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3일째를 맞는 6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야구 한일전이 펼쳐진다. 두 나라의 프로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정면 대결은 아니지만 인기 종목인 야구에서 열리는 한일 두 나라 ‘숙명의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이건열(동국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제1회 21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나갔던 김재영(22·홍익대), 최동현(21·동국대), 최채흥(20·한양대)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일본 역시 지난해 4월 요시나미 다쓰야(메이지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대표팀 전력을 꾸려왔고 좌완으로 최고 시속 151㎞까지 던지는 우에하라 겐타(메이지대)를 비롯해 야나기 유야(메이지대), 다나카 세이기(소가대) 등 쟁쟁한 실력의 투수진이 돋보인다. 유니버시아드 야구는 1993년 버펄로 대회와 1995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후 올해 광주에서 20년 만에 다시 열린다. 특히 1995년 준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은 바 있어 이번 20년 만의 재대결에 더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건열 감독은 “첫 경기인 한일전은 민감한 경기라 선수단 마음가짐도 다른 경기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선수 모두가 한마음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북한이 수질 악화로 수인성 질병이 늘어나자 유엔에 의약품 지원을 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식량농업기구(FAO) 등 유엔 기구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지난달 황해도 가뭄 상황을 둘러본 뒤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지난 18개월간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북한이 음용수 부족과 수질 악화에 시달리면서 수인성 질병이 늘어났으며, 특히 여성과 5세 미만 어린이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가뭄 피해 지역에서 보리 등 이모작 수확량이 작년보다 40∼50%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조사단은 북한 당국이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수질 정화제와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의약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가 의약품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고, 각 기구가 협력해 가뭄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홍수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 중인 체조 스타 양학선(23·수원시청)이 결국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불참한다. 한국 선수단은 “4일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급성 파열의 부상을 당한 양학선이 이번 대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도록 했다”고 5일 발표했다. 광주 출신으로 이번 대회 개막식 성화 점화를 맡는 등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달랐던 양학선은 부상 직후에도 남은 경기에 출전하려는 의지가 강했으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비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경기에 불참하기로 했다. 양학선은 4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마루 연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 통증이 재발해 기권했다. 그는 이어 열린 링 종목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남은 기간 말 그대로 이를 악물고 뛰겠다”고까지 말했으나 결국 남은 일정을 포기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 선수단 의료진은 “남은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 정도가 악화하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며 “앞으로 6주 이상 안정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MRI 촬영 등의 검사를 마친 후에 더 자세한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정진화(LH), 이우진(경기도청), 전웅태(한국체대)는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유럽 최강 러시아를 38초, 전통의 강호 폴란드를 49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근대5종이 단체전에서 따낸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다. 한국 근대5종은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 계주에서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주축 선수였던 정진화, 이우진에 ‘차세대 에이스’ 전웅태가 더해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전망을 더욱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올해 월드리그를 조 최하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브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예선 D조 12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8-25 25-1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0패, 승점 8점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체코, 일본과 D조에 속한 한국은 지난달 7일 충남 천안에서 체코를 3-1로 꺾고 14일 수원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해 체코와 일본에 각각 1승 3패, 프랑스에는 4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2전 전승을 질주한 프랑스와 나란히 5승 7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차로 2위와 3위에 오른 일본과 체코에 이어 D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월드리그는 실력 차에 따라 A, B조를 1그룹, C, D, E조를 2그룹, F, G, H조를 3그룹으로 편성하고 2그룹 전체 최하위를 다음 시즌 3그룹으로 강등시킨다. 2그룹 C, D, E조의 12개국 중 E조의 포르투갈이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 10패, 승점 5점을 챙겨 포르투갈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2그룹 잔류 여부가 결정난다. 포르투갈이 마지막 경기에서 핀란드를
삼성이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most reputable) 기술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기업평가기관인 ‘명성연구소’(Reputation Institute·RI)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삼성은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테크놀로지기업(Technology company) 1위로 뽑혔다. 올해 2위는 휴렛패커드(HP),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4위는 구글, 5위는 SAP였다. 이외에 인텔, NCR, 어도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도시바 등이 순서대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삼성은 8위였다. 1위였던 닌텐도는 올해 게임 콘솔 회사로 분류돼 순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3곳만이 올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이번 조사는 RI가 자체 개발한 기업 평판 측정 도구인 '렙 트랙'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RI는 50여개국 25개 이상의 업종별 기업 7천여곳을 대상으로 평판도 조사를 해오고 있다. 미국인 5만여명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 혁신성, 근로환경, 기업관리(governance), 시민의식, 리더십, 경영실적 등 7개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