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메시’ 정승환(29·강원도청·사진)이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를 가장 빛낸 골잡이로 우뚝 섰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정승환이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막을 내린 2015년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에서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승환은 이번 대회에서 13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데다가 어시스트 9개, 공격포인트 22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해 2017년 최상위 리그인 세계선수권대회 A풀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절단이나 척수 장애로 하반신 거동이 어려운 선수들이 썰매를 타고 펼치는 아이스하키로 동계 패럴림픽의 정식종목이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7시 30분쯤 이천시 중리동 A(64)씨의 1층짜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A씨가 기도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80㎡ 규모의 집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목격자는 “교회에 다녀오던 길에 하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장비 19대와 3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류스타 이민호(28)와 ‘국민 첫사랑’ 수지(21)가 커플이 됐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만난 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매체에서는 이민호와 수지가 서울과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을 통해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활동과 함께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류수영(36)과 박하선(28)이 연인이 됐다.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3일 “류수영과 박하선이 사귄 지 5개월 됐다”고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MBC TV ‘투윅스’에서 약혼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다. 윌엔터는 “류수영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친하게 지내다 얼마 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그러나 아직 결혼 얘기가 오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지난해 SBS TV ‘끝없은 사랑’을 끝낸 후 최근 KBS 2TV ‘블러드’에 카메오 출연했다. 박하선은 지난해 SBS TV ‘유혹’에 출연했다.두 사람은 MBC TV ‘일밤 - 진짜사나이’에 잇달아 출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음원차트에서 1위곡이 빠르게 바뀌면서 순위차트에서 이틀 이상 1위를 수성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원차트의 1위는 사실상 ‘일일천하’인 셈이다. 23일 온라인 음악서비스 ‘지니’를 운영하는 KT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니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음원 수는 월 평균 17.5개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평균을 단순 계산하면 1.7일에 한번씩 1위곡이 바뀐다는 의미다. 일부 곡의 경우 하루도 1위 타이틀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녀시대 태연의 ‘사랑 그 한마디’, 스윗소로우의 ‘설레고 있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 등의 곡은 불과 1시간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다른 음원사이트의 1위곡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음악포털 벅스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위 달성 음원수(중복 제외)를 조사한 결과 월 평균 14.1곡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서 순위 변동이 더욱 심해지며 지난 19일까지 1위에 오른 음원수가 12곡에 이른다. 이처럼 신곡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가 곧바로 순위가 뒤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연예기획사들이 내세우는 ‘음원차트 1위’ 홍보가 별다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던 영화 ‘위플래쉬’가 결국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위플래쉬’는 지난 20∼22일 전국 574개 상영관에서 관객 37만4천429명(매출액 점유율 24%)을 동원하며 전주보다 세 계단 뛰어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만5천167명.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루(마일즈 텔러)와 최고의 실력자이자 폭군인 플렛처 교수(J.K.시몬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음악영화지만 전쟁영화나 갱스터영화의 느낌이 나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두 사람의 광기처럼 폭주하며 시종일관 심장이 터질 듯한 긴장감과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6주차임에도 여전히 영국 신사의 절도 있는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주말새 전국 546개 상영관에서 관객 31만7천721명(20.9%)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533만4천111명이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신데렐라’는 관객 31만1천254명(19.1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8년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을 무서운 기세로 통과했다. 한국은 22일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 5차전에서 개최국 스웨덴을 4-2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1, 2위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A풀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A풀은 이듬해 평창 패럴림픽 출전권 5장이 걸린 강호들의 결전장이다. 한국은 평창 패럴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권을 행사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최상위 리그인 A풀에서 상위권에 올라 당당하게 자력 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그 첫 단계인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B풀에서 전승 우승으로 승격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다. 간판 골잡이 정승환은 13골로 대회를 마쳐 페르 카르페리(6골·스웨덴)를 무려 7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이 됐다. 정승환은 어시스트 9개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는 골, 어시스트를 더한 공격포인트 22를 기록,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공격 3관왕을 차지했다. 골리 유만균은 이번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42-23으로 대승을 거뒀다. 2012년 12월에 열린 제14회 대회 이후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23일 오후 7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또 한국은 이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올해 1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와 정유라(대구시청)가 상대 좌우를 흔들어대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박미라(삼척시청)의 선방이 이어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1분에 7-1까지 달아난 한국은 배민희(서울시청)와 이은비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8-9로 마쳤다. 김온아(인천시청), 유현지(삼척시청) 등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며 결승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 우리나라는 후반에도 줄곧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정유라와 최수민(서울시청)이 나란히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연합뉴스