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밀어서 안타 3개를 몰아치고 83일 만에 시즌 최고 타율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래 3경기 연속 세 차례씩 출루한 추신수는 17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후반기 선발로 뛴 30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지난 6월 4일 이후 83일 만에 0.249(414타수 103안타)를 찍었다. 출루율도 0.345로 높아졌다. 현 추세라면 추신수는 시즌 최고 타율(0.250·4월 9일)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성적으로 타율이 0.096까지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크게 올라간 수치다. 추신수의 맹타에도 텍사스는 토론토에 4-12로 대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와 이날 승리한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라이스의 초구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밀어 좌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
정현(71위·삼성증권 후원)이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SI는 이 기사를 통해 이번 대회 이변을 일으킬만한 다크호스를 지목하는 순서에서 정현의 이름을 거명했다. SI의 테니스 전문 패널인 존 베르트하임은 올해 US오픈에서 ‘깜짝 활약’이 기대되는 ‘주목할 남녀 선수’ 5명씩을 예상했다. 정현은 남자 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번인 다섯 번째로 이름이 올랐다. SI는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지만 이미 세계 랭킹 75위 안에 들었다”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정현 외에 보르나 코리치(35위·크로아티아), 잭 소크(28위·미국), 브누아 페어(41위·프랑스), 이보 카를로비치(21위·크로아티아)가 ‘다크호스 5명’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페어는 정현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2-0으로 물리쳤던 선수다. 코리치는 정현과 같은 1996년생으로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37회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 다음 달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9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존스컵 출전을 위해 28일 오전 출국한다. 올해 존스컵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이란, 필리핀 국가대표와 뉴질랜드 웰링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선발팀, 대만 국가대표 B팀 등 총 9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일본과 대만, 이란, 필리핀은 모두 9월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개막하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경쟁을 벌일 팀들이다. 특히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란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키 218㎝의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고 필리핀과 대만에는 역시 NBA 출신 안드레이 블라체와 퀸시 데이비스 등 미국 귀화 선수들이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이 중에서도 이란과 필리핀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까지 노리는 강팀들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좋은 연습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선발에는 한국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마퀸 챈들러, 캘빈 워너가 속해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스포츠 70년 도전과 영광의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사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개인 등의 소장품 90여점을 12월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되돌아 보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작, 도전, 열정, 희망, 극복, 환희, 미래, 명예의 전당 등을 테마로 한 8개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물로는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청동 투구, 서윤복의 1947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메달, 장창선의 1960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은메달, ‘박치기왕’ 김일의 경기용 가운, 복싱 김기수의 챔피언 트로피와 홍수환의 글러브, 이만기의 천하장사 트로피, 박찬호의 야구 글러브, 민관식의 테니스 라켓 등이 있다. 체육공단은 올림픽 종목 체험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왕, 역도왕, 올림픽성화봉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존과 한국체육 발전을 이끌었던 스포츠영웅 5명의 명예의 전당도
한국 남자배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5 세계 남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에서 3경기 연속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아스리홀에서 열린 A조 예선 3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5-25 31-29 22-25 18-25)으로 패했다. 앞서 쿠바, 이란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이탈리아도 넘지 못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듀스 끝에 승리하며 반격을 꿈꿨다. 3세트 초반도 6-3까지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가브리엘 넬리와 티지아노 매존의 공격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이탈리아는 4세트도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김인혁이 19점, 정지석이 14점을 올리며 이탈리아를 위협했으나 높이는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에서 4-17로 밀렸다. 홍해천 감독은 “우리는 경기 중반 집중력을 잃었고 선수들이 압박감을 느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연합뉴스
경기 중 얼굴을 다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상주 상무)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안면복합골절 진단을 받은 이정협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김민우(사간도스)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전날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8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분 공중볼 다툼을 벌이다가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얼굴 부위를 들이받혔다. 이정협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안면 광대뼈와 인중 부위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정협은 지난 3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도 헤딩을 시도하다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간 적이 있다. /연합뉴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단식을 갖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팀 결단식을 개최했다. 대표팀은 29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FIBA 랭킹 12위 한국은 중국(8위), 일본(15위), 대만(35위), 인도(39위), 태국(42위)과 함께 1부리그에 편성됐다. 풀리그를 통해 상위 4개 나라가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하며 우승한 나라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또 3위 안에 들면 2016년 초에 열리는 올림픽 세계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FIBA 순위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지만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일본에 비해서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2013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2점 차로 완패했다. 또 중국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