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노리는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올겨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1루수 중에서 ‘탑 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5일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달굴 1루수 리스트를 꼽으면서 박병호를 4위에 올려놨다. 전체 1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인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다. 2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FA로 풀리는 저스틴 모노, 3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크 나폴리가 차지했다. 스포팅뉴스는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과 올해 연봉을 소개하면서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의 전 팀 동료인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며 “박병호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강정호와 같은 루트를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박병호에게 가장 적합한 팀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꼽았다. 모두 거포 1루수가 필요한 팀들이다. 스포팅뉴스는 먼저 강정호의 성공적인 활약 덕분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지에 대한 의문은 줄어들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홈런 개수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사회공헌활동(CSR)을 하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RMF) 코치들이 방한, 소외계층 유소년 어린이들에게 축구기술을 전수한다. RMF는 지퍼제조업체인 YKK와 함께 5~7일 고양 종합운동장 등에서 ‘YKK 아시아그룹 어린이 축구클리닉’을 연다. RMF 코치들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코치들과 훈련방법·기술을 공유하고 6~7일 대화레포츠공원, 백석인조구장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250여명과 축구교실을 연다. YKK는 2007년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어린이축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RMF는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 축구교실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RMF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이사는 5일 더 팔래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포츠는 출신이 무의미하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경기장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며 팀워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페어플레이, 팀워크를 중시하고 항상 먼저 상대에게 손을 내미는 것을 강조한다”면서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를 좋아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시즌 초반 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부천 KEB하나은행의 첼시 리(26·189㎝)다.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올해 한국 무대에 진출한 첼시 리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평균 18점(7위), 14리바운드(1위)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골밑이 약점으로 지적되던 팀이었으나 리의 영입으로 단숨에 골밑 걱정을 덜어냈다. 지난달 31일 구리 KDB생명과 첫 경기에서 13점, 10리바운드로 몸을 푼 리는 4일 청주 국민은행을 상대로는 23점, 18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했다. 국내 선수들에 비해 우위에 있는 체격과 힘을 바탕으로 하는 스타일인 리는 세밀한 개인기는 다소 부족하지만 앞으로 국내 리그에 적응을 마치면 상대팀으로서는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아무리 좋은 선수가 있어도 활용을 잘 해야 한다”며 “동료 휴스턴과 호흡이나 우리 가드들과 손발을 더 맞춘다면 앞으로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의를 위해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5일 연합뉴스에 “일본 측과 10차 국장급 협의 개최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히고 “다만 아직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첫 정상회담에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만큼 이르면 이달 중에 10차 국장급 협의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한일이 국장급 협의를 이달 내에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국장급 채널을 통해 총 9차례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국장급 협의의 우리측 대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며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전임 국장이 9차례의 협상을 해오다 최근 후임인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지난 6월 8차 협의와 9월 9차 협의가 모두 도쿄에서 열린 만큼 이번 10차 협의는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10일 개막한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시즌 V리그가 2일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V리그는 새로운 규정과 공개 선발 방식인 트라이아웃으로 처음 뽑은 여자부 외국인선수 등의 변화가 초반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올 시즌 새롭게 적용된 터치넷 규정은 1라운드를 치러보니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제배구연맹(FIVB)의 터치넷에 대한 규정이 강화함에 따라 V리그에서도 국제대회의 공통된 룰을 숙지하고 선수들 간의 부상을 방지하고자 규정을 변경했다. 네트 상단 백테 부분에만 한정했던 터치넷 범실 규정을 네트 전체로 확대해 적용한 것이다. 지난 시즌 남자부의 터치넷 범실은 경기당 평균 1.99개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라운드 현재 경기당 3.52개로 지난 시즌보다 약 76.8%나 증가했다.여자부는 상승폭이 더 크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8개였던 터치넷 범실이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는 4.21개로 184.4%나 늘었다. 결국 올 시즌에는 고비에서 터치넷 범실을 줄이는 것이 각 팀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경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15시즌 기량발전상 후보에 선정됐다. ATP 투어가 최근 발표한 2015시즌 기량발전상 후보로는 세계 랭킹 51위 정현을 비롯해 보르나 초리치(46위·크로아티아), 도미니크 팀(19위·오스트리아), 버나드 토믹(18위·호주) 등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기량발전상은 ATP 투어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지며 9일 투표가 마감된다. 지난해에는 11월 초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후보 4명 가운데 정현의 이름을 가장 먼저 거명한 ATP 투어는 “올해가 투어에서 보낸 첫 시즌이었다”며 “지난해 말 그의 세계 랭킹은 173위였다”고 정현의 가파른 순위 상승을 소개했다. 또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서 올해 네 번이나 우승한 사실도 전했다. 정현과 나이가 같은 초리치는 지난해 연말 91위에서 올해 7월 3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다. 정현은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4회전에서 초리치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팀은 정현, 초리치보다 세 살 많은 선수로 올해 투어급 대
대한축구협회는 일선 축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미래의 국가대표를 발굴하고 육성할 유소년 전임 지도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필드와 골키퍼 지도자이며 선발되면 골든에이지훈련과 유소년 선수 선발 및 훈련, 지역 및 일선 팀 지도자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전임 지도자는 연령별 대표팀 스태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국제대회 및 국제 교류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AFC A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나 AFC GK 레벨 2 이상이면서 현장 지도 경력 5년 이상 또는 국가대표 경력이나 프로 50경기 이상 출전한 지도자면 지원할 수 있다. 4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eb.gu@kfa.or.kr)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나 기술연구팀(☎ 031-940-3773, 3776)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