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몰의 중고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오랜 불황에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난데다 중고품 거래 관련 서비스가 확대된 점이 활성화의 주 이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고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성장했다. 11번가의 중고거래는 2012년부터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흠집, 색상 등 미세한 문제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 상품 등 이른바 ‘리퍼브(Refurb)’ 제품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새 상품과 다름없는 전시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가전과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 레저용품, 가구 등 다양한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건길 11번가 중고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한 20∼40대가 리퍼브·중고제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며 “유아도서 및 중고서적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옥션에서는 올해 1∼11월 중고물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유아·아동용 신발·가방·잡화 판매가 82%로 가
공단 경인본부 “본사 지침없어 홍보 못해” 궁색한 변명 오는 9일 올 정기국회가 끝난 뒤 부분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개각의 핵심인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는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만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의 교체 수에 따른 부분 개각을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정치인 출신의 경제 전문가나 관료 출신이 아닌 경제 전문가보다는 행정 경험을 갖춘 경제관료 출신이 새 경제부총리로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제 관료 출신 부총리 후보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아주대 총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료 출신이 아닌 경제 전문가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경제 불황 여파로 영업 환경이 악화하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신용등급 강등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들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 수(부도 포함)는 지난달 말 현재 58개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연간의 47개보다 11개나 많은 수치다. 반면 올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기업 수는 작년의 절반 수준인 8곳에 불과했다. 올해 신용등급이 강등된 건설사는 롯데물산(AA-), 계룡건설산업(BBB), 대원(BB), 동부건설(D), SK건설(A-), GS건설(A), 태영건설(A-), 포스코건설(A+), 한화건설(BBB+)이다. 국내 대표 항공사의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대한항공이 A-에서 BBB+로, 아시아나항공이 BBB+에서 BBB로 각각 낮아졌다. 상사업종의 대우인터내셔널의 등급은 AA-에서 A+로, 기계업종의 두산인프라코어 등급은 A-에서 BBB+로 각각 낮아졌다. 올해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곳은 현재까지 동부팜한농(BB+)과 쌍방울(BB+), 한진해운(BB+) 등 3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절반으로 줄었다. 기업들의 신용도가 전 산업에 걸쳐 악화하는 것은 세계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실적과
높은 고도에 체공하면서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을 타격하는 스텔스 무인항공기(UAV)가 개발된다. 또 드론(소형 무인 비행기)으로 군사시설을 감시하는 시스템도 창조국방 과제로 선정돼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6일 “내년까지 연구할 창조국방 과제 31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체공형 스텔스 무인기 전술 타격체계’와 ‘드론 군사시설 감시시스템’ 연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스텔스 UAV 타격체계 개념은 그간 간헐적으로 제기됐으나 창조국방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체공형 스텔스 전술 타격체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UAV를 개발해 북한군 대공포 유효사거리보다 높은 고도에 체공하면서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하는 무기이다. 수도권을 위협하는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포와 스커드·노동·무수단 등의 각종 미사일을 차량에서 발사하는 이동식 발사대를 공중에서 타격한다는 것이다. 내년까지 UAV 모델분석과 운용개념 정립 등의 연구를 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응용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드론을 이용해 우리 군의 군사시설을 감시하는 체계도 창조국방 과제로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를 준비 중인 왼손투수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과정 점검 차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소속팀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2주 정도 머물다가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 미국행은 재활 과정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2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한창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다저스의 3선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하다가 결국 수술대에 올라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4일 귀국하고 나서도 개인 일정을 최소화하고 다저스 트레이닝 파트에서 짠 재활 일정을 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고 나서는 연말을 한국에서 보내고 1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