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자부 국감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도 추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미래부 과천 잔류’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정용기(대전대덕)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미래부가 (과천에) 잔류한다는 사실에 대해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그 부처의 기능이나 특성, 청사 수급상황과 이전 비용 등을 전체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라 논의할 계획”이라며 “안전처와 인사처는 총리실 소속이라 내려가는 것이 적정하고, 미래부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감에서 정용기 의원은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적, 정치적, 행정적 측면에서 너무 당연한 얘기”라면서, “행복도시법(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외교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등 6개 부처만 이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으니 이 외 부처는 내려가야 하는 게 맞지 않으냐”고 행자부의 분명한 입장을 거듭 요구했다. /연합뉴스
스포츠맨의 능력은 정글에서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연예계 인물이 대거 모였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현주엽, 현역 UFC선수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조한선, 펜싱선수 출신인 갓세븐의 잭슨, 철인 3종을 했다는 EXID 하니, 클라이밍이 취미라는 배우 최우식에 류담 김태우, 빅스의 엔, 걸스데이 민아가 합세했다. 이들은 중미의 니카라과를 무대로 ‘철인 3종’에 버금가는 생존을 펼쳤다. 21번째로 정글을 찾은 김병만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런지 너무들 생존을 잘해서 저의 존재감이 좀 없어졌다”며 “그렇지 않아도 작은데 키들도 크고 내가 잘 안보였다”고 푸념했다. 김병만은 “다들 힘들어도 힘든 거 자체를 그냥 즐기더라”며 “특히 여자 멤버들이 더 재미있게 즐겨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역시 ‘정법’은 직접 가는 것보다 TV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반면 여성 출연자인 하니와 민아만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특급 MC 유재석이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JTBC는 유재석이 MC를 맡아 지난달 두 차례 파일럿으로 방송했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를 다음 달 정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규 편성되면서 프로그램 제목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변경되며, 파일럿에 이어 유재석과 유희열이 MC를 맡는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등 왕년에 인기 있었으나 지금은 잊힌 가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히트곡을 오늘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JTBC는 “2049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타깃 시청률 조사에서 1회 파일럿 방송이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1.2%)를 기록한 데 이어, 2회가 수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타깃 시청률 1위(1.4%)에 올랐고, 온라인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지상파 이외의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처음이었다. /연합뉴스
이재현 회장의 탈세·횡령·배임 사건 관련 상고심이 10일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자 CJ그룹 임직원들은 “기대하던 대로 판결이 나와 한 시름 덜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CJ가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재현 회장의 ‘형 확정’이었다. 만약 이날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검찰·피고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면 2심 재판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 실형’이 확정되는데, 이 경우 바로 ‘구속집행정지’ 조치가 끝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회장은 현재 머무는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나와 형집행정지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다시 구치소에 수감돼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1천657억원에 이르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 회장과 CJ 변호인은 2013년 8월 받은 신장이식수술의 급성 거부 반응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현재까지 이 회장은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대법원이 상고 기각이 아닌 ‘파기 환송’ 결정과 함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이 회장은 일단 11월 21일까지 구속집
하이트진로는 알코올도수 16.9%인 ‘참이슬16.9’를 11일 부산지역에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온 부산 소비자로부터 새로운 참이슬 저도주를 인정받으려고 부산을 첫 출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91년간 소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맛 테스트를 거쳐 참이슬16.9의 제품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허 공법인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하여 깔끔한 목 넘김과 부담없는 향, 숙취가 거의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가수 아이유를 참이슬16.9 모델로 활용하고, 부산 중심 상권에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운영해 시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정부가 받아내지 못한 밀린 세금 규모가 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새누리당)과 조명철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18조951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받아내지 못한 ‘미정리 체납액’은 7조8천160억원이다. 체납액에서 납세자의 재산이나 소득이 없어 사실상 세금을 걷을 수 없기 때문에 결손 처리한 금액 4조5천79억원과 현금 징수한 금액 4조7천412억원을 뺀 규모다. 10억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372명에게 못 받아낸 세금이 1조9천803억원으로 전체 미정리 체납액의 25.3%를 차지했다. 미정리 체납액 중 10억원 이상 체납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4.3%에서 2011년 18.7%, 2012년 17.7%, 2013년 21.6% 등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천만원 미만 체납액은 2조5천311억원(32.4%)이었고 1천만∼5천만원은 2조435억원(26.1%), 5천만∼1억원은 5천125억원(6.6%)이었다. 체납기간별로는 1년 미만이 4조2천7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2년 1조5천858억원, 2∼3년은 9천54억원이었다. 세금을
홈플러스 노조를 비롯한 홈플러스 매각 반대 시민대책위가 홈플러스 경영진을 배임과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홈플러스 매각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경영진은 대주주인 테스코에 과다한 로열티를 지급하고 기준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을 차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홈플러스는 ‘TESCO’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도성환 대표이사는 취임 후 기존보다 20배가 넘는 로열티를 지급해왔다"며 "테스코로부터 빌린 대여금 이자도 시중보다 0.4%포인트나 높게 책정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도성환 대표이사는 로열티와 이자비용을 과다계상함으로써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또 “홈플러스 직원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데 도 대표이사는 영국 테스코를 위해서만 일했다”며 “다시 대표이사로 일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 노조는 이날 입장을 내고 MBK가 “고용조건을 유지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한 답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찾아볼 수 없고 막연하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