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지난 달 30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홀에서 막을 내린 201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짜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이란에 45-35로 이겼다. 또 전희숙(서울시청), 김미나(인천 중구청), 임승민(충북도청), 남현희(성남시청)로 이뤄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중국에 35-3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 여자 플뢰레 전희숙과 여자 사브르·에페·플뢰레 단체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 6개를 수확하고 은메달 6개를 보태 2009년부터 7연패를 이뤘다. 2위는 금메달 4개를 딴 중국이 차지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홈팀 벨기에를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오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8강전에서 벨기에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페널티슛아웃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9위의 대표팀은 홈팀 벨기에(12위)를 맞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장 김종은(아산시청)이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골키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스트로크 찬스를 박미현(KT)이 성공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종은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대표팀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오히려 3쿼터에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가던 경기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천은비(평택시청)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페널티슛아웃으로 끌고 갔다. 페널티슛아웃에서는 대표팀은 장수지(아산시청) 골키퍼의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하며 벨기에를 녹아웃시켰다. 한 감독은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 줘 승리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강 전력 중의 한팀인 뉴질랜드와 4강전을 하게 됐지만, 우리 팀만의 강점을 극대화해 결승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일 세계랭킹 4위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판매해 231억7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에 대해 회원고객들이 3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와 진보네트워크센터는 1천74명의 홈플러스 회원과 함께 지난달 30일 홈플러스, 라이나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이 제기한 손해 배상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이를 1천74명에 적용할 경우 금액은 총 3억2천220만원에 이른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2차례의 경품행사를 열고 전단·영수증·홈페이지 광고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 2천400만여건을 라이나생명보험과 신한생명보험 등에 팔아넘겼다. 홈플러스는 이 과정에서 231억7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날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정의센터 등은 ▲ 홈플러스의 보험회사에 대한 회원 개인정보 제공 ▲ 보험회사의 개인정보 불법 수집 및 이를 이용한 마케팅 행위 등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만 이용촉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정부 당국의 최고금리 인하 방침에 대해 근거가 과장되고 부작용은 축소됐다고 비판했다. 대부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36개 주요 대부업체의 순이익이 31.8% 증가했다는 점과 TV 광고비를 줄이면 최고금리 인하를 감내할 수 있다는 금융위원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는 과장·축소됐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위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대부업 실태보고서를 바탕으로 대부업체들이 최고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있다는 점을 최고 금리 인하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대부협회는 “금융위가 계산한 순이익은 대손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은 결산미보정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이라며 “실제로는 2014년 기준 해당 업체의 순이익은 5천212억원으로 전년(5천208억원)과 거의 변동이 없으며 영업 외 수익을 빼면 실질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천437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지금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사출시험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포정치가 계속되면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과 오찬을 하고 “항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광복으로부터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이 땅에는 분단의 상처와 고통이 남아있다”면서 “우리한테는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 시대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역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바탕 위에서만이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긴장이 계속 돼 왔지만, 우리 군의 빈틈없는 대비태세와 강력한 한미 연합 전력이 있었기에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군이 우리 안보를 위해 헌신했을 뿐 아니라 리비아, 예멘 등지에서 우리
우리 공군 전투기의 체공·작전 시간을 늘리는 공중급유기 기종이 30일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로 최종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A330 MRTT를 공중급유기 기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보잉사가 제안한 KC-46A는 탈락했다. 공중급유기는 오는 2019년까지 1조4천881억원을 투입해 4대가 도입된다. A330 MRTT는 유럽의 에어버스D&S가 지난 2007년 6월 에어버스 A330-200을 개량해 만든 다목적 공중급유기다. 이 급유기는 광폭 동체, 쌍발 엔진, 2열 통로 기종으로 장거리 여객기이다. 길이만 58.80m에 동체 폭이 5.6m에 달하는 등 전 세계에서 차세대 급유·수송기 중에서 가장 대형 항공기이다. 우수한 성능의 공중 급유기이면서 실전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10여 개국 공군에 62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거나 판매할 예정이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에서 24대를 운용 중이다. 연료 탑재량은 111t이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33)가 시즌 9호 아치를 그리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을 채웠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4-0으로 앞선 상황,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티모어 오른손 선발 버드 노리스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6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7일 만에 그린 아치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6일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도 채웠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2005년 5월 4일, 빅리그 진입 후 세 번째 경기였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렸던 추신수는 10년 뒤인 이날 500타점을 채웠다. 당시 스즈키 이치로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던 유망주 추신수는 10년이 흐른 지금, 7년 1억3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한 스타 플레이어가 됐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진이 모두 1루쪽으로 이동하는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베르(151위·프랑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6-1 2-6 6-3 2-6 8-10)으로 패했다. 2008년 US오픈 이형택(39)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한 정현은 역시 2008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에도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 단식 예선에서 만나 물리쳤던 에베르를 다시 만난 정현은 1세트를 6-1로 이기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곧바로 2-6으로 내준 정현은 3,4세트를 다시 주고받은 끝에 5세트로 승부를 넘겼다. 5세트에서 정현은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대 서브 게임 15-30에서 포어핸드 위너를 작렬하고 이어 상대의 백핸드 샷 실수를 끌어내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정현은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에베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