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3학년생 나경복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나경복은 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순천제일고 출신 나경복은 키 198㎝, 몸무게 91㎏의 레프트 공격수로 타점 높은 공격이 뛰어나고 파워가 좋아 3학년생임에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2011년 18세 이하 세계유스선수권대회와 올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2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대회 예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올해 인하대가 대학배구리그 2연패를 포함한 시즌 3관왕에 오르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먼저 하위 3개 팀이 확률 추첨을 시행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우리카드, 6위 구미 KB손해보험, 5위 천안 현대캐피탈이 각각 50%, 35%, 15%의 확률을 갖고 추첨에 임해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가 1순위, 현대캐피탈이 2순위, KB손해보험이 3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확산하자 국내 수입된 차량 중 문제가 되는 모델과 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미국 환경보호국(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불일치를 보인 타입 EA 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국내 폴크스바겐 판매 차량을 9만2천여대로 집계했다. 차량 모델은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이다. 판매 대수는 골프 1만5천965대, 제타 1만500대, CC 2.0 TDI 1만4천568대, 티구안 2만6천76대, 파사트 1만8천138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폴크스바겐그룹 본사의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한 것으로 차후 세부적인 집계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델 연식에 따른 판매대수는 골프의 경우 2010년식 3천184대, 2012년식 5천25대, 2013년식 3천470대다. 티구안은 2012년식 2천397대, 2013년식 4천560대, 2014년식 7천132대, 2015년식 9천689대다. 파사트는 2012년식 842대, 2013년식 4천449대, 2014년식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자동차 가격으로 변경해 성능이 좋은 고가의 자동차일수록 세금 부담을 늘리돼 경차 등은 세율을 낮추는 법안이 추진된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이달 초 발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심 의원은 “현행법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보다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해 성능이 더 좋은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할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나도록 과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승용차(비영업용)의 과세표준은 ㏄당 배기량 1천㏄ 이하는 80원, 1천600㏄ 이하는 140원, 1천600㏄ 초과는 200원이다. 하지만 심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가액 1천만원 이하는 자동차가액의 1천분의 4, 1천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는 4만원+(1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천분의 9), 2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는 13만원+(2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천분의 15
한국 축구팬들은 슈틸리케호에 세련된 패스 축구를 원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이 바라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 스타일’을 주제로 SNS 설문조사를 벌여 30일 결과를 공개했다. 23일부터 1주일간 대표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네이버 폴라를 통해 6가지 항목을 두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모았는데 전체 의견 2천738개 가운데 가장 많은 706개(25.7%)가 ‘세밀한 패스와 볼 소유로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를 이상적인 경기 스타일로 꼽았다. 이는 개인 기량과 팀 전력이 상대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어야 마음 편히 구사할 수 있는 축구다. 팬들은 적어도 아시아 팀들과 맞붙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만큼은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다음으로 많은 692개(25.2%)가 ‘개인보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강한 축구’를 꼽았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역습 축구’가 634개(23.1%)로 3위였다. 이어 ‘투박하지만 쉽게 지지 않는 끈적끈적한 축구’를 바라는 의견이 216개(7.8%)로 4위였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당시 슈틸리케호가 보여준 일명 ‘늪축구’에 매력
앞으로는 공무원이 외부 강의를 한 뒤 강의료와 별개로 원고료 등의 형식과 같은 편법을 통해 추가 대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직자 외부강의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외부 강의를 한 뒤 강의료 외에 별도의 원고료 명목의 사례금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실제로 공무원들이 외부 강의를 한 뒤 별도의 원고료를 받는 경우가 빈번해 원고료가 편법적인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례로 한 중앙행정기관 직원은 모 대학원에서 90분 동안 직무관련 강의를 한 뒤 강의료 30만원과 교통비 5만원 외에 원고료 150만원을 별도로 수령했다. 특히 외부강의 대가 기준을 초과해 사례금을 받는 경우 초과 금액을 지체 없이 반환하도록 했다. 현재 장관급 공무원의 외부 강의료는 시간당 40만원, 차관급은 30만원, 4급 이상은 23만원, 5급 이하는 12만원이다. 권익위는 또 외부강의 횟수와 시간을 월 3회에 6시간으로 제한했다. 부득이한 사유로 규정 이상의 강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행동강령 책임관의 검토를 거쳐 기관장의 승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사업을 재편하거나 2년 이상 중단된 건축물 공사를 재개하면 세금을 감면한다. 또 지방세 체납에 대한 신고 포상금 한도가 올라간다. 정부는 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세 관련 3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가운데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50%를 경감한다.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추진하는 경우 등록면허세를 50% 경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년 이상 방치된 건축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35%, 25% 감면한다. 장애인자동차, 전기자동차와 경차, 여객운송사업자용 자동차, 사회적 기업, 어린이집·유치원용 부동산 등에 대해 올해로 끝나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일괄 연장한다. 또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담배를 반입하는 경우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를 국세와 함께 세관장에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면세기준이 ‘종업원 수 50명 이하’에서 앞으로는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금액을
세계경제포럼(WEF)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노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 가운데 노동 및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것으로 지적됐다. WEF는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 순위가 작년과 같은 26위라고 30일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는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를 토론하는 민간회의체다. ‘다보스 포럼’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기구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과 함께 양대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으로 꼽힌다. WEF가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로 올라선 이후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13년부터는 25∼26위에 머물러 있다. WEF는 한국의 강점으로 거시경제(5위), 시장규모(13위), 인프라(13위)를 꼽았다. 약점으로는 정부 규제 등 제도적 요인(69위), 노동시장 효율성(83위), 금융시장 성숙도
신입사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 여부가 약 10분 만에 결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검토하는 데 각각 평균 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를 평가할 때 ‘사진 등 기본 인적사항’(28.8%)을 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보유기술 및 교육 이수 사항(22.9%), 자격증 보유 여부(11.3%), 동아리 활동·인턴십 등 사회경험(10.7%), 출신 학교 및 학점 등 학력사항(9.3%), 어학능력(2.6%) 순이었다. 자소서는 ‘진실성·실현 가능한 내용’(29.4%)을 중점적으로 봤다. 업무능력 및 관련지식(23.5%), 가치관·직업관 표현(17.9%), 회사에 대한 애정·열정(11.5%), 인재상과의 연관성(6.6%), 자신만의 차별성(4.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력서는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35.2%)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자소서는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34.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인사담당자 39.2%, 41%는 각각 이력서와 자소서에서 중요한 항목의 내용이 미흡할 때에는 끝까지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