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감귤로 집계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감귤 소비량은 14.3㎏로 모든 과일을 통틀어 가장 많다. 감귤 범주에는 노지 온주와 하우스 온주 등 일반 감귤뿐 아니라 한라봉, 천혜향 등도 들어간다. 수입 오렌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감귤에 이어 사과(9.4㎏), 포도(6.5㎏), 배(5.5㎏), 복숭아(4.2㎏), 단감(3.7㎏) 순으로 소비량이 많았다. 1980년 4.2㎏에 그쳤던 1인당 감귤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2007년 16㎏으로 정점을 찍고서 2010년 이후에는 12∼14㎏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병해충 피해도 없고 작황이 좋아 감귤이 풍년이었던 덕분에 소비량도 전년(13.5㎏)보다 소폭 늘었다. 감귤 소비 증가와 함께 생산량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해 감귤 생산량은 72만2천t으로 국내 전체 과실류 생산량(269만7천t)의 26.8%를 차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나 배는 깎아 먹어야 하지만 감귤은 손쉽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며 “라며 ”과일 소비 추세가 변하면서 감귤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어 1인당
한우 등급을 속여 파는 등 한우 이력을 거짓 표시해 소비자에게 파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0∼2014년 한우 이력을 거짓으로 표시해 팔다가 적발된 건수는 3천199건에 이른다. 위반 내용은 판매가격 차액을 더 많이 받으려고 한우 등급표시를 2∼3단계 높게 표시해 팔다가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육우가 한우로 둔갑한 사례도 있었다.업소 유형별 적발 건수는 식육포장 처리업소 178건, 축산물 판매업소 3천21건이었다. 기관별 적발 건수는 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통 매장이 2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농협 브랜드 한우 ‘안심한우’ 등급을 속여 판 건수도 22건 포함됐다. 홍 의원은 “국내 농축산물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기관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농협이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농협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한우 등급을 속여 팔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례가 145건에 달했다. 쇠고기 이력정보 거짓 표시가 끊이지 않는 것은 현행법상 단속에 걸려도 1∼2회 적발 시 40만∼80만원 수준의 가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북한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세계 평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을 고집하는 한 고립은 깊어질 뿐이며 경제발전의 길도 결코 열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경제재건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우리와 국제사회가 내미는 협력의 손길을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이하 획정위)는 2일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선거구 수를 확정해 발표한다. 획정위는 2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당초 획정위가 범위를 정했던 지역구수 244∼249개 6개안 가운데 내부논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결정한 지역선거구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획정위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간 입장차로 선거구획정기준을 마련하지 못하자 그동안 자체적으로 획정기준을 마련해 선거구획정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지역구수가 결정되면 선거구획정안의 개략적인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획정위는 이어 구체적인 선거구획정안을 다듬어 법정 시한인 오는 13일까지 단수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획정위가 제시한 범위(244∼249석)에서는 어떤 안이 나오더라도 도시지역 선거구는 다수 증가하는 반면, 경북·전남북·강원 등 농어촌지역 선거구는 많이 감소할 수밖에 없어 농어촌 지역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미 20대 국회의원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획정위가 지역구 수를 발표하면 비례대표 수(300명-지역구 수)도 자동으로 산출
경찰대 출신의 의무경찰 기동중대장이 의경들에게 일과 후 개인 업무를 시키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기동중대 A 상경은 지난달 22일 청문감사관실을 찾아 "중대장이 대원들에게 비아냥거리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혼자 욕설도 자주해 듣기 불편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경은 다른 선·후임 9명으로부터도 비슷한 의견서를 모아 전달했다. 진정 내용 중에는 해당 중대장이 퇴근 시간 이후 운전병을 회식자리에 불러 관용차를 부대까지 몰게 한 사실도 들어있다. A 상경은 이달 초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도 사내 메신저 쪽지를 보내 같은 내용을 진정했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청문감사관실의 보고를 받고 감찰 조사에 착수, 최근 기동중대장인 B 경감을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B 경감 외 소대장 등 다른 직원들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 경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경 대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기분이 나빴을 수 있다"며 "조만간 감찰계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