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내일 전남과 준결승전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실패 컵대회 우승땐 AFC챔스리그行 김도훈 감독, 절친 노상래와 격돌 울산-서울도 창과 방패의 4강전 하나같이 회한으로 가득찬 2015시즌을 보내는 클럽들이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5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이 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인천축구전용경기장), 울산 현대-FC서울(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대진으로 14일 오후 7시30분 일제히 치러진다. 토너먼트 대회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며 패배한 팀에는 아픔만 남는다. 올해 대회 4강전에서는 패자가 어느해보다도 쓰디쓴 아쉬움을 곱씹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전남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출을 놓고 마지막까지 혈전을 벌였으나 결국 ‘윗물’의 끝자리를 제주 유나이티드에 내준 공통점이 있다. 인천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마지막 33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후반 37분 결승골을 내주며 7위로 내려앉아 꿈을 접어야 했다.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조직력으로 묶어 돌풍을 일으킨 김도훈 인천 감독은 성남전 뒤 눈물을 흘려 팬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에서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12일 홈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공수에서 모두 무기력한 모습 끝에 1-5로 패했다. 무려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는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눈부신 역투와 이적생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벼랑에서 탈출했다.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9일 2차전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으나 이번 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양팀의 4차전은 13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용병, 졸업예정자·3년이하 경력 자격 제한에 ‘결정타’선수 부족 흥국생명-현대건설 개막 경기 이재영-양효진 승부좌우 원맨쇼 해결사 역할을 하던 걸출한 외국인 선수가 없는 2015~2016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선 토종 주포의 활약에 팀이 울고 웃을 전망이다.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 수원 현대건설의 개막전은 단 한 경기이기는 하나 새로운 흐름을 잘 보여줬다. 이날 흥국생명은 예상대로 이재영이 가히 ‘원맨쇼’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영은 양팀 최다인 32득점에 공격 성공률 51.61%의 순도 높은 폭격을 퍼부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의 활용 폭을 높이는 배구를 들고 나왔다. 마땅한 국내 측면 공격수가 없는 팀 사정도 반영됐지만, 양효진은 블로킹 4개, 속공 3개, 시간차 13개 포함 26득점을 쏟아냈다. 지난 시즌 양효진의 세트당 평균 득점은 3.15점으로, 5세트 환산 시 15.75점이었다. 승부는 풀세트 접전 끝에 막판까지 폭발력을 유지한 이재영의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었지만, 국내 선수가 나란히 양팀의 팀내 최다 득점자로 기록된 것은 지난 시즌까지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교 졸업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54위에 올랐다. 정현은 1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한 계단 오른 54위에 자리했다. 54위는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다.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소에다 고(119위·일본)에게 져 탈락한 정현은 단식 본선에서 기권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뛸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 선수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이형택이 기록한 36위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를 지켰고 3위였던 앤디 머리(영국)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2위가 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6위로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12일부터 한국스포츠 유물·사료 관련 범국민 기증·기탁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체육의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트로피, 메달, 기념품, 경기용구, 문서, 출판·인쇄물, 사진·필름·동영상 등의 유물이나 사료가 기증 대상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보유자의 요청이 있을 때는 사료가치 평가를 거쳐 유상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운송비 등 기증 비용은 대한체육회가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발굴사업단에 전화(☎02-2144-8031∼4), 팩스(☎02-419-4387), 인터넷(www.sports.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육회는 국민의 자료 기증으로 한국체육사 연구, 전시, 문화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자료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 17개국 한민족 체육인 1천300여 명이 오는 16∼22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 등지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축구·탁구·테니스·골프·볼링·스쿼시·태권도 등 정식 종목, 검도 및 산악 시범 종목, 그리고 개인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지인 강원도는 재외동포 선수단을 위해 17∼18일, 21일 등 3일간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강릉시는 체전 기간에 매일 시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9일 오후 재외동포 선수단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 계획이다. 각국 선수단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도록 친교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은 12일 “전국체전에는 현재 17개국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는데, 더 많은 나라의 동포가 참여해 전국체전을 ‘한민족 대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모국애와 동포애를 느낄 기회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올해 전국체전 기간에 국내 17개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 대한체육회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과의 간담회가 마련되며 임시총회도 연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국내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망고 장학금’을 전달한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