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팬의 80% 이상이 한국 출신 거포 박병호(29)의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공식 입단 계약을 체결한 다음날인 2일(이하 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최대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박병호와의 계약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후 5시30분 현재, 총 1천496명이 답한 가운데 응답자의 49%(726명)가 “잘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이어 33%(491명)가 “확신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박병호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무려 82%에 달한다. “기대감보다 회의적이다”고 답한 사람은 14%(213명),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답한 사람은 단 4%(66명)에 불과했다. 이 신문은 박병호가 2015년 시즌에 53개의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무려 161차례 삼진 아웃을 당한 기록이 있다며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메이저리그 야구장에 어떻게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간부들의 부패와 비리로 몸살을 앓았던 국제축구연맹(FIFA)이 14년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FIFA가 올해 6천700만 파운드(약 1천1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각종 중계권과 광고 계약으로 천문학적인 수입을 얻고 있는 FIFA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FIFA의 부패 스캔들이 불거진 후 후원사들로부터의 수익이 감소한 것이 적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FIFA는 이미지 하락 탓에 계약기간이 끝난 소니와 존슨 앤드 존슨, 캐스트롤 등의 후원사의 빈자리를 아직 채우지 못한 상태다. 또한 FIFA는 고액의 변호사 선임 등 법률 서비스에 지출한 비용이 급증한 것도 적자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FIFA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전망은 좋다. FIFA는 충분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2015~2016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금지된 선수를 투입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카디스의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광컵 32강 원정에서 이스코가 혼자서 2골을 책임지는 활약을 펼치며 3-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러시아 출신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는 전반 3분 만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골맛을 봤다. 체리셰프의 뒤를 이어 이스코가 후반 20분 결승골과 후반 29분 쐐기골까지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불거져 나왔다. 이날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꽂은 체리셰프 때문이다. 체리셰프는 2002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에 레알 마드리드 A팀으로 승격했다. 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세비야와 비야레알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이번 시즌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날 국왕컵 32강전을 맞아 체리셰프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체리셰프는 비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초전 격인 제22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20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강호들과 대결하며 실력을 점검한다.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세계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선수권은 대회 자체의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올림픽을 눈 앞에 둔 각 팀이 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출전하는 만큼 실전 모의고사의 장으로도 중요성이 크다. 24개국이 출전,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유럽의 강호 독일과 프랑스는 물론 브라질, 콩고,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4위 안에 들면 16강에 오르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임 감독이 여자핸드볼 전임사령탑을 맡아 처음 나갔던 2013년 제 21회 세계선수권에서 16강에 그쳤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 맏언니인 김온아(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웨스트브룸을 상대로 부상 복귀 후 소속팀에서 첫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6일 자정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리그 13위 웨스트브롬과 원정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선덜랜드전에서의 왼발(족저근막) 부상 이후 약 6주 만인 지난달 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부활을 알렸던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전에서 잇따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미얀마전에서 두 골을 어시스트하고도 “더 잘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던 ‘골잡이’ 손흥민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기록이다. 직전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경기에서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고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망을 흔들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번 주말 소속팀에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여자축구 발전정책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여자 국가대표팀을 세계적 강팀으로 성장시켜 FIFA랭킹 4위까지 도약하고 2027 여자월드컵을 개최하자”고 밝혔다. 올해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로 국민에게 여자축구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데 이어 월드컵 개최까지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연간 40일 범위 내에서 국가대표를 정기소집하고 연간 2회 이상 A매치를 추진,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 지도자를 영입하고 국내에서도 세계적 행정가와 국제심판을 배출하는 한편 여자 축구인에게 해외유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뿐 아니라 국내 리그 발전을 위해 “현행 실업리그를 프로리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의 WK리그 팀을 7곳에서 12곳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1단계로 WK리그를 8개팀으로 늘려야 하며 마사회나 울산WFC, 제주WFC 등의 팀 창단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