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코트라(KOTRA), 산업단지공단, 무역보험공사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한중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이 지난 20일부터 발효된 한중 FTA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FTA 활용 촉진, 중국시장 진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3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2천500억원 규모다.한중 FTA 활용 촉진 분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산지 관리, 교육·컨설팅,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등을 중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개척을 위해서는 유통망 진출, 마케팅·디자인·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농수산식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중국 10대 거점지역 개척을 위한 맞춤형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수출지원단도 운영한다.또 제조업과 농수산업 분야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사업전환자금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를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물량 가운데 일반분양분을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내년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비구역을 조사하고 선정하는 1단계, 우선협상 임대사업자를 선정하는 2단계, 기금지원 종류와 규모를 결정하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는 국토부가 시·도지사로부터 뉴스테이를 공급하기에 적정한 정비구역을 추천받는 과정이다. 시·도지사가 추천할 정비구역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뉴스테이 연계가능 구역 평가기준'에 맞아야 하는데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나서 5년이상 사업이 정체됐으면서 긴급히 사업을 재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교통여건이 우수해야 한다. 지자체는 정비구역을 추천할 때 해당 사업시행자한테 동의를 받아야 하며 사업시행자가 조합이면 대의원회, 공공기관이면 주민대표회의에서 공모에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수당이 위법하다며 대법원에 제소할 방침을 밝히자, 서울시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맞받았다. 이에 따라 사회보장제도의 협의를 둘러싼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게 됐다. 복지부는 24일 서울시의회가 ‘협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당)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며 대법원에 관련 예산안의 위법성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결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불수용 결정을 받았지만 예산이 편성된 경기도 성남시의 청년배당, 무상공공산후조리원, 무상교복 사업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성남시의회를 제소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서울시의회가 ‘협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채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당) 관련 예산을, 성남시의회가 ‘불수용’ 결정이 난 청년배당 등의 관련 예산을 각각 편성한 것도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법 172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면 광역시도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장관이, 시·군·자치구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다음 주 초 서울시에 예산안
여야는 24일 서울시의회가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학비로 편성됐던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 자칫하면 보육대란이 현실화될 것을 우려하면서도 상대방에 책임을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대신 중앙정부는 교육관련 다른 예산을 우회지원한 사실을 강조하며 ‘약속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노조나 청년지원예산은 편성하면서 누리과정 예산을 삭감한 점을 부각시켜서 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 예산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임을 내세우며 중앙정부가 책임질 예산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내년 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면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에서 부담토록 하겠다고 공언하며 사실상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처럼 누리과정 예산문제가 내년 총선에서 쟁점이 될 조짐을 보이자 여야는 특히 유치원생 자녀를 둔 30대 젊은 유권자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여론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조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예산
중계방송 화면에 의존하던 프로야구의 심판합의판정 제도가 획기적으로 진화한다. KBO도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처럼 전문 판독관이 자체 영상을 보고 ‘아웃·세이프’ 등 최종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KBO 관계자는 24일 “현재 시행 중인 심판합의 판정을 보완하고자 내년 가칭 ‘심판합의판정 판독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비디오 판독 장비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O가 영상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방송사 중계 화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 정확한 합의 판정을 내리려는 의도다. 프로야구는 2009년부터 홈런에 한해 비디오 판독으로 최종 판정을 했다. 그러나 2014시즌 오심 시비가 크게 불거지자 후반기부터 외야타구의 페어와 파울, 포스 또는 태그플레이 아웃과 세이프, 야수의 포구(파울팁 포함),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비디오 판독을 확대했다. 하지만 ‘판독 방법’에 한계가 있었다. 자체적으로 비디오 판독 장비를 갖추지 않고 심판합의판정 제도를 만들다 보니 전적으로 방송사 화면에 의존해야 했다. 방송 카메라가 놓친 장면은 판독할 수 없었고, 해당 장면을 여러 번 돌려보는 것도 방송사의 결정에 따라야 했다. 간혹 방송중계를 하지 않는 경기는 비디오판독조차
2006년 한국프로야구에 등장한 ‘무서운 고졸 신인’들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만난다. 김현수(27)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민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고, 등번호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받았다. 볼티모어는 곧바로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현재까지는 2016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입성도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계약하면서 ‘2006년 KBO 고졸 신인 전성시대’가 열렸다. 김현수는 1988년 1월생으로, 학창 시절을 1987년생과 함께 보냈다. 2012년 12월 사상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년 1월 KBO리그 출신 한국인 야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김현수의 친구다. 김현수는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역사를 썼다. 동갑내기 친구 3명 모두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연출했다. 중·고교를 거치며 얼굴을 익힌 3명이 친분을 쌓기 시작한 건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였다. 동산고 투수 류현진과 신일고 내야수 김현수, 광주일고 포수
스탠 카스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장이 재활 중인 류현진(28)을 2016시즌 2선발 후보로 꼽았다. 미국 ESPN은 24일 카스텐 다저스 사장과 인터뷰를 게재했다. 2016시즌 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 ‘2선발 잭 그레인키의 이적 공백’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내부 육성, 외부 영입 가능성을 모두 언급하던 카스텐 사장은 “재활 중인 브랜든 매카시와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많이 하지 않고 있지만 둘 다 내년에 마운드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과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한다”며 “우리는 류현진의 재활을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나 류현진 자신은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이턴 커쇼와 막강 원투펀치를 이뤘던 그레인키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2016시즌 다저스의 최대 난제는 그레인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와쿠마 히사시와 계약이 성사 직전에서 결렬되는 등 외부 수혈 시도는 무산됐다. 카스텐 사장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투수들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기량을 증명하고서 재활에 돌입한 류현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
EPL 1주일간 3경기씩 박싱데이 한국 3인방, 선발출전 학수고대 손, 지난달 부상복귀후 벤치워머 이, 스토크戰 극적 골로 반전기회 기, 팀 강등권… 공격포인트 절실 반전이 필요한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반전의 기회를 잡은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3인방이 모두 26일 밤 12시 열리는 2015~2016 리그 18라운드 경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7일부터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약 1주일간 팀당 3경기씩 치르는 EPL 박싱데이는 한국인 3인방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강행군 속에서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감독이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그동안 출전기회가 적었던 손흥민과 이청용 등이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던 ‘손샤인’ 손흥민은 박싱데이 첫 경기로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 경기에 단 한차례도 선발출전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조커로 투입돼온 손흥민은 직전 경기인 20일 사우샘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