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0이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윈스 오른손 선발 투수 에르빈 산타나의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빠른 볼(시속 151㎞)을 잡아당겨 좌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9회 팀의 8-7 승리를 이끈 비거리 132m짜리 결승 솔로포에 이어 이틀 연속 나온 포물선으로 시즌 7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의 타점은 33개로 늘었다. 피츠버그는 10-4로 대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홈런 40개를 친 강정호는 빅리그에 데뷔한 올해 초반 들쭉날쭉한 출장 탓에 5월 3일에서야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루수와 유격수로 붙박이 출전 기회를 잡은 뒤 심심치 않게 장타를 터뜨린 그는 이달에만 홈런 3방을 몰아쳐 메이저리그 첫해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강정호는 7회에도 1루수 강습 안타로 출루해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한국 남녀축구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출격해 역대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과 북한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1개 국가가 3개 팀과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일 중국과의 일전을 시작으로, 5일 일본, 9일 북한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윤덕여 감독의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4일 일본, 8일 북한과 대결을 펼친다. 한국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2003년과 2008년 이후 7년 만의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2무1패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에 그친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를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여자축구는 2005년 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을 제외하면 2013년까지 모두 3~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을 하기까지는 그다지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 남자 대표팀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K리그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영원한 캡틴’으로 남은 박지성(34·사진)이 4년 임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축구행정가 변신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AFC가 29일 4년 임기의 각 분과위원회 위원명단을 확정해 통보해왔다”며 “박지성을 비롯한 9명의 한국인이 분과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상 첫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대회 첫 16강 진출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박지성은 2011년 1월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팬들에게 ‘영원한 캡틴’으로 남았다. 박지성은 2014년 5월 현역 생활을 그만두고 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박지성은 4년 임기의 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축구 행정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축구협회는 “박지성이 앞으로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게 될 예정”이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행정기구의 일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그동안 동남아에서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JS파운데이션을 통해 유망주 발굴
3~5할대 선수도 1번 맡기면 1할 팀 타율 0.264 8위로 상승 불구 공격력 배가 리드오프발굴 숙제 프로야구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는 요즘 제법 ‘잘 나가는’ 팀이다. 최근 3연패 하기는 했어도 6월부터 19승 19패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선 신예들이 성장했고, 타석에선 베테랑과 외국인 선수들이 분발했다. 그런 케이티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있으니 바로 공격의 첨병, 1번 타자다. 케이티의 팀 1번 타자 타율은 0.233에 그친다. 9위 LG 트윈스(0.248)와 차이가 크다. 승패 순위 최하위라고 해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시즌 초반 팀 타율 압도적 꼴찌였던 케이티는 현재 0.264를 찍어 전체 8위로 올라섰다. 그런 와중에 1번 타자 타율만 10개 구단 꼴찌라는 점이 더욱 아쉽다. 케이티는 6번 타순 타율이 0.249로 9위, 5번(0.260)과 9번(0.248)이 8위로 하위권이지만 3번(0.306)과 7번(0.289)은 4위, 2번(0.274)과 8번(0.245)은 5위, 4번(0.278) 6위로 준수한 편이다. 케이티에서 1번으로 나온 타자 중 가장 많이 출전한 이대형이 성적도 제일 좋았다. 이대형은 251타수 64안타, 타율 0.255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군 복무를 앞둔 배상문(29)에게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30일 “PGA 투어가 28일(한국시간) 퀴큰 론스 내셔널이 열리는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에서 정책위원회를 열고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에 대한 시드권 보장 규정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배상문과 같이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선수들은 부상 등에 따른 ‘병가’와 같은 개념으로 시드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2016-2017시즌까지 출전권이 보장된 배상문이 올해 입대할 경우 2017년 중에 전역하게 된다. 2016-2017시즌 정규 대회는 2017년 8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없었다면 배상문은 입대와 함께 사실상 PGA 투어 출전권도 소멸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이 보장되면서 배상문은 2017년 전역 후 2017-2018시즌에 곧바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까지는 마치려고 한다”며 “2014-2015시즌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대회는 8월23일 막을 내리는 윈덤 챔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국제축구연맹(FIFA) 부패 스캔들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맹 회장과 집행위원들의 연봉을 공개하고 임기를 제한하기로 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 부패 대책을 발표했다. 미국 법무부가 뇌물수수, 공갈,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한 부패스캔들 관련인사 14명 중 니콜라스 레오스 등 CONMEBOL 전직 회장이 두 명이나 있는 만큼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날 반부패 대책에는 연봉 공개를 감시할 독립 직위를 신설하고 연례 감사보고서를 연맹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하는 안도 포함됐다. 또 연맹은 향후 상업 후원사와 계약서 작성시 반부패 조항을 넣는 한편 해당 기업에 대한 배경조사도 하기로 했다. 앞서 파라과이 정부는 자국에 본부를 둔 CONMEBOL에 부여했던 면책특권을 폐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FIFA 본부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본부에서 이뤄진 것과 같이 CONMEBOL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가능해졌다. /연합뉴스
손흥민(23)이 선발로 출전해 도움 한 개를 기록한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네 골 차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르기슈 글라트바흐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뛰었으며 류승우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29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이어 상대 수비수 후안 프란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점했다. 손흥민은 보에니시의 마지막 득점을 오른발 패스로 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