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77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정현은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켈시 스티븐슨(1천204위·캐나다)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예선 2회전 상대인 알레한드로 곤살레스(116위·콜롬비아)까지 꺾어야 정현은 단식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곤살레스는 1회전에서 팀 스미첵(80위·미국)을 2-0(6-2 7-5)으로 물리쳤다. 정현과 곤살레스는 2013년 대만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만나 곤살레스가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3위·영국),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 등 세계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30대 그룹 상장사의 평균 임원 연봉이 일반 직원의 10배를 넘을 정도로 임·직원 간 보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상장사가 없는 부영그룹은 제외) 계열 상장사의 1인당 평균 임원 연봉은 지난해 7억5천488만원에 달해 직원 연봉(평균 6천999만원)의 10.8배에 달했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상장사 임원은 평균 11억5천704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천448만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임원 연봉이 직원의 26배 수준으로 30대 그룹 중 제일 컸다. 신세계그룹도 임원 연봉이 평균 5억7천767만원으로 직원 연봉(3천30만원)의 19.1배에 달했다. 삼성그룹은 임원 연봉이 평균 14억9천794만으로 직원 연봉(8천766만원)의 17.1배였다. 롯데그룹은 임원(평균 6억4천236만원)이 직원(3천790만원)의 16.9배 수준 연봉을 받았다. LS그룹의 임원과 직원 평균 연봉도 각각 9억6천352만원, 6천216만원으로 15.5배에 달했고 한화그룹도 임원 연봉(10억6천13만원)이 직원(7천3만원)의 15.1배 수준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임원 평균 연봉이 12억7천86만원으로 직원(9
신동주(61)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60) 한국 롯데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벌이는 정면 승부, 첫 번째 표 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핵심 관계자는 지난 7일 “이달 안에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영권 갈등 과정에서 그룹의 전근대적 지배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일본 기업’ 이미지까지 불거져 그룹 전체의 타격이 커지자, 두 형제 모두 다소 볼썽사납더라도 하루빨리 지분 맞대결을 통해 분쟁을 마무리 짓는게 낫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주총에서 정관 개정과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면, 이는 사실상 신 총괄회장의 경영 일선 퇴진과 신 총괄회장에 의지하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패배를 의미한다. 반대로 신동주 전 부회장 역시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를 해임하기 위한 주총을 소집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신동주 전 부회장의 롯데홀딩스 지분은 약 2%로, 꼭 지분율이 30%대인 광윤사(光潤社)나 종업원지주회 등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약간의 우호 지분만 확보하면 충분히 임시 주총을 요구할 수 있다. 만약 임시 주총 소집이 청구됐음에도 이사회가 이를 거부할 경우 결국 법
해태제과는 과일맛 감자스낵 허니통통 애플이 출시 20일만에 186만 봉지가 팔리면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봉지 이상 팔린 셈이다. 허니통통 애플은 국내 최초 과일맛 감자스낵으로 허니통통 오리지널을 잇는 후속제품이다. ‘허니통통 애플’은 처음에는 과일 맛 감자스낵에 대한 호기심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재구매 고객이 많아졌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한편 닐슨에 따르면 스낵시장 매출 규모는 허니버터칩을 포함한 단맛 스낵 돌풍으로 지난 6월 1천1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993억원)보다 15% 증가했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애플 출시로 다른 업체들도 과일맛 스낵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국내 스낵시장 규모가 연간 1조6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니통통 애플의 인기에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딸기’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통통 딸기는 단순한 후속제품이 아닌 월 매출 40억원 수준의 대형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연합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남현희(34·성남시청)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 남현희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후보 면접에 불참했다. 대한체육회는 “남현희 선수가 전날 개인적인 사유로 선수위원 후보 출마 의사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가맹경기단체로부터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남현희 외에 역도 장미란(32), 사격 진종오(36), 탁구 유승민(33) 등 네 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후보 신청을 철회한 남현희 외에 남은 세 명의 후보는 이날 면접을 시작으로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3:1의 경쟁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면접 결과를 토대로 13일 체육회 선수위원회를 열어 2명의 후보를 추려내고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19일까지 2명 가운데 최종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후보로 뽑힌 1명은 IOC 선수위원 후보등록 마감일인 9월 15일까지 IOC에 등록을 마치게 된다. /연합뉴스
한국 남녀축구가 북한을 상대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사상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일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005년 한국에서 열렸던 제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날인 9일 북한을 상대로 2008년 중국 대회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 우승시 동아시안컵 통산 3번째다. 특히, 한국 남녀축구가 함께 우승을 하면 동아시안컵에서는 처음으로 한 국가가 동시에 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 태극낭자, 북한 반드시 꺾어야 우승 = 윤덕여호는 8일 오후 6시10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사실상의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4개팀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리지만, 남은 1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북한과 한국은 각각 2승으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1일 중국을 1-0으로 격파하고, 4일 2차전 상대인 일본마저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을 4-2, 중국을 3-2로 꺾은 북한 여자대표팀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올라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
주한미군사령부가 6일 살아 있는 탄저균 실험 의혹을 산 주한 미 오산 공군기지 안의 ‘생물식별검사실(BICS·이하 검사실)’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5월27일(현지시각) 탄저균 표본(샘플) 1개를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했다고 발표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실험 장소인 검사실은 기지 병원 외곽에 작은 창고 형태의 독립된 건물이었다. ‘위험’, ‘경고’ 표지판이 내걸린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가로 4m, 세로 6m 크기의 검사실이 나타났다. 내부에는 진한 소독약 냄새가 눈과 코를 자극했고 대형 냉장고 크기의 검사 장비를 비롯한 7~8종의 각종 실험장비가 ‘ㄱ’자 배열로 배치돼 있었다. 세균을 배양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장비엔 검사실을 운영하는 전체 프로그램 명칭인 ‘JUPITR’(주피터)란 영어 글씨가 새겨져 있다. 주한미군 화학·생물학방어 자문관인 스티븐 앤스리 미 육군대령은 핵심 검사 장비로 보이는 시설을 가리키면서 “저것은 주피터 프로그램 중 생물식별장비로 6~24시간 이내에 50~100개 표본을 검사해 생물학적 독소 및 병리원을 식별하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주한미군의 한 관계자는 주피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