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소송 제기를 검토하겠다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기 허용 문제 완료 및 진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복지부를 상대로 한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심판청구를 검토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복지부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문제를 이달까지 완료하고 진행 과정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2014년 12월 정부가 개혁 과제인 '규제 기요틴(단두대)'에 포함시키며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1년 전인 2013년 12월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일부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의협은 "한의사는 양방의대 6년과 동등하게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등 기초생명과학과 침구학, 재활의학 등 각과에서 영상진단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국민 3명
BMW나 벤츠 등 외제 승용차로 상습 보험사기 행각을 벌여 보험회사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중고차 매매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12일 사기 혐의로 A(26)씨 등 20대 중고차 매매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6명은 지난해 6월 30일 오전 3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에서 BMW 승용차로 가드레일을 고의로 들이받는 등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고의사고 9건을 내고 보험회사 4곳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천 일대에서 함께 자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인천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중고차 매매 일을 하며 구입한 외제차를 범행에 이용했다. A씨 등 6명은 사고 차량을 수리한 뒤 되팔려고 차량 앞부분 펜더 등을 살짝 손상시킨 뒤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서 직접 현금으로 수리비를 지급하는 '미수선수리비'를 노렸다. 보험사는 고가의 수입차량의 경우 실제 수리를 하면 하루 50만원에 이르는 렌터카 비에 부품 비용까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미수선수리비를 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경찰은 지난해 8월 피해 보험회사 중 한 곳으로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로 선정됐다. FIFA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고 메시를 2015년 전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했다. 메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고 2013년과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줬다가 3년 만에 다시 FIFA 발롱도르를 되찾았다.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2009년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활약상을 기준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등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했다.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 등 세 명이 최종 후보로 오른 가운데 지난해 53경기에 나와 48골을 작렬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오승환(34)이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1천100만 달러(약 132억5천만원)에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단과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년 보장에 구단 옵션 1년’이라는 기간만 공개하고 연봉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관계자는 “2년째 구단이 옵션(잔류 요청)을 행사하면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라며 “구단과 협의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첫해 연봉과 인센티브가 500만 달러 수준이고, 2년째인 2017년 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에게 잔류 요청을 하면 600만 달러 수준의 연봉과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몇몇 전문가들이 예상한 계약 조건보다 좋은 대우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국내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오승환에게 유리한 조건이 많다”고 밝혔다. 오승환의 미국 진출에 족쇄로 보였던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계약 시점이 미뤄졌지만, 걸림돌은 되지 않았다. KBO가 8일 내린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의 50%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과 주장에게 주어진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 투표권이 2년 연속 갈렸다. 1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FIFA 회원국 감독과 주장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1순위로 뽑았다. 공교롭게도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은 지난해와 똑같이 1순위를 각각 호날두와 메시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FIFA 발롱도르 투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이 참가한다. 한 명이 3명의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있고, 1위로 지목한 선수에게는 5점, 2위에는 3점, 3위에는 1점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올해 투표에서는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 나라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투표에 참가해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제쳤다. 결과적으로 기성용이 표를 보탠 메시의 승리로 끝났다. 슈틸리케 감독은 2순위로 메시를 뽑았고, 3순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게 투표했다. 기성용은 2순위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서 최선 다짐 선수 인생에서의 최대 위기를 딛고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투수 오승환(34)이 “카디널스 팬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12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나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품은 꿈이었다”라며 “한국와 일본에서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환경,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도전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도전 의지’를 되새겼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일원이 되어 영광으로, 제게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준 카디널스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후회 없는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환은 직구를 무기로 메이저리그 장벽을 넘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순조로운 복귀를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11일(현지시간) 피츠버그 미니캠프에 참가 중인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훈련을 참관하러 온 닐 헌팅턴 단장의 뒤로 몰래 다가가 껴안으며 헌팅턴 단장을 놀라게 한 뒤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강정호는 이날 약 5분간 야외에서 롱 토스를 소화했고, 가벼운 달리기와 상체를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수술을 받은 무릎과 정강이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것이다. 훈련은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고, 롱 토스 때는 클린트 허들 감독이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이 정도만으로도 괄목할만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수술을 받은 지 약 4개월이 지났다”며 “강정호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4월 중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아마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5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FIFA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열고 2015년 전 세계 축구계에서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비수에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마르셀루, 치아구 시우바, 다니 아우베스(이상 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폴 포그바(프랑스)가 선정됐고 공격수는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로 수상자가 정해졌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남자 부문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 여자 부문에는 미국 대표팀 질 엘리스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2015 FIFA 베스트 11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시우바(브라질·파리 생제르맹) 다니 아우베스(브라질·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FC바르셀로나) 루
기업 체감경기가 더 얼어붙었다. 새해 첫 분기의 전국기업경기전망 지수는 81로 지난해 4분기(87)보다 훨씬 더 떨어졌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2천400여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201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BSI 지수는 기준치를 하회하는 81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88), 4분기(87)보다 하락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전망과 함께 더딘 내수회복이 체감경기 하락세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만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었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IT·자동차 관련 기업이 많은 충청권의 BSI는 89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하지만 침체의 늪에 빠진 철강·조선업체가 많은 호남권(77), 대구경북권(67)은 경기 전망을 매우 어둡게 봤다. 수출기업 BSI는 88로 지난 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은 80으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나 급락했다. 대기업(79)이 중소기업(82)보다 낮았다. ‘내년 사업계획을 세웠느냐’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기업 10곳 중 4곳은 일정 수준의 나이를 넘긴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3%가 ‘신입사원 채용 시 적정연령을 넘긴 지원자는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48.3%·복수응답)를 첫 손에 꼽았다. ‘나이만큼 연봉 등 눈높이도 높아서’(45.8%), ‘조직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35.3%), ‘역량이 부족해 취업이 늦은 것 같아서’(16.9%), ‘조직 적응을 어려워 할 것 같아서’(16.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채용 마지노선 연령의 평균은 남성은 30.3세, 여성은 28.4세였다. 실제로 응답기업의 51.2%는 ‘다른 조건이 우수해도 나이를 이유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신입 지원자의 나이에 대해서는 ‘상승하는 추세’(77.1%)라는 답이 ‘하락하는 추세’(6.5%)보다 많았다. 기업이 생각하는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남성은 평균 28세, 여성은 25.7세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기업 34.4%는 공백기가 긴 지원자에 대해 감점 처리하거나 탈락시키는 등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