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DFB 포칼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차기 끝에 3-5로 졌다.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23)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FC마그데부르크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퇴장당하고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포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이 결승에 진출해야 포칼 경기에 다시 나올 수 있었던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이날 탈락하면서 올해 포칼 대회에는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없게 됐다.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요시프 드르미치의 킥을 잘 막아냈고 선수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해 4강행 티켓을 가져갔다. /연합뉴스
‘제2의 인생’을 위해 올해 어촌에 정착할 도시민 가운데 68.4%가 20∼40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도시민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선정한 창업자금 지원대상 귀어·귀촌인 139명 가운데 40대가 36%인 5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귀어·귀촌은 어업인이 아닌 도시민 등이 어촌으로 이주해 어업에 종사하거나 어촌에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20∼30대가 32.4%인 4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상당수의 20∼40대(비중 68.4%)가 도시생활을 접고 어촌생활을 선택하면서 갈수록 어업인의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 셈이다. 50대는 37명(26.6%)이었고, 60대 이상 노년층은 5%인 7명에 불과했다. 지원대상자 사업은 어선어업이 77명(55.4%)으로 가장 많았고 양식어업 43명(30.9%), 수산물 가공·유통 14명(10.1%), 수산종묘사업 3명(2.2%), 어촌 관광·레저 2명(1.4%) 등의 순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85.6%인 11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작년(106명)보다 31.1% 늘었다. 이처럼 도시를 떠나 어업을 선택한 사람들이 증가한 것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 갑)은 9일 현행 통신 서비스 요금에 포함된 기본료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존 전기통신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요금에 책정했던 기본료를 포함하지 않도록 인가기준 항목을 신설해 사실상 통신 기본요금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는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망 구축이 완료됐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이런 내용을 그대로 둘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용약관심의위원회’를 둬 요금 및 이용조건에 관한 심의·인가 투명성 등을 높이고, 위원회 심의결과 이용약관이 이용자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래부 장관이 약관 변경을 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 의원 측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는 요금 및 이용조건을 정해 미래부 장관에게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2005년 이후 인가신청건수는 353건인 반면 미래부로부터 인가가 거부되거나 수정요구를 받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의원은 “국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단말기 가격을 내리고 통신요금을 인하하는 것이 해법“이라며 ”전기통신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통일은 더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고, 이 시대에 우리가 꼭 이뤄내야 할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초구 통일연구원에서 열린 청사 이전 및 개원 24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제 본격적인 통일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통일연구원은 더욱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분단 7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 “이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기 위한 노력과 제반 통일준비 과제들을 체계화하고 구체화하는 연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그리고 이산가족 문제와 북한인권 개선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연구원에 대해 “격변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북한의 상황과 한반도 정세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일연구원이 변화해가는 환경에 발맞춰 실질적 과제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실천적 지혜를 발휘하여 올바른 통일정책 수립의 기반을 닦아주기 바란다”며 “평화 통일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세계평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어깨 통증 재발 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MLB닷컴은 8일 “류현진과 켄리 얀선이 복귀를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메이저리그 개막을 맞이한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정밀진단을 받은 후 2주 만에 치른 첫 투구다. 하지만 정말 가벼운 캐치볼이었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는 없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캐치볼은) 어린 아이의 걸음마 같은 것”이라며 “일반인이 공을 던지는 수준의 가벼운 훈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MLB닷컴도 “아직 실전 훈련과는 거리가 있다”고 평했다. 매팅리 감독은 “팀 일정상 5월 초까지는 5명의 선발이 필요하지 않다”며 류현진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다저스는 4월 중 두 차례 임시 선발만 기용하면 4명의 투수로 한 달을 보낼 수 있다. 류현진은 3월 18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했고 다음날(19일) 어깨 통증을 느꼈다.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은 류현진은 23일 캐치볼을 했으나 다시 통증을 느껴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다저스 주치의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김계령(36)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숭의초등학교, 숭의여중, 숭의여고를 나온 김계령은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으며 이후 2004년 겨울리그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겨울리그부터 춘천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더 차지했고 2010~2011시즌 부천 신세계를 거쳐 2011~2012시즌 ‘친정’인 삼성으로 돌아왔다. 2008~2009시즌부터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골밑 요원으로 활약한 김계령은 프로 17년간 총 501경기에 나와 평균 11.8점, 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올림픽 2회, 아시안게임 3회, 세계선수권 4회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부동의 센터로 코트를 누볐다. 또 2007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에 입단하기도 했다. 김계령은 “저를 응원해주시고 감싸주신 많은 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
내년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하키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에서 강호들과 실력 점검에 나선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대표팀은 11~19일(현지시각) 뉴질랜드 네이피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8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세계 2위), 아르헨티나(3위), 뉴질랜드(4위), 미국(5위) 등 세계 1위 네덜란드를 제외한 5위 이내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다. 두 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치며 우리나라(9위)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일본(10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실력을 겨룬다. A조에는 중국(7위), 인도(13위), 호주, 미국이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11일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일본, 14일에는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16일에는 각 조 1위와 4위, 2위와 3위 팀이 각각 대결을 벌이고, 18일 4강을 거쳐 19일 결승전 등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2015~2016시즌 경기 관람을 위한 시즌권 가격을 팬들과 협의해 결정했다. 리버풀 이안 에어 대표는 7일(현지시간) 리버풀 팬들로 구성된 서포터스 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다음 시즌의 시즌권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의 주니어 시즌권을 10% 할인하기로 하고, 성인의 시즌권은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시즌권은 2014~15시즌 200파운드에서 180파운드로 내려가게 되고, 성인은 자리 위치 등에 따라 710파운드에서 869파운드가 된다. 리버풀 서포터스 위원회는 올해 초 시즌 구단 측과 티켓값을 세부적으로 협상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에어 대표는 “구단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시즌권 가격을 다소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위원회와의 폭넓은 논의를 거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즌권 소지자들은 리버풀의 열광 팬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어린 팬들을 위해 할인하고, 어른들에게는 올리지 않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