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는 21일 자신의 SNS에 왼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탄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는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왼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컵스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공을 제대로 1루에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고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 겹친 큰 부상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수술이 끝난 뒤 “6∼8개월 재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생활고나 장애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육연금수급자에게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문체부는 21일 “체육연금수급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는 가족 수, 소득 정도에 따라 월 37만∼50만원의 생활 보조비를 별도로 주고, 장애가 있으면 월 10만원의 장애보조비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일시적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육연금수급자에게는 1천만원 이내의 특별보조금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불우 체육인 지원 신청 방법도 현재 체육단체장만이 할 수 있는 제도를 바꿔 자기 추천이나 지자체 조회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매달 연금지급일에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90㎏급 금메달리스트 김병찬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1996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역도계를 떠난 김병찬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병찬은 52만5천원의 체육연금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소득으로 인정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급되는 현금 급여 49
대한씨름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세종청사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씨름협회 임원들이 지난 18일부터 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것은 대한체육회에서 선거로 뽑힌 회장에 대한 인준을 미루고 있어 행정 공백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씨름협회는 7월 25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남병주 보국전공 회장을 새 수장으로 선출했다. 남병주 회장은 지난 6월 협회장에 선출됐지만 대한체육회가 일부 회원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았다는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 한달 뒤 다시 선거를 치렀다. 씨름협회 관계자는 21일 “체육회가 문제를 제기했기에 이를 수정해 다시 선거를 치렀는데도 한달이 넘도록 회장 인준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장 인준이 미뤄지자 정부의 보조금도 중단돼 당장 눈앞에 다가온 추석장사씨름대회에도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5억원을 들여 열렸던 추석대회는 보조금 중단으로 올해는 3억원으로 줄었다. 우승 상금도 지난해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사무국 직원들은 7월부터 월급을 받지 못했다. 물론 씨름협회가 이번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면도 있다. 정부는 최근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세워 체육단체의 비리를 적발했는데, 씨름협회도 공금
내달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 및 올림픽대표팀과 호주 간 평가전 티켓이 21일부터 판매됐다.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는 내달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은 앞서 9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친선 A매치 입장권은 R석 10만원·S석 7만원이고, 1·2·3등석은 각각 5만원·3만원·1만원이다. 2·3등석만 판매되는 초중고 학생석과 가족석은 2등석 2만3천원, 3등석 1만5천원이며, 가족석은 한 번에 4장씩만 살 수 있다. 장애인석(휠체어 자유석)은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R석·S석·1등석에 한해 25일까지 판매된다. 올림픽대표팀과 호주의 친선경기 입장권은 어른 2만원, 가족석 1만5천원, 초중고 학생 1만원이다. 입장권은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KEB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KEB 하나은행은 23일부터 판매)과 화성 및 이천시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해당 경기장 매표소에서 살 수 있다./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평양에서 열린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뒤 21일 귀국했다. 지난 18일 방북한 정 회장은 EAFF 집행위원회에 참석과는 별도로 리용남 북한축구협회장과 남북 축구교류 문제를 논의했다. 정 회장은 리 회장에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와 북한의 4.25 체육단의 교류전을 비롯해 U-20 월드컵 출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의 합동훈련과 유소년팀 교류 등을 제안했다고 축협 관계자가 전했다. 정 회장의 제안에 대해 리 회장은 즉답을 피하고 “앞으로 이야기하자”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장도에 올랐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국은 리우 올림픽 본선 직행티켓을 따게 된다. 한국은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어 내년 초에 열리는 올림픽 세계 최종예선에 나가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대표팀은 이를 위해 7월 2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해왔으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했다. 예년에 비해 짧은 훈련기간이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선수단의 각오다. 16개국을 4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대회 1차 조별리그에서 FIBA 랭킹 28위인 한국은 중국(14위) 요르단(29위) 싱가포르(86위)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전통적인 아시아농구 최강자 중국, 이중 국적을 허용해 선수층을 두텁게 한 중동의 강호 요르단과 한 조에 속해있지만 상위 3위까지 2차 조별리그 진출이 가능한 만큼 1차 조별리그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한국은 이후 27~2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보법률 제·개정을 완료하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바뀜에 따라 한반도 안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과 안보전문가들은 20일 이번에 제·개정된 11개의 법률 중 무력공격사태법과 중요영향사태법, 국제평화지원법 등은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무력공격사태법은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권리가 근저로부터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존립위기 사태’로 규정해 자위대가 무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에 관한 법률인 것이다. 중요영향사태법은 기존 주변사태법을 대체한 것이다. 기존 주변사태법은 한반도 유사시 일본 인근에서 미군 후방지원 사항을 담고 있었지만 중요영향사태법은 후방지원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장됐다. 즉 ‘방치할 경우 일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하면 자위대가 전세계 어디서나 미군 등 외국군대를 후방지원하도록 지원대상과 활동 영역을 넓힌 것이다. 이 두 법률을 요약하면 ‘존립위기 사태’로 판단되면 집단자위권 행사에 따른 활동이 가능하고, ‘중요영향사태’라면 자위대의 활동은 타국에 대한 후방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