 중수부'로 첫발을 딛게 됐다. 이달 13일 김기동 단장과 부장·부부장 검사가 먼저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한 특수단은 평검사 인사발령 날짜인 이달 27일에 맞춰 정식 출범한다. 사무실은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나뉘어 차려졌다. 정식 출범에 맞춰 현판식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진용을 완전히 갖춘 특수단은 김기동 단장을 필두로 1·2팀장인 주영환·한동훈 부장검사, 각 팀의 부팀장인 이주형·정희도 부부장검사에 평검사 6명이 합류해 총 11명 규모다. 평검사로는 나의엽·김용식 서울중앙지검 검사, 엄희준 부산지검 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관은 20명 정도 파견돼 검사와 수사관을 합한 인원은 3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검찰청 특수부서 2개를 합한 것과 비슷하거나 작은 수준이다.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 1∼4부는 부장·부부장 포함 검사 8∼9명, 수사관 10∼14명 정도였다. 검찰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유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학대 피해자 A(2012년 사망 당시 7세)군을 때려 숨지게 하고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에게 폭행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했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 B(34)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어머니 C(34)씨에게는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2일 A군 부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B씨는 2012년 11월 7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2시간 동안 부천에 있는 자신의 전 주거지 안방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A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엎드리게 한 상태에서 발로 머리를 차는 등 2시간 넘게 폭행해 다음 날 숨지게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아들이 숨지자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아내와 함께 시신의 일부를 버리고 일부는 3년2개월간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인 남성인 B씨가 몸무게 16㎏의 왜소한 7살 아들을 발로 걷어차는 등 과도하게 폭행한 점을 살인죄 적용 근거로 들었다. B씨는 경찰에서 “(사망 당시) 아들이 뼈밖에 남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A군은 지속적인 학대로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망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최종 1월28일까지)가 대학별로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제 2017학년도 대입 일정과 준비 전략 등에 관심이 쏠린다. 2017학년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 시험이 필수로 포함되고 국어와 수학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는 등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지는 부분이 많은 만큼 수험생들의 부담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안내 자료와 유웨이중앙교육 등 입시업체의 분석을 바탕으로 달라지는 2017학년도 수능, 시기별 학습 전략 등을 정리해본다. ◇ 한국사 필수·수준별 시험 폐지…수시비율 상승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한국사 시험이 필수로 포함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청소년의 역사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우려 속에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수능 필수로 지정하는 새 대입제도안이 2013년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사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치러지게 되며 문항 수는 20개, 만점은 50점이다. 성적은 다른 영역과 달리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1∼9등급)으로 제공된다. 한국사 시험 도입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