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는 연휴기간 예약률 100%를 달성한 노선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9월26일(토요일)부터 29일(화요일)까지 나흘이지만 연휴 앞·뒤로 개인휴가를 붙이는 게 가능하다면 9∼10일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 올해 추석이 일요일이라서 9월 29일이 대체휴가일로 지정됐다. 이 때문에 가까운 일본·동남아 노선은 물론 유럽 장거리 노선도 예약률이 높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기간 인천에서 스위스 취리히,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 이탈리아 로마, 일본 삿포로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행 여객기의 예약률이 100%이다. /연합뉴스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는 박경수(31·케이티 위즈)의 비결은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는 타격 자세에 있었다.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만난 박경수는 “올해는 의식적으로 초구를 노린다. 예전엔 공을 많이 보는 역할이었는데 지금은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려고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LG 트윈스 시절 공을 오래 보면서 작전 수행 위주의 타격을 하는 타자에 가까웠다. 그런데 올해 자유계약(FA)으로 케이티에 오고서는 중심 타순, 그중에서도 타점 생산을 맡아야 할 5·6번에 집중적으로 배치되면서 일단 공을 쳐 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환경의 변화는 2003년 프로 데뷔 후 11년간 숨겨왔던 타격 재능의 대폭발로 이어졌다. 초구나 2구째에 타격을 하려면 일단 투수의 성향을 분석해 어떤 공이 오리라는 확신을 하고 타석에 들어가야 한다. 박경수의 올 시즌 초구 타율은 0.389(36타수 14안타), 2구 타율은 0.439(57타수 25안타)로 파괴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노림수가 확실하게 들어맞으면서 박경수는 자신의 타격 역사도 완전히 새로 쓰고 있다. 시즌 전체로 봐도 타율 0.293, 19홈런, 58타점, 64득점 등으로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이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난관을 극복하고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창조경제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1세기 국가경제의 성장 엔진은 바로 창조경제 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 “17개 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혁신센터의 성과가 성장모멘텀이 돼 대한민국 전역에 창조경제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광복 이후 GDP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53년과 비교해볼 때 우리 GDP는 3만배 넘게 성장했다”며 “한국 자체가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창업국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는 우리나라가 21세기형 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만 할 핵심과제”라며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리 경제의 항구적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뉴딜정책처럼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저성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여했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는 27일 “북남관계가 통일을 지향하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건 비서는 이날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을 받고 “북과 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고위급 긴급접촉을 가졌다”면서 이렇게 답변했다. 김 비서는 “북과 남은 이번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을 귀중히 여기고 극단적인 위기를 극복한데 그칠 것이 아니라 북남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북과 남은 당국 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발전시켜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며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비서는 또 “쌍방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수록 이성과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하며 그런한 사태가 발행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 공직에 있다가 퇴임한 변호사들의 수임 제한 규정 위반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솜방망이’ 징계를 비웃으며 전관예우의 막대한 이득을 노려 규정을 위반하는 행태를 막겠다는 조치다. 27일 변협에 따르면 이 단체는 변호사법 31조 3항에 규정된 ‘공직 퇴임 변호사의 수임제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그동안 견책이나 과태료 수준으로 가벼운 징계를 청구하던 것을 앞으로 정직 처분까지 높이기로 했다. 변협은 이런 계획을 다음달 2일께 관련 규정을 적용받는 공직퇴임 변호사 215명에게 공식 통보해 경고할 예정이다. 변호사법상 징계는 외부의 판사, 검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변협 변호사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변협 회장은 이 위원회에 징계 개시를 청구하는 권한을 갖는다. 징계 양정은 회장 재량에 따라 청구할 수 있다.변협은 최근 징계위원회에도 수임제한 규정 위반시 징계 수위를 높이자고 제안해 공감대를 얻었다고 전했다. 변호사법 31조 3항은 ‘법관·검사·장기복무 군법무관, 그 밖의 공무원직에 있다가 퇴직해 변호사 개업을 한 자는 퇴직 1년 전부터 근무한 법원, 검찰청, 군사법원,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경찰관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법 조항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27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이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도입과 함께 2009년 제정된 변호사시험법은 사법시험을 2017년 12월 31일 폐지하도록 규정했다. 고시생 모임은 “법학전문대학원은 1년에 평균 1천500만원 정도나 되는 등록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입학할 수 있어 경제적 약자들의 법조계 진입을 차단한다”며 “사법시험 폐지는 경제적 약자의 직업선택의 자유,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를 기다려왔지만, 국회는 1년이 넘도록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수험생을 대표해 4명이 헌법소원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