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4개월 만에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2.98점을 받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2위(12.68점)로 밀어내고 지난 6월 이후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과 다승,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켰다. 하지만 LPGA 투어가 아직 4개 대회나 남아있어 시즌 막판까지 박인비와의 1인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지난주 변동없이 3∼5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국민 유격수’ SK 와이번스의 박진만(38·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SK는 박진만이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1군 수비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진만은 데뷔 첫해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진만은 1998, 2000, 2003, 2004년 등 4차례 현대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2005, 2006년 2차례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동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해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시즌 종료 후 SK로 이적한 박진만은 5년 동안 SK 유니폼을 입고 인천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만은 20시즌 동안 1천993경기에 출장해 1천574안타, 153홈런, 781타점 94도루, 타율 0.261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한편, SK는 박진만을 1군 수비코치로 선임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와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나란히 ‘2015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복식조는 지난주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 마즈 필러 콜딩-마즈 콘라드 페테르센 조(덴마크)를 2-0(21-14 21-19)으로 꺾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 달에도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고성현-김하나 조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 조(인도네시아)를 2-1(21-10 15-21 21-19)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 조(이상 삼성전기)와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는 이 대회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연합뉴스
리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상봉 행사가 끝나면 (남측과) 상시 접촉과 편지 교환 등 이산가족 관련 문제들을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북측 단장인 리 위원장은 24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의 환영 만찬 직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은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남측 김성주 총재와도 많은 내용을 협의했다”며 “앞으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만찬사에서는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고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상봉은 지난 8월에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합의의 성과적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일구월심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회 도중 부상당한 한국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최재영(경북 포항제철고)이 귀국길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최재영이 24일 오후 8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최재영은 18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상대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지만 전반전이 끝날 무렵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누웠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후 최재영은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최)재영이가 동료들과 아쉽게 작별했다”면서 “함께 있고 싶었지만 재영이가 휠체어를 타고다녀 경기장 출입이 어렵고 부상 치료도 필요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이변을 만들어내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애초 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함께 속한 B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됐으나, 이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했다. 이들을 상대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두 경기 만에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기염을 토했다. 브라질과 기니를 각각 1-0으로 꺾은 최진철호는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는 비기긴 했으나, 매경기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투지와 최 감독의 용병술로 새로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써나갔다. ◇ 무실점은 역대 처음…매경기 새 역사 썼다 최진철호는 지난 18일 치른 1차전에서는 FIFA 주관 대회 처음 브라질을 제압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 남자축구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과거 친선 경기에서는 브라질을 꺾은 적이 있지만, FIFA 대회에서 브라질에 이긴 것은 처음이다. 2차전 상대인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전도 1-0으로 승리하며 사상 처음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두 경기만에 16강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4강에 들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1차전 폴란드를
최진철호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24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2승1무(승점 7점)를 따낸 한국은 이날 기니를 3-1로 완파한 브라질(2승1패·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8시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A조 또는 C조 또는 D조 3위 가운데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최진철 감독은 잉글랜드전을 맞아 그동안 교체멤버로 나섰거나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 5명을 선발로 배치하는 전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따라 이승우(바르셀로나)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유주안(수원 매탄고)-이상헌(울산 현대고)이 투톱으로 나서고 수비진에 그동안 선발로 나서지 않은 김승우(서울 보인고)와 황태현(전남 광양제철고)을 투입했다. 골키퍼도 이준서(서울 오산고)가 안준수(의정부FC)를 대신했다. 16강 이후 이어질 경기에 대비해 출전 시간이
시즌이 진행 중인 남자프로농구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38명의 드래프트 대상자가 3개 팀으로 나뉘어 트라이아웃을 시행하고 오후 3시부터 10개 구단의 선수 지명이 이어진다. 구단 순번 추첨 방식은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를 제외한 8개 팀이 동일 확률(12.5%)로 1∼4순위까지 추첨을 통해 정하고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성적 상위팀부터 하위팀 순으로 각각 10%, 20%, 30%, 40% 확률을 부여해 5∼8순위를 결정한다. 국가대표 슈터인 고려대 문성곤(196㎝)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희원, 최창진(이상 경희대), 이동엽(고려대), 한상혁(한양대) 등이 상위 순번에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한 고교 졸업 예정자인 송교창(수원 삼일상고)의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승현(고양 오리온스), 김준일(서울 삼성)이 1,2순위로 선발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 비해 프로에서 곧바로 실력 발휘를 할 선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27일부터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올라 2001년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지난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승제) 5차전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김현수의 결승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NC에 6-4로 역전승했다.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리 빼앗겨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은 4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하고서 결국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NC에 앞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것은 삼성 라이온즈에 3승4패로 밀려 준우승한 2013년 이후 2년 만이며 전신 OB 시절을 합쳐 9번째다. 2011년 창단한 NC는 2013년 1군 진입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직행에 만족해야 했다. 1차전 완봉 역투에 이어 4차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거둔 3승 중 2승을 챙긴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니퍼트는 기자단 투표에서 36표 중 30표를 받아 양의지(3표), 김현수, 이현승, 장원준(이상 1표) 등 동료를 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