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하고 1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위원 위촉식 겸 1차 회의를 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국민이 스포츠를 기본권으로 누리도록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통합체육회 출범에 기여하며,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 취지와 방향을 이해하고, 체육단체의 선진화를 위한 효율적인 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통합과정에서 도출될 쟁점사항을 사전 분석해 통합의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통추위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 통추위는 임번장 서울대 명예교수, 이제호 전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이용수 세종대 교수, 전 농구 국가대표 박찬숙 씨, 산악인 엄홍길 씨, 양준혁 프로야구 해설위원, 박영문 KBS미디어 사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1차 회의 때 호선하기로 했다.
통추위원에 선임된 채재성 동국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국민생활체육회나 대한체육회 등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 전반을 아우르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상생, 발전하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국민체육진흥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2016년 3월까지 통합 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