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축구 선진국 독일로부터 유소년 축구 노하우를 배우려는 한국 축구의 노력을 지원하고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용수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교육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단은 12∼21일 독일(세계랭킹 3위), 벨기에(2위), 네덜란드(12위)를 방문하며 슈틸리케 감독은 13∼16일 독일 방문에 동행한 후 17일 귀국할 계획이다. 1970~1980년대 독일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2000년대 초반 독일축구협회 유소년대표팀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만큼 이번 방문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슈틸리케 감독과 조사단은 13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대표팀의 경기분석을 맡았던 업체를 방문하고 14일 독일축구협회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클럽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찾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15일 한국인 수비수 박주호가 활약하는 마인츠와 앙골슈타트전을 관전할 계획이다. 나머지 조사단은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김진수의 호펜하임 간 맞대결을 지켜본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대표팀뿐 아니라 유소년을 포함한 한국
미국의 유력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현 시점까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11일 홈페이지에 ‘메이저리그 톱10: 201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2분52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강정호의 얼굴이 캡처된 이 동영상 화면을 클릭해보면 CBS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메이저리그 루키 ‘넘버 원’으로 강정호를 꼽았다. CBS스포츠의 야구 칼럼니스트 데인 페리는 이 동영상에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서 피츠버그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특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밝혔다. 페리는 이어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레벨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의구심이 많았다”며 “하지만 그의 높은 레그킥은 지금까지 아주 높은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 홈런 9개, 39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그는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된 바 있다. CBS스포츠는 최고의 신인 2위, 3위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 시카고 컵
신생팀 케이티 위즈와 새 도전에 나선 장성호(38)가 다시 뛰고 있다. 장성호는 케이티의 10-4 승리로 끝난 지난 9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장성호가 3안타 경기를 한 것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3년 8월 1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25일 만이다. 이로써 6월 3일 0.313 이후 0.250까지 떨어졌던 장성호의 올 시즌 타율은 0.304로 올라 다시 3할 선을 넘었다. 장성호는 “이젠 선발보다 대타로 자주 나가다 보니 사실 타격감은 그냥 그런 수준”이라며 “그날은 선발로 나가서 여유가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때 ‘안타 기계’ 소리를 들었던 장성호다. 그는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1998년 0.312를 시작으로 KIA 시절인 2006년 0.306까지 무려 9년 연속 3할 타율을 찍으며 주가를 올렸다. 이는 아직도 역대 최장 기록으로 남아 있다. 정교한 콘택트 능력으로 ‘스나이퍼’라는 영예로운 별명까지 얻었고, 3할 행진을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치며 파워마저 겸비한 타자로 우뚝 섰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 세계 여자 U-18 배구선수권대회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페루 리마의 에두아르도 디보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14-25 25-22 19-25 25-22 16-14)로 주최국 페루를 따돌렸다. 1세트에 한국은 전체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한때 6-16까지 끌려가는 등 고전했으나 리시브가 살아난 2세트에는 세트플레이가 이뤄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 4세트에도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리시브로 고생한 한국은 5세트에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13-14에서 우수민의 페인트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우수민의 서브 에이스와 고민지의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세 경기를 모두 풀세트 접전으로 치렀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3-2로 역전승한 한국은 대만과 치른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A조 2위에 오른 한국은 11일 이집트와 조별예선 최종 4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9월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인 라오스전 입장권 판매가 11일부터 시작됐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2만원이다. 2, 3등석으로만 판매되는 초중고 학생석과 가족석은 2등석 2만3천원, 3등석 1만 5천원이다. 가족석은 4장까지 살 수 있다. 또 장애인석(휠체어 자유석)은 2만원이고, 20%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1등석에 한해 16일까지 판매한다. 입장권은 KFA 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과 화성시청, 화성시체육회, 화성시 읍면동 사무소에서도 입장권을 판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서측과 동측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전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과 사인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기업 직장인들은 회식을 얼마나 자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임직원 801명을 대상으로 ‘회식은 얼마나 자주 하는 게 적당할까’라고 물어보니 응답자의 41%가 ‘월말 결산하듯’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26%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분기에 한번 하는 게 좋다’고 답할 정도로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의 24%는 ‘한 달에 한 번은 정이 없다’면서 보름에 한 번씩 회식하는 게 적당하다고 봤다.‘일 년에 한 번’과 ‘일주일에 한 번’은 각각 응답자의 4%였으며 매일 회식하자는 응답자는 전체의 1%에 불과했다. 회식과 관련해 잊고 싶은 비화에 대한 설문에는 전체의 53%가 분위기에 취해 필름이 끊길 때까지 음주해 다음날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사례를 꼽았다. 이어 ‘평소 친해지고 싶었던 동료에게 취기를 빌려 속마음을 말해버렸다’(11%), ‘분위기도 파악 못 하고 눈치 없이 값비싼 메뉴를 주문했다’(10%), ‘음식 서빙하다 서툴러 실수를 연발했다’(9%) 순이었다. 현대차그룹 직원들이 해보고 싶은 직장 회식은 ‘열정을 쏟아내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치맥과 함께하는 회식
맨유 데뷔 10주년 맞은 박지성 “점수 차가 크다 보니 그라운드에 나설 때 부담이 없었죠.” 2005년 8월 1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브레첸(헝가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22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벤치 근처에서 몸을 풀던 ‘24살의 신예’ 박지성에게 교체 투입을 지시했다. 로이 킨과 교체돼 들어간 박지성은 남은 시간에 세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고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하면서 홈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바로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맨유 데뷔전이었다. 지난 2005년 6월 맨유와 ‘깜짝 계약’한 박지성은 7월 맨유 훈련에 합류했고, 곧바로 이어진 맨유의 아시아투어에 합류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은 마침내 8월 10일 데브레첸을 상대로 ‘맨유의 성지’ 올드 트래퍼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면서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고 맨유 구단은 10일 홈페이지에 ‘박지성이 기억하는 10년 전 맨유 데뷔전’이라는 글을 올려 그의 ‘맨유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다음은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박지성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