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새내기들이 비교적 쉬운 상대와 갖는 3월 평가전에서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5명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 이중 팬들의 기대를 가장 부풀리는 이름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으로 한동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으나 굴곡진 유럽 생활을 이어가면서 대표팀 활약이 잠잠해졌다.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그를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지동원은 2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면서 “감독님이 나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선발했을 것”이라면서 “여기서 못 하고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하면 다시 못 돌아올 것으로 본다”며 배수의 진을 치는 모습이었다. 그는 소속팀에서의 지난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생기는 부상을 입어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부상이 가볍기 때문에 금방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어도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
이병석(63)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한야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25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3년 2월 새누리당 강승규 의원과 경합해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이병석 의원은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병석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관계자는 “이병석 회장이 대한야구협회에 애정이 컸으나,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5월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에 따라 체육관련 단체의 이사장이나 회장을 맡은 현역의원들에게 ‘겸직불가’ 결정을 통보했고, 새누리당도 최근 소속 국회의원에게 사퇴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을동 의원이 지난해 8월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에서 물러났고, 서상기 의원은 지난해 1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직을 내려놨다. 전국야구연합회 회장이던 김학용 의원도 3월 초 사퇴했다. 이 의원이 사퇴하면서 대한야구협회는 급하게 새로운 수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는 “이병석 회장이 최근까지도 협회 주요 행사
이기흥 수영연맹회장 입장 밝혀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대한 논의에 앞서 박태환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박태환과 관련한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2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NA 청문회에 참석했다. FINA는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 내년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열어줬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박태환의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체육회 규정은 ‘이중 처벌’ 아니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규정과 관련해서 지금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면서 “앞으로 자연스럽게 논의의 장이 생길 것”이고 말했다. 그러고는 “박
왼쪽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28)의 몸 상태가 비교적 좋으며, 어깨에 구조적 부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팀 관계자는 류현진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CBS스포츠닷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류현진은 전날 LA에서 다저스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만나 검사를 받았다. 어깨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지난 2012년 다저스 입단 당시와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 등판 하루 뒤 왼쪽 어깨에 통증이 생겨 소염주사 치료를 받았다. 23일 캐치 볼을 시작했으나 30여개를 던진 뒤 다시 통증을 느꼈고 24일 LA로 돌아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향후 2∼3주간 휴식이 필요하며,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저스 선발 진용은 돈 매팅리 감독의 구상대로 정규 시즌 개막 초반에는 4인 선발로 유지하다 임시선발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류현진의 대체 선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다 지난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샌디에이고 간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의 타격이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두 차례 삼진으로 돌아서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5경기째 시범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는 등 뜨겁게 타오를 것 같던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두 경기가 끝난 이후 9경기에서 23타수 1안타로 차갑게 식어 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잡힌 강정호는 5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인 브래드 브라크를 상대했지만 공 3개 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한 차례 실수를 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 2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 안타가 나온 직후 강정호는 포구 실책을 저질러 타자 주자를 2루까지 진출시켜줬다. 피츠버그는 4회 집중타를 맞고 5점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가량은 지난해보다 올해 소비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 사이에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응답자의 48.4%가 올 한해 소비를 지난해에 비해 줄일 것 같다고 답했다. 작년과 같은 수준이라는 응답은 34.5%였으며, 소비를 늘릴 것 같다는 응답은 12.5%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높은 연령층이 낮은 연령층보다 소비를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50대 52.4%, 40대 52%, 30대 44.8% 20대 44.4% 등이었다. 올해 소비를 가장 많이 줄일 분야는 외식(34.4%, 이하 복수 응답), 패션·의류(28.8%), 가전·가구 등 생활내구재(23%), 스마트폰 등 IT제품(22.2%), 영화·공연·전시회 등 문화생활(20.6%), 각종 여가활동(19.7%), 여행(18.1%), 자동차(17.6%), 피부·헤어관리(16.3%), 화장품(15.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소비 증가를 예상한 항목으로는 여행(34.6%), 자녀교육(27.8%), 자기계발(26.8%), 식품(26.2%), 패션·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식어가던 축구 열기를 되살린 대표팀 선수들이 3월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집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낮 12시30분 파주 NFC에 집결해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맞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만의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개최국 호주와 연장 접전 끝에 1-2로 분패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로 등 돌린 축구팬들이 다시 마음을 열도록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대표팀의 ‘에이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아시안컵 이후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첫 훈련을 소화한 뒤 25일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1차례 공개 훈련을 포함, 담금질을 한 뒤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우즈베키스탄에 9승2무1패로 크게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
18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스피로스 아나스타스(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 4포인트(3골 1어시스트)를 올린 이혁진(경기고)과 2골을 터트린 이주형(경기고)의 활약을 앞세워 7-0의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무려 58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쉴새 없이 크로아티아를 몰아붙였다. 이날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힌 이혁진은 경기 시작 9분 17초에 이재희(경기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11분 19초에 2-0으로 달아나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2피리어드 들어 한국은 이주형과 이혁진의 징검다리 득점포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한국은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태에서 맞이한 3피리어드에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터진 안재인(경성고)의 득점포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승점 6점으로 폴란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앞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