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승리대대는 지난 2일 혹한기 전술훈련의 일환으로, 경기 안산시 소재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드론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승리대대를 비롯해 안산시,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중요시설 방위 요소 간 통합작전 수행체계 숙달과 함께, 부대가 자체 고안한 대드론 방어체계의 작전 유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안산시 단원구의 국가중요시설에서 드론에 의한 미상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시설 내 자위소방대가 화재 진화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승리대대 정보분석조가 대공 혐의점 분석을 실시했다.
위협 가능성이 확인되자 작전은 군 주도로 전환됐다. 승리대대는 시설 옥상에 대드론 그물망을 설치하고, 드론 공중 정찰과 도보 순찰을 병행했다. 경찰은 인근 예상 도주로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 순찰에 나섰다.
이후 시도된 2차 드론 공격은 사전에 설치된 대드론망에 의해 차단됐다. 군과 경찰은 시설 인근에 대한 합동 수색을 벌여 테러 용의자를 검거했고, 훈련은 종료됐다.
승리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평시 훈련과 자체 방어체계가 추가 피해 예방과 용의자 조기 확보에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훈련을 주관한 이동제 승리대대장(중령)은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통합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숙달할 수 있었다”며 “도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수도권 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준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